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 정관 그리고 주주 협정서(Ⅲ)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374] 정관 그리고 주주 협정서(Ⅲ)

0 개 2,292 KoreaTimes
  주주 협정서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내용은 정관에서도 서술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열람할 수 있는 정관에 포함하기에는 민감한 내용들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주주협정서의 단골 항목은 회사의 통제/운영 권한이다. 이번 호에서는 그 중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항목들을 몇 가지 살펴보겠다.

  1. 이사 임명의 권한

  회사는 이사(Director)들이 이사회(Board of Directors)를 통하여 운영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모든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는 한, 누가 몇 명의 이사를 임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주주들은 협정서를 통하여 각 주주의 이사 임명 권한을 조절 할 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한 회사에 4명의 주주 A, B, C, D가 있고 각각 주식의 40%, 30%, 20%, 10%를 소유 한다고 가정해 보자.

  먼저, 각 주주가 일괄적으로 한 명의 이사를 임명하게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40%의 주식을 소유한 주주 A가 지분에 비해 너무 적은 권한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주주가 주식의 지분에 따라 4명, 3명, 2명 1명 등의 식으로 이사를 임명하게 할 수도 있으며, 또는 네 명의 주주가 각기 한 명씩의 이사를 임명하되, 보유한 주식의 비율에 따라 각 이사의 투표 권한을 변경 할 수도 있다.  즉 A가 임명한 이사는 이사회에서 4표를, D가 임명한 이사는 1표를 행사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주주 협정서에는 위와 같이, 이사 임명에 관한 권한을 협약할 수가 있다.

  2. 운영 방침

  회사의 큰 운영 방침은 정관에 포함되어 있지만, 금전적으로 민감한 부분은 정관 보다는 주주 협정서에서 논의된다. 가장 큰 예가 주주 배당금에 관한 것인데, 보편적인 주주 협정서 는 이에 관하여 세세히 서술한다. 예를 들자면, 회사 설립 후 5년 동안은 모든 이익을 재 투자 하되, 6년째 되는 해부터 법률상식은 교민들에게 전반적인 법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게재 된 것으로 특정적인 법적 조언이 아니므로 일을 추진하기 전 변호사와 상의하십시오. 이 글만 보고 행동해서 생기는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회사의 순 이익이 $X를 넘으면 이익의 20%를 주주들에게 배당하고, 순 이익이 $Y를 넘으면 이익의 30%를 배당하며, 순 이익이 $X보다 적으면 향후 3년간 모든 이익을 다시 재투자 한다는 등의 배당 방침이 언급된다.

  3. 주식의 매매

  상장되지 않은 회사들은 주식의 매매가 원할 하지 않다.  즉 한 번 투자를 하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주식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이 매수자를 직접 찾아서 양도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데, 이 때 회사에 남아 있는 주주와 나가고자 하는 주주 사이에 알력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나 나가고자 하는 주주가 소주주일 경우에는 그의 정도가 심할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보자. 회사에 두 명의 주주가 있는데 주주 A는 총 주식의 80%를, 주주 B는 20%를 보유하고 있다. 주주 B가 급히 현금이 필요하여 주식을 매매하고자 하는데 지분이 워낙 적은 관계로 마땅히 사고자 하는 사람이 나타나질 않는다.  주주 협정서에서 이러한 경우에 대해 대비하지 않는다면, 이 때 주주 A가 헐 값에 B의 주식을 인수 할 수도 있다.  

  다른 예로 이번에는 대주주 A가 회사에서 손을 때고 주식을 매매 하려고 하는데, B와 사이가 좋지 않은 C가 A의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B는 차라리 자신이 A의 주식을 매입하고 싶을 것이다. 이런 경우를 예상한다면, 주주 협정서를 통하여 기존주주들에게 자회사의 주식을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주주협정서에 포함 시켜야 할 내용은 많지만 지면상 더 언급 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주주협정서는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지 모르지만, 회사를 설립하여 투자 할 때 나중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문서라고 생각된다. 회사 설립 전에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설립 후에도 언제나 작성 할 수 있는 서류이므로 지금이라도 한 번 고려 해 보시기 바란다.

정년 이후의 고용관계

댓글 0 | 조회 181 | 3시간전
예전 칼럼에서 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달리 특별히 법적으로 정해진 정년이 없으며 만약 고용주가 60세가 된 피고용인을 나이를 이유로 해고한다면 이는 나이를 이유로한… 더보기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댓글 0 | 조회 65 | 3시간전
시인 최 승자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무엇을 채울 것인가,밥을 눈물에 말아 먹는다 한들.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하다 … 더보기

23. 웰링턴(Wellington) – 타라(Tara)의 전설

댓글 0 | 조회 52 | 3시간전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바람이 거세고 드라마틱한 해안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그 이면에는 마오리의 전설이 살아 숨쉬고 있다.이 도시의 마오리 이름은 ‘테 위타랑이… 더보기

UCAT 매년 응시 후 알게 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139 | 23시간전
UCAT ANZ은 University Clinical Aptitude Test Australia New Zealand 약자로 직역하면 의료계열 적성고사 (호주 뉴… 더보기

설날과 떡국

댓글 0 | 조회 163 | 4일전
올해는 2월 17일(화)이 음력(陰曆) 정월(正月) 초하룻날인 ‘설’이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한다. ‘설’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더보기

교육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댓글 0 | 조회 429 | 6일전
몇 년 전, 오클랜드 의대에 재학 중이던 한 학생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잖아요. 저는 그 시간을 … 더보기

오클랜드&오타고 1학년 바이오메드/헬싸 A+ 공부법

댓글 0 | 조회 648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바이오메드.헬쓰사이언스 (Auckland Biomed.Health Sci.) 그리고 오타고대 헬쓰사인언스 (Otago HSFY) 공부법… 더보기

내년 490명 의대 증원...한국 의대 증원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603 | 2026.02.14
최근 한국 의대 입시를 보면 호주 의대 입시를 따라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지역 의사제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한국 같은 경우 여러분들은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 더보기

“사랑은 서류로 남는다” IPT 판결로 본 파트너십 비자의 핵심 가이드

댓글 0 | 조회 614 | 2026.02.13
실무에서 파트너십 비자 업무를 하다 보면, 증빙 서류를 요청드릴 때 “우리가 확실한 부부 사이인데, 같이 살고 있는 걸 모두가 다 아는데, 왜 이런 사소한 입출금… 더보기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클랜드 의대 vs 오타고 의치대

댓글 0 | 조회 953 | 2026.02.11
[출처]https://www.ama-assn.org/series/succeeding-medical-school뉴질랜드에는 현재 2개의 의과대학과 1개의 치과대학이… 더보기

떠나는 이들

댓글 0 | 조회 483 | 2026.02.11
주말 아침 타운하우스는 텅 빈 듯 조용하고 승용차들도 벌써 어딜 갔는지 주차장이 한가로운데, 가까운 곳 어느 나무에서 매미 한 마리가 외로운 울음을 울고 있었다.…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어

댓글 0 | 조회 273 | 2026.02.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다정함이 많은 교회보다헌금 많이 걷히는 교회가성공한 교회라고 합니다달동네교회보다부자들이 많은 교회가성공한 목회라고 합니다섬김, 겸손, 변화라… 더보기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산에서

댓글 0 | 조회 224 | 2026.02.11
기독교신자 박미경·강희복 부부2016년 수덕사 템플스테이를 시작으로 박미경 씨는 최근까지 25개 사찰을 찾아 템플스테이를 했다. 템플스테이는 그가 어릴 적부터 좋… 더보기

8월 SMC와 황금 같은 6개월

댓글 0 | 조회 346 | 2026.02.1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뉴질랜드 영주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서 아래와 같은 질문을 아주 많이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더보기

추억도 자산이다

댓글 0 | 조회 216 | 2026.02.11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든 많은 자산(資産)을 쌓아가기를 염원한다. 금전으로 평가되는 부(富)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명제일 것… 더보기

3편 – 〈라자루스 코드〉 (The Lazarus Code)

댓글 0 | 조회 116 | 2026.02.11
​“죽은 자는 돌아오지만, 코드도 다시 돌아온다.”프롤로그 - 2029년 7월 1일, 도쿄도쿄 중심부, 금융단지 빌딩군 위로 전광판 하나가 갑자기 깜빡거리기 시작… 더보기

다보스 포럼을 보고

댓글 0 | 조회 128 | 2026.02.11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2026 다보스 포럼)이 1월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산골 다보스에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리더들이… 더보기

주택 임대차 재판소 (Tenancy Tribunal)

댓글 0 | 조회 248 | 2026.02.10
독자분께서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시면서 임대를 놓는 집주인이시던, 그런 주택을 임차해서 사시는 세입자이시던, 분쟁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번쯤 고민을 해보셨… 더보기

22. 마나와투 강의 여정 – 바람을 거슬러 흐른 사랑

댓글 0 | 조회 134 | 2026.02.10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는 뉴질랜드 북섬의 마나와투(Manawatu) 평야에 위치한 도시로, 마나와투 강(Manawatu River)을 중심… 더보기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댓글 0 | 조회 136 | 2026.02.10
시인 에크하르트 톨레생각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오히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해답은 언제나 스스로 우리를 찾아온다.복잡한 생각에서 한 걸음 벗어나고요함 … 더보기

아틀란티스 대륙 실존설

댓글 0 | 조회 281 | 2026.02.10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세계”가 사람들의 상상력과 탐구 본능을 자극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집요하게 살아남은 이름이 있다. 바… 더보기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개강 직전 공부보다 중요한 것들

댓글 0 | 조회 319 | 2026.02.10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학년도… 더보기

고집부리다 망친 샷 – 때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댓글 0 | 조회 154 | 2026.02.10
골프를 하다 보면 가끔은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샷을 하게 될 때가 있다. 페어웨이 한가운데 나무가 있고, 왼쪽엔 벙커, 오른쪽엔 워터 해저드. 분명 la… 더보기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445 | 2026.02.06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372 | 2026.02.05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