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등학교는 피하세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이런 고등학교는 피하세요

0 개 2,518 최성길

필자가 뉴질랜드에 처음 이민 왔을 1990년대 초만해도 오클랜드 대학의 세계랭킹이 50위권 이내였고 한국은 세계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대학이 아예 없을 정도였다. 


또한 뉴질랜드 초중고 공교육 시스템도 신뢰감이 있었기에 너도나도 교육과 의료 그리고 복지제도가 세계 최고라는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고 필자도 같은 동기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 등 개도국들은 상대적으로 뉴질랜드에 비하여 경제성장과 더불어 여러 분야애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그러다 보니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을 포함한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뉴질랜드나 호주 대학의 입학 요건이 단순하게 최소 충족요건만 맞추면 합격하는 일종의 졸업정원제도라고 말한다면 한국대학이나 아시아권 대학들은 입학정원제로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수험생들은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고등학교 성적표와 생활기록부 그리고 졸업증명서 등을 직접 고등학교에서 받아 대학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그런데 자녀가 뉴질랜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다 알겠지만 뉴질랜드 학교들은 학교마다 리포팅 양식이 다르고 등급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성적표에 학년 석차를 표시해 주는 극히 일부 학교들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의 우수성을 보여주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따라서 국가별 대학별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을 준비하려면 학교측으로부터 서류 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예를 들어 고등학교 3년 성적이 한번에 보여주는 Transcript 이라든지 School Profile 그리고 한국의 생활기록부처럼 창의적체험활동, 탐구활동, 봉사활동 등의 자세한 내용이 필요한데 뉴질랜드 고등학교들은 대부분 이런 서류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보완서류 요청을 하여야 한다.


41835cbc6b2d1fbee5ed734b0bcf4129_1732859493_6533.jpg
 

그런데 뉴질랜드 고등학교 대부분 이러한 서류 양식을 갖고 있지 않아 학생이 직접 이런 양식을 만들어 학교에 보여주고 발급을 요청하여야 하는데 이런 서류 발급에 대한 학교의 협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고 심지어 일부 학교는 이런 서류를 학생에게 직접 주지 않고 대학으로 보내거나 대학이 원하는 서류를 제공하지 않아 대학 입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이 있어서 한국대학을 포함한 해외대학에 지원할 계획이 있다면 뉴질랜드에서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이러한 점을 반드시 고려하여 피해야 한다.



피해야 할 고등학교 체크포인트


1. 학교장 직인이 찍힌 고등학교 학적 및 성적서류 등을 학생에게 주지 않는 학교

2. 고등학교에서 발행하는 서류 외에 일체 추가서류 발급이 안되는 학교

3. NCEA, CIE, IB 세가지의 교과과정을 학생에 따라 병행하는 학교

4. 한국인 스텝이 없어서 대학입시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없는 학교


이렇게 마땅히 받을 수 있는 성적표와 졸업(예정) 증명서 조차도 학교에서 Verified Document를 학생에게 주지 않고 원하는 대학으로 직접 보내준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발행하는 서류 외에는 일체 추가 보완서류 발급이 불가능한 학교들이 많다. 또한 학생들의 레벨에 따라 NCEA 와 CIE 또는 NCEA 와 IB 과정을 혼합하여 수료하게 하는 학교도 있는데 정말 피해야 한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위의 고등학교들 대부분은 우리 한국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며 소위 말하는 명문고등학교라고 하는 학교들이 의외로 많다.


그렇다면 대학입시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들은 어떤 타입일까?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는 고등학교 체크포인트


1. 교내에 한국인 스텝이 있고 적극적으로 대학입시원서 써포트가 가능한 학교

2. NCEA 와 CIE 또는 NCEA 와 IB 등 두개의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학교

3. 교내에 대학입시 카운셀러가 상주하는 학교

4. 외국대학입시에 대한 이해가 있고 서류 발급에 호의적인 학교


41835cbc6b2d1fbee5ed734b0bcf4129_1732859538_4746.jpg
 

이처럼 카운셀러나 한국 스텝들이 교내에 상주하면서 체계적인 대학입시용 서류발급에 기본적인 협조가 가능한 학교를 가야 보다 나은 대학입시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학생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리고 10학년 또는 11학년에 성적이 좋은 학생의 경우 CIE 나 IB를 채택할 기회가 있는 학교를 가는 것도 꿀팁이다.


이러한 점등을 알아보고 최소한 11학년과정 들어가기 이전에 진학할 고등학교를 잘 알아보고 유학생일 경우야 In Zone 상관이 없지만 Domestic 학생의 경우 Out Zone 입학이 어렵다면 이사를 가는 한이 있더라도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지난 20여년간 필자의 자녀 둘을 Global Apply 전략을 통하여 한국과 영국 그리고 일본대학 등으로부터 합격증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한국대학으로 진학시키면서 시작한 컨설팅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의 한국과 해외대학 지원에 도움을 주며 뉴질랜드 전역의 고등학교로부터 대학입시용 학적서류를 준비하면서 겪은 경험과 데이터로 각 고등학교별 분석 자료로 보다 효율적이고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는 학교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고 필요한 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가지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고등학교를 잘 선정하더라도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특별히 한국대학 입시는 늘 그래 왔듯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늘 경향을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12년 초중고 학창시절의 준비가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특히나 수능을 준비하는 국내고 출신들과 같은 N수생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한번에 입시를 끝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지원 대학 선정에 많은 전략이 필요하다.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한국대학을 포함한 해외대학 입시를 계획한다면 국가별 대학별 전형요강을 잘 분석하여 해외대학을 선호하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을 파악하고 제반 서류 발급이 가능한 고등학교를 다녀야 한다. 그리고 수험생이 준비한 성적과 활동사항 대비 대학별 유불리를 반드시 파악하여 지원하여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학입시 ‘오늘 시작하면 안 늦는다’ 라는 신념으로 시작해 보자


흔들리지 않는 “우리엔젯컨설팅”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662 | 6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290 | 7일전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666 | 7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576 | 7일전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29 | 7일전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67 | 7일전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94 | 7일전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10 | 8일전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56 | 8일전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380 | 8일전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185 | 8일전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26 | 8일전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09 | 8일전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36 | 9일전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18 | 9일전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00 | 9일전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684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7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63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77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284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

어떤 전쟁

댓글 0 | 조회 231 | 2026.01.14
아침마다 의식처럼, 볕이 쏟아지는 툇마루에 꼬맹이를 돌려 앉히고, 엄마는 아이의 긴 머릴 두 갈래로 종종 땋아 내려 빨간 리본으로 갈무리했다. 반지르르한 머리가 … 더보기

고대 인더스 문명의 미스터리

댓글 0 | 조회 199 | 2026.01.14
사라진 질서, 말 없는 도시, 아직 풀리지 않은 인간의 질문말 없는 문명이 남긴 질문인류 문명사에는 늘 찬란하게 등장했다가, 이유 없이 사라진 문명이 있다. 그중… 더보기

속세를 떠나는 기쁨

댓글 0 | 조회 203 | 2026.01.14
속리산 법주사-상환암-복천암캄캄한 새벽, 눈을 뜨자마자 집을 나섰다. 속리산(俗離山)! 속세를 훌쩍 벗어난 산이라니, 왠지 불길이 치솟는 건물에서 ‘비상구(非常口…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