체질을 예측하는 질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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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예측하는 질병들

0 개 3,141 코리아포스트
사람은 누구든지 어떠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병이라 할지라도 그 병리가 달라서 8체질에서는 치료법과 섭생법을 다르게 한다. 그런데 8체질은 드물게 한 체질 혹은 몇 체질에서 독점하는 병이 있어 그것을 보고 그 체질을 예측하기도 한다.

질병에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질병과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질병이 있는데 유전적인 요소에 의한 질병을 제외한 후천적 질병은 음식섭취와 섭생법 등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 첫째가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으로 육식으로 폐에 열이 증가하는 금양체질에 주로 있는 병이다. 간혹 알르레기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금양체질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알르레기성 비염이나 피부염이 많은 목양체질에서도 피부건조증, 건선 등의 피부병이 호발한다.

두 번째는 일반적으로 고기를 섭취하면 힘이 나고 좋아지지만 금음체질의 사람이 육식을 즐기면 만성피로감이 오고 근육이 무력해지며 신경계통에 병이 많아지는데 근무력증, 불면, 신경염 등의 질병은 금음체질의 독점 병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결혼 후 임신이 잘 안 되는 불임증은 토양체질에 많은데 그 이유는 신장이 약하고 췌장에 열이 많아 신장의 기운을 받는 자궁과 방광에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토양체질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불임, 발기부전, 생리불순 등의 질병은 토양체질을 의심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 환각증 등의 질병을 들 수 있는데 간에 열이 많고 폐기가 약한 목양체질에 많은 병이다. 목양체질은 유난히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아서 간혹 별일도 아닌 일에 욱하고 화를 내는데 육식을 즐겨야 할 목양체질이 해산물, 젓갈, 잎 야채 등을 즐기거나 포도주를 자주 마실 때 정신적인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 신체가 건강하고 젊은 경우에도 혈압이 높은 사람이 많고 음식을 소식하며 육식을 즐기고 온수욕을 습관화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다섯 번째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근제통(近臍痛) 등은 목음체질에 많은 병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배변을 해야 하고 항상 배꼽주위가 차고 허리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데 육식과 뿌리야채를 주식으로 자주 섭취할 때 배가 편해지고 사리판단력이 좋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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