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AE워크비자를 옮기려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성공적으로 AE워크비자를 옮기려면?

0 개 846 정동희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체류를 위해서는 영주권 비자(뉴질랜드 국적자 제외) 또는 임시체류 비자를 소지해야만 가능합니다. 임시체류 비자의 대표주자인 워크비자(Work visa)는 고용주(employer)가 지정되어 있는 워크비자와 고용주가 존재하지 않는 오픈 워크비자로 나뉘어지죠. 


고용주가 지정되어 있는 워크비자는 Accredited Employer Work Visa(AEWV)라고 불리우며 이 비자를 소지한 자가 비자 유효 기간 내에 고용주, 지역, 직책 등에 변화를 갖고자 할 때는 이민부의 승인을 받아야만 합니다. 이 때 신청하게 되는 것이 바로 Job Change(과거엔, 조건변경)입니다.


문 : AEWV 소지자인데 고용주를 변경하고 싶은데요. ‘트랜스퍼(Transfer)’를 신청하면 되죠?

답 : 이런 경우, AEWV 소지자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용어는 ‘트랜스퍼’가 아니라 Job Change입니다. Job Change를 심사받기 위해서는 신청을 해서 승인을 받아야만 합니다.


문 : Job Change 승인이 나기 전에는 새 고용주를 위한 근무가 불가능합니까?

답 : Job Change는 고용주 변경사항 고지가 아니라 승인을 받기 위한 신청이기 때문에 승인 전에는 근무 불가능이 원칙입니다.


문 : 현재의 고용주와 이미 결별하였습니다. 이민부에 통보해야 하나요?

답 : 워크비자 소지자가 퇴사한 경우 고용주는 한 달 이내에 이민부에 통보해야만 합니다. 


문 : 전 고용주가 저와의 결별 사실을 이민부에 통보했다고 합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답 : 조만간 이민부의 편지나 이메일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만일, 최초 워크비자 승인시와 현재의 거주지가 다른 경우 재빨리 이민부에 새로운 주소지를 고지하기 바랍니다. 물론, 이메일 스팸 편지함도 잘 살펴야 합니다.


문 : 반드시 고용주 인증을 받은 고용주를 찾아야만 하나요?

답 : “고용주가 새로운 고용주이다” 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귀하의 직책과 급여 등에는 아무 변화가 없는데 고용주만 바뀐 경우에는 고용주 1차 인증을 신청한 상태이기만 해도 Job Change 신청이 가능합니다. 


문 : 아…..제가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고용주께서 최근 비즈니스가 팔릴 것 같다고 합니다. 새 사장님께서 저를 승계하는 조건이라고도 했는데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워크비자에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답 :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 되시죠 ㅠㅠ. 새 사장님께서 어떤 사업체의 성격으로 비즈니스를 인수하는 것인지부터 인지해야 합니다. 저처럼 이민법무사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거나, 기타 유자격자의 합법적인 이민컨설팅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려요.


문 : 직장과 맞지 않아서 상호 합의하에 결별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고용주는 어떤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지요?

답 : 귀하는 job, employer, location 중 어느 하나 또는 몇 가지의 조합이라 해도 Job Change를 신청하여 승인후 워크비자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이 때, 새로운 고용주는 반드시 고용주 인증 1,2차를 다 승인받은 상태여야만 합니다. 


문 : job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가령, cook인데 chef로 조건변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신지요?

답 : 그렇습니다. 다만, chef로 조건변경을 신청하는 경우 다시 말씀드리지만 새로운 고용주께서 chef로 job check를 이미 받아 놓았어야 합니다. 귀하는 chef로서의 자격요건을 갖춘 자여야 하구요.


문 : Job change와 새로운 워크비자를 신청하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답 : 두 가지의 가장 큰 차이는 새로 발급될 워크비자의 유효기간입니다. Job Change에 성공하면 기존 워크비자의 유효기간만큼만 승인됩니다. 예컨대, 1년 남은 워크비자를 Job Change한다면 1년만 승인되지만, 새롭게 워크비자를 신청한다면 귀하에게 허락된 총 AEWV 기간 중 나머지 기간만큼 받을 수 있게 되지요.


문 : Job Change 신청시 서류는 복잡한가요?

답 : 어떤 상황에서 신청하는 가에 따라 서류는 다르지요.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최초의 워크비자 신청보다는 더 쉽습니다만, Job Change 신청 전까지 면밀히 살펴보고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이 과거보다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문 : 주신청자가 Job Change 신청을 하게 되면 동반 가족들도 다 비자를 다시 신청합니까?

답 : 본인만 신청하시면 됩니다. 동반 가족들은 비자의 기재사항에 변동이 없게 되므로 따로 Job Change를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Job Change가 아닌 워크비자 자체를 다시 신청하기로 한다면, 주신청자 승인후 가족들도 다 재신청해서 기간을 새로 받아야만 합니다.  


문 : Job Change 심사기간은 어떻습니까?

답 : 이민부 브랜치, 담당 이민관, 그리고 케이스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며 심사기간에 대한 명시가 없으나, Job Change에 대한 심사 기간은 타 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 이민부의 뉴스레터, 홈페이지 등에 고지한 정보와 발표문이 제 칼럼보다 우선한다는 것은 당연히 인지하고 읽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Mobile phone : +82 10 32859490(한국)

https://blog.naver.com/ajikdo69

Kakao ID : nz1472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494 | 3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277 | 4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63 | 5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173 | 5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29 | 5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482 | 5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0 | 5일전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24 | 5일전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64 | 5일전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51 | 6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490 | 6일전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03 | 6일전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146 | 6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98 | 6일전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13 | 6일전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34 | 6일전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03 | 6일전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01 | 8일전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74 | 10일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54 | 10일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01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34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22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3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425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