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Q&A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06]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Q&A

0 개 2,417 코리아타임즈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해 연재를 하다보니 참으로 많은 문의를 받게 됩니다. 그 질문들이 많이 중첩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학생과 부모님이 대체적으로 많이 문의하는 내용을 아래와 같이 문답 형태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아무 쪼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Q: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간다면 1년에 790만원이 전부인가요? 학교 수업료와 홈스테이가 정말 무료인가요?
----------------------------------------------------------------------------------------------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성 산하의 비영리재 단에서 시행하는 것입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저 렴한 이유를 미국의 장기적 유학마켓팅 전략이라고 보시 면 쉽지 않을까요? 세계의 많은 학생들은 미국에서 공부 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런 학생 중에 15세-18세 정도의 학생에게 미국에서 무료로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그 다음에는 미국에서 자비 유학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그들의 경제적 계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서 미국 공립학교 학비를 무료로 하고 홈스테이도 자원 가족을 모집해서 무료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공립 학교를 무료로 제공하면 그 등록금만큼 손해인가요? 그 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손해보다는 이익이 많기 때문 에 시행하는 것입니다.
  비용을 말씀 드리면,  재단참가비(U$7,900)+보험비(U$500)+미국항공료(U$800)+지역선정비(U$500-본인 요구 시)+개인용돈 정도가 소요됩니다.

----------------------------------------------------------------------------------------------
Q: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홈스테이가 무료가 아니 고 어학연수도 자비로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아시다시피 미국의 학기는 한국과 뉴질랜드와 달라서 학년을 9월에 시작합니다. 따라서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고자 하면 매년 1월과 8월에 출발하게 됩니다. 그 런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5개월짜리와 10개월짜리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미국의 학기는 대략적으 로 6월 중순이면 끝나게 되고 8월 말 정도까지 6-8주간의 긴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여름 방학 동안에는 무료 홈스테이 가족들도 휴가를 가게 됩니다. 그러니 대부분 무료 홈스테이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재단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10개월짜리 프로그램은 9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6월중순
그러니까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끝이 나도록 계획 합니다. 그리고 1월에 시작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5개월로 계획되어 마찬가지로 여름방학 이전에 끝이 나도 록 계획되어 있지요. 그런데 간혹 1월에 10개월짜리 프 로그램을 시행하는 재단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여름 방학 동안 홈스테이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데 대부분 그 기간 동안에 SAT나 TOEFL을 공부하게 됩니다. 물론 자비 이지요. 향후 계속적인 미국 유학에 대비해서 일부러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1월에 미국으로 출발하려면 5개월짜리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1년짜리 프로그램에 가고자 하면 되도록 9월에 시작하 기를 권장합니다.

----------------------------------------------------------------------------------------------
Q: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생비자가 아니고 방문비 자라는데 맞나요? 방문비자로 공부할 수 있는 건가요?
----------------------------------------------------------------------------------------------
미국에 유학하려면 일반적으로 학생비자(F-1)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가는 경우는 교류 목적의 방문비자(J-1)을 받게 됩니다. 1981년부 터 입법화된 미국의“정보교육교류법”에 근거하여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학생비자 대신 J-1비자를 받게 되는데 미 국무성에서 주관하는 프로그 램이라는 장점 때문에 일반 학생비자보다 더 안정적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인터뷰도 일반 학생비자보다 수월하지 요. 이 비자를 받게 됨으로써 미국 공립학교를 무료로 공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Q: 미리 신청하면 지역도 선택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 친척이 보스톤에 있는데 그 지역을 선택할 수 있나요?
----------------------------------------------------------------------------------------------
  참가하는 재단에 따라 다른데 미국의 지역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특정 지역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 지 역을 7개 지역으로 나누어 그 중의 한 지역을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문의 주신 분께서는 미국 동북부 지역을 선택 하실 수 있으나 보스톤을 꼭 집어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 동북부를 선택한다면 Main, New Hampshire, Vermont, Massachusetts,Rhode Island, Connecticut,New York, New Jersey, Pnnsyvania, West Verginia, Verginia 중의 한 지역으로 결정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매년 1월 15일 이전에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
Q: 사립학교를 선택해도 지역선정은 할 수가 없나요? 사립학교를 선택한다면 비용은 얼마나 더 드나요?
----------------------------------------------------------------------------------------------
  사립학교를 선택할 경우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은 대략적으로 U$3,000-10,000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 합니다. 이러한 경우 지역과 학교를 선정하여 신청해 볼 수는 있지만 학교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지역과 학교 선정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보장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때때로 학교에서 입학은 허락하지만 J-1비자가 아니고 학생비자를 받으라고 요구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일반 유학이 되기 때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지요. 가끔 가고자 하는 학교에서 성적 등을 보고 입학을 허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므로 홈스테이가 무료이고 학비 차액만 지불하게 되므로 좋은 경우라 하겠습니다. 사립학교의 경우 그 학교 학생의 가정에서 무료로 홈스테이를 하게 됩니다. 지역 선정을 하게 되면 지역선정에 따른 비용U$500불이 소요됩니다.

----------------------------------------------------------------------
Q: 가게 되는 학교에는 한국인이 많은가요? 학교의 규 모는 어느정도인가요?
----------------------------------------------------------------------  
  이 프로그램의 성격이 미국의 교육 문화와 환경을 체 험하게 하는 목적과 동시에 미국 자국민에게 다른 환경을 학생과 문화를 접하게 하려는 의도도 강하기 때문에 비 교적 소규모의 학교(인원이 300-800여명)에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도시의 학교에 배정하기 보다 중소 도시의 소규모 학교에 배정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한국 학생이 많지 않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Q: 저는 뉴질랜드 칼리지의 Year11로 다니고 있는데 9월에 가게 되면 제가 몇 학년으로 가게 되는 것이지요?
----------------------------------------------------------------------------------------------
  미국의 학제는 12학년제입니다. 뉴질랜드는 13학년제 이니까 Year11이라면 미국의 Year10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9월은 Year10의 1학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인 데 학생의 경우는 Year10의 1학기부터 공부한다고 생 각하시면 됩니다. 뉴질랜드에서 Year11의 한 학기를 다 녔으니까 6개월 정도가 중첩되는데 학기가 다른 미국으 로 가려면 어쩔 수 없는 절차가 됩니다. 미국에서 계속 유학하기를 희망할 경우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간 동안에 이러한 과도기를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95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74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420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66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77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01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84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96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9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7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34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30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6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6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2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72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3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22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9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31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6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10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8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