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을 위하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건강한 식단을 위하여

0 개 2,964 NZ코리아포스트
우리는 지금 먹을 게 넘쳐 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저가 지향적 가공품, 미각을 자극하는 현란한 식품 등으로 식단의 균형이 흔들린다. 모든 걸 개인 선택의 결과로 돌리지만 이들 식품으로 인한 개인 건강의 차질은 결국 국가가 떠맡아야 할 의료비 부담으로 남는다. 국가 차원에서도 이를 인식하면서 여러 가지 건강 식단에 관한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위한「5+ a day」캠페인도 그 한 예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는 건강 식단 얘기다.

‘건강을 위해서 녹색채소를 많이 먹어라.’ 영국 사람들이 싶게 하는 얘기다. 채소와 과일을 우리 보다 두 배나 많이 소비하는 이태리 사람들은 건강하게 더 오래 살지 않는가? 우리 모두「5+ a day」실천으로 채소와 과일의 소비를 늘리자. 이 운동은 우리의 식단에 채소와 과일을 하루에 적어도 다섯 서빙(serving, 접시)을 하자는 주장이다.

한 서빙의 양은 사람에 따라 다르나 어른 기준으로 평균 80g 정도, 우리 손 한 줌 분량에 해당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손 안에 들어가는 한 움큼의 양이다. 이만큼을 하루에 다섯 번 이상 먹을 수 있도록 식단을 만들자는 얘기다. 샐러드로 하든, 사과 같은 과일로 하든, 무침 나물로 하든지 간에 그거야 개인의 취향에 맡겨야 하겠고. 더 간단히 말하면, 채소와 과일을 지금 보다 더 먹자는 얘기다.

도대체 이들 채소와 과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그러는 걸까? 전통적으로 이들 식품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들 식품에 들어 있는 각종 색소인 피토캐미컬(Phytochemical)과 섬유질을 주목한다. 피토케미컬은 인체에 들어가면 항산화물질로 작용하여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킴으로써 질병을 예방한다는 설명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몸의 노화를 지연시킨다. 또한 섬유질은 소화과정에서 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저런 작용으로 이들 식품은 우리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어떤 농산물을 언제 골라야 하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우선 제철 농산물을 최고로 친다. 겨울에는 시금치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을, 봄에는 파 아스파라가스 상추 강낭콩 감자 등을, 여름에는 셀러리 호박 토마토 고추 오이 옥수수 양파 베리류 등을, 가을에는 비트 무 배추 사과 배 포도 감 등을 개인 취향에 따라 가능한 여러 가지를 선택하라는 주문이다. 현대 농업기술의 발달과 수확 농산물의 저장기술 덕분에 농산물의 제철이 무너지고 있다.

그러나 같은 농산물이라 할지라고 제철에 생산된 농산물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며, 유통과정의 품질변화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한국의 전통 음식에도 제철 농산물의 중요성이 잘 나타나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봄철 푸성귀, 여름철 열매채소 등 철따라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로 우리의 식단을 장만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할 일은 사시사철 철없는 농산물 가운데 제철을 찾아내는 일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가능하면 자기 텃밭에서 직접 길러 먹으란다. 텃밭에서 자란 농산물은 더 싱싱할 뿐 아니라 내가 길러 믿을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은 수확이후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품질이 급격이 떨어진다. 그래서 이런 유통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텃밭 채소의 매력이다. 텔레비전의 일류 요리사들도 텃밭에서 갓 수확한 채소로 곧바로 요리하는 것을 최상으로 치지 않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5+ a day」의 메시지를 잘 이해한다. 그런데, 호주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일곱 서빙을, 캐나다에서는 훨씬 더 나아가 여덟 내지 열 번의 서빙을 주장한다. 그래야만 보다 다양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단다. 그렇지만, 우리 건강 식단의 마련은 쉽고 간편해야 한다. 제철에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 중심으로 개인들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게 최선 인듯하다. 이런 선택은 오늘 저녁을 준비하는 우리 요리사의 손에 달려 있는 데, 거기에 온 가족의 건강이 매여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265 | 10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6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92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60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85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3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5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52 | 2026.04.15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7 | 2026.04.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3 | 2026.04.15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9 | 2026.04.15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1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8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2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4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80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5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50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600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3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6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3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40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6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