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 8체질 목욕 건강법-(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70] 8체질 목욕 건강법-(Ⅱ)

0 개 3,202 KoreaTimes
                                 -목양체질은 여름에도 온수욕을 해야 건강하다-

  사람이 느끼는 체온은 속과 겉이 조금씩 달라서 속열이 높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겉열이 속보다 높은 사람이 있어 그 것이 성격의 차이, 행동의 차이, 취미의 차이를 만들어 다양한 생활패턴, 문화, 풍습의 원동력이 된다. 몸 안에 열이 높은 사람은 주변이 막힌 것보다는 탁 트여진 것을 좋아하고 옹색함 보다는 넉넉함을 좋아하고 한 가지에 붙들리는 것 보다는 다양한 관계를 더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겉보다 속열이 낮고 냉한 사람은 주변이 터져 허전한 것 보다는 폭 싸인 아늑한 곳, 따뜻한 환경을 좋아 하고 거창한 것 보다는 손쉬운 것, 정리된 것 등을 선호하게 된다. 이런 체질적 선호도로 인해 약한 장기를 강하게 하는 목욕법을 터득하면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힘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속열이 많고 상대적으로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수영과 냉욕을 즐기면 겉이 더 추워지고 속열이 나가지 않게 되어 오히려 더 중증 환자가 되기도 하고 속열이 많은 사람이 온천욕을 즐기면서 땀을 내어 몸이 좋아져 사우나 메니아가 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우리의 오장육부의 서로 다른 기능의 강약배열에 의해 8가지의 8체질을 만들어 내고 그 중 목양, 목음, 토양, 토음체질은 속열이 높은 부교감신경 긴장형이고 금양, 금음, 수양, 수음체질은 교감신경 긴장형으로 각각 다른 신체균형을 띠게 된다. 우리 스스로 손과 발, 눈과 입은 움직일 수 있지만 내장과 장부 등은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되는데 이 신경은 우리가 조절할 수 없고 우리의 몸이 자연의 섭리를 따라 스스로 조절해가는 기관이다. 그러므로 몸이 원하는 대로, 몸에 유익한 대로 생활습관을 맞춰 주면 몸 안에 긴장이 사라지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각 체질별 목욕법을 살펴보면 목양체질과 목음체질은 몸 안에 간과 담낭에 열이 많고 추위를 잘 타고 겉열이 낮은 체질이므로 항상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좋고 온천욕, 사우나 등을 즐겨 땀을 내보낼 수록 몸은 가벼워 지고 건강해진다. 토양, 토음체질은 온수욕, 반신욕이 좋으나 절대 오랜 시간 땀을 내지 말아야 한다. 자주 온수와 냉수를 반복해 주는 것이 더 유익하고 운동으로 땀을 낸 후 간단한 온수욕으로 땀을 씻어 주는 것이 건강법이다. 수양, 수음체질의 사람은 교감신경 긴장형으로서 수영, 냉수욕 등을 즐기면 건강하다. 그러나 겉열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몸을 냉한 기운에 장시간 노출시키면 쉽게 감기가 오고 오한이 올 수 있으므로 수영 등을 너무 오랜 시간 하지 않아야 한다. 금양, 금음체질의 사람은 냉수욕과 수영 등을 자주 즐길 수록 좋고 오랜 시간 시원하게 몸을 노출시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냉수마찰, 겨울철 냉수욕 등으로 겉열을 내려 주면 더욱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피로한 몸에 적당한 체질적 목욕법은 카페인을 함유한 뜨거운 커피처럼 몸에 혈액순환을 돕고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각 체질에 적당한 목욕법으로 일 년 사계절 어느 때든지 건강함을 잃지 않길 바란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1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