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알레르기 비염(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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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알레르기 비염(Ⅰ)

0 개 1,961 KoreaTimes
  뉴질랜드 인구의 30% 이상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가지고 있다. 요즘처럼 따뜻하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재채기, 콧물 등이 아침, 저녁으로 우리의 눈과 코를 괴롭힌다.

  고초열, 즉 Hey fever는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피할 수 없는 현대병의 하나로서 기침, 콧물,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온몸에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고초열은 꽃이 피고 지는 봄철과 가을철에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와 콧속으로 들어가면 이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화분증이라고도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고초열은 꽃가루 외에도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에도 반응이 일어난다. 한 번 재채기가 나오면 계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기도 하고 눈, 코, 목 등이 심하게 가렵기도 하다. 특히 눈이 한 번 가렵기 시작하면 계속 긁게 되는데 특히 눈의 안쪽이 심하게 가렵고 눈이 벌겋게 달아 오를 때까지 긁은 후에야 시원해 지기도 한다.

  고초열의 증상은 재채기가 심하게 자주 나오고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고 눈, 코, 입천장 뒷부분, 목구멍, 귀 안쪽이 유난히 가렵고 기침을 자주하게 되는데 열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경우 고초열이 발생하면 항히스타민계열의 약을 복용하고 심한 경우 병원에 가서 코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한다.

  주사나 약을 복용해서 잘 낫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몇 주간 효과가 지속되다가 다시 증상이 악화된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몇 가지 조심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특히 이 곳 뉴질랜드는 먼지가 많지는 않지만 꽃가루와 진드기, 카페트 먼지 등은 우리가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집안에 많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되도록 새벽에 밖에 나가지 않고 꽃가루, 먼지 등이 집안에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철저히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꽃가루 마스크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물을 밖에서 말릴 경우 세탁물을 통하여 꽃가루가 호흡기로 들어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창문을 열어 놓고 지내지 않는 것이 고초열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고초열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 꽃가루나 잡초인 래그위드(두드러기쑥)의 꽃가루, 곰팡이 등이 바람에 날려 와 호흡기나 콧속으로 들어가면 이 물질이 항원으로 작용하고 이를 대항하는 항체가 생겨서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히스타민이라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이 히스타민이 코, 눈, 부비강 등에 염증을 일으켜서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시킨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사람은 반응이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꽃가루나 먼지가 호흡기에 들어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로 체질적인 저항력의 차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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