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신청해 놓고 이만큼은 기다려야 한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비자 신청해 놓고 이만큼은 기다려야 한다

0 개 1,062 정동희

아무리 간단한 비자라 하더라도 또는, 승인이 너무도 당연한 비자라 하더라도 일단은 이민부에 정식으로 접수해야 하며 공식적인 결정통보를 받아야만 합니다. 비자를 신청하기 위한 준비기간도 생각보다 길게 요구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접수 후 이루어지는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이민법에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내가 접수할 시점에서의 평균 심사 기간”을 염두에 두고 기다려야 하는 데요. 그 때는 그 때이고 지금은 지금이기에, 과연 요즘은 어떤 비자가 얼만큼 기다리면 결과가 나오는지를 이민부의 안내를 기초삼아 전해 드릴 저는 뉴질랜드 정부 공인 정동희 이민법무사(Immigration Adviser No. 200800757)입니다. 


<방문비자(Visitor visa)>


96f044c184e41c45c4960aeddde4baf6_1758671116_1365.png
 

문 : 지인이 알려준 링크를 통해 NZeTA비자를 받았습니다. 이게 3개월짜리 비지터 비자인거죠?


답 : 위의 표에 마지막에 안내된 NZeTA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것은 “비자”가 아닙니다. 사전입국 허가증(입국을 개런티하지는 않음에 유의)일 뿐이며 정식 비자가 아니랍니다. 기간이 남아 있어서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한국 국적자는 반드시 NZeTA를 발급받아야만 뉴질랜드 입국이 “가승인”되는 것이죠. “가승인” 상태에서 뉴질랜드 영토에 발 딛게 되면 그제서야 비지터 비자가 (일반적으로는!!)자동으로 주어집니다. 물론, 특별히 대면입국심사가 필요하다고 공항의 출입국 사무소에 근무하는 이민관이 판단하는 경우 일련의 심사를 통과해야만 visitor visa가 주어질 것입니다. NZeTA는 비자가 아니며 뉴질랜드 입국시 비지터 비자가 주어집니다.


문 : 그렇다면 위의 표에서 의미하는 비지터 비자는 무엇일까요?


답 : 뉴질랜드 국내외에서 이민부에 정식으로 비지터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NZeTA를 소지하고 무비자로 입국하여 입국시 3개월 비지터 비자를 받고 체류해 온 상태에서 비지터 비자를 연장 신청하는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문 : 파트너쉽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는 비자가 워크비자뿐 아니라 비지터도 신청이 가능한가 봐요?


답 : 그렇습니다. 취업할 계획이 전혀 없다면 비지터 비자도 충분히 신청이 가능하지요. 일반적으로 파트너쉽 비지터가 파트너쉽 워크보다 이민부 신청비가 저렴합니다. 또한, 파트너쉽을 서포트하는 사람의 비자 상태와 신청 당시 어느 나라에 체류하고 있는지 등에 따라서 신청비는 결정됩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파트너쉽에 대한 정의를 충분히 만족할 경우에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유학생의 학생비자(Student visa)>


96f044c184e41c45c4960aeddde4baf6_1758671163_8037.png
 

문 : 유학생 신분 대학생입니다. 최근 이민부로부터 학생비자 연장을 서두르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1개월 조금 넘으면 다 승인되는 거 같은데 왜 서두르라고 하는 걸까요?


답 :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학생비자는 보통 1년기한으로 심사 및 승인이 이루어지며 연말연시에 신청이 가장 많이 몰립니다.  다음은 귀하가 언급한 이민부의 안내문입니다.


During peak periods, applications may take longer to process. To ensure timely visa decisions, prospective international students who are overseas are encouraged to submit their applications around 3 months before the intended travel date, as this provides the best chance of receiving a decision in time to begin study in New Zealand.


<워크비자/취업비자(Work visa)>


96f044c184e41c45c4960aeddde4baf6_1758671187_3738.png
 

문 :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를 신청하고 대기하는 중입니다. B형간염 보균자라서 조금 더 걸릴 거라고 다들 그러는데요. 그래도 평균 5주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답 : 무조건 예외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신체검사 문제에서 이슈가 될 만한 지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위의 통계기간과는 별개로 인지하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문 : 영주권자와의 파트너쉽 워크비자는 위 정보에는 누락되어 있는 것 같아요.


답 : Partner of New Zealander work visa 라고 명명되어 있으며 제가 찾아보니 신청서의 80%가 5주 정도 소요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Partner of New Zealander visitor visa가 평균 8주가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워크비자가 더 빨리 심사되고 있네요. 국적별로 신청하는 비자타입에 차이가 있어서 이런 통계가 나오는 않을까 하고 추측하는 바입니다.


<고용주의 1,2차 인증(Employer accreditation & Job check)>


96f044c184e41c45c4960aeddde4baf6_1758671212_7974.png
 

문 : 고용주 1차 인증과 renewal에 각각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면 참 다행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답 : 보통은 그러하지만 고용주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 개시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회계자료와 향후 몇 년치의 비즈니스 플랜 제출에 응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임하셔야 할 것입니다. 


문 :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를 지원해 줄 고용주를 찾았는데요. 워크비자 신청에 대한 결과까지 대략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답 : 위의 정보에 기반하여 제 나름대로 표로 정리해 보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다음의 사항들은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기 바랍니다.


. 고용주의 사업체가 영업 개시 후 1년이 지났는가?

. 고용주의 재정 및 회계자료가 이민부를 만족시킬 만 한가?

. 고용주가 이민법, 노동법 등을 어겨 문제가 된 적이 있는가?

. 고용주의 구인노력(구인광고)이 관련 이민법을 잘 따랐는가?

. 신청자의 건강상태, 범죄사실 여부 등에 문제가 없는가?

. 신청자의 자격요건이 구인광고 및 관련법에 부합하는가?

. 각 스테이지마다 피치못할 사정 등으로 인한 공백기간이 있는가?


96f044c184e41c45c4960aeddde4baf6_1758671256_3154.png
 

문 : 음….고용주가 움직이기 시작해서부터 제가 워크비자를 승인받기까지(승인이라 확신하고 싶지만 ㅠㅠ) 약 2개월반 거의 3개월은 봐야 하겠네요?


답 : 그것도 모든 스테이지마다 공백기간이 없이 바로바로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그러합니다. 고용주도 본인도 중간 중간 중단됨 없이 모든 스텝이 잘 밟아진다는 가정이지요. 마지막 단계인 워크비자 심사과정에서도 이민관의 그 어떤 질의나 태클이 없어야 11주라는 기간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통계가 “평균”이라는 것, 그리고 지금 리얼타임이라는 것입니다. 향후 11월, 12월에도 이럴 것이다 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고 오히려 연말연시 동안 더 늘어질 일만 남았습니다.


▲ 이민부의 뉴스레터, 홈페이지 등에 고지한 정보와 발표문이 제 칼럼보다 우선한다는 것은 당연히 인지하고 읽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Mobile phone : +82 10 32859490(한국)
Kakao ID : nz1472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33 | 2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30 | 15시간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72 | 3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84 | 7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07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18 | 9일전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25 | 9일전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53 | 10일전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64 | 10일전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196 | 10일전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199 | 10일전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35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3 | 10일전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87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498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1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44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6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26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4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29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2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69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0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88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