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장내 유익균들을 소멸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의외의 것들 (2)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12. 장내 유익균들을 소멸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의외의 것들 (2)

0 개 1,522 Timothy Cho

지난번엔 14가지 항목을 다루었다. 지면상 중요한 것을 빠뜨려, 다시 정리하다가 좋은 블로그를 하나 찾아 퍼온다. 전문가가 아닌 나의 글보다는 퍼오는게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한다. 이 글은 젊은 여성분들이 꼭 보길 바란다. 술과 고기를 좋아하는 남성분들 못지 않게, 술을 거의 안하는 여성분들도 장건강이 안 좋아 칸디다균 감염이나 기타 장내 미생물과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1. 내 미생물을 파괴하는 주범-피임약


[출처] 늙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 장내 미생물을 파괴하는 주범 피임약,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 작성자 재활교정 테라핏


장내 미생물을 위협하는 약물과 환경에서 비롯되는 화학물질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장내 미생물을 파괴하고 있다. 올바른 선택을 통해 스스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를 알아두길 권장한다.


피임약을 먹는 가임기 여성의 수는 수백만에 이른다. 1960년에 처음 개발된 이후로 피임약은 여성 해방 운동의 발판이 되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피임약은 인체에 즉각적으로 생물학적 효과를 주는 합성 호르몬으로서 필연적으로 미생물군에 타격을 준다.


사실상 모든 약이 미생물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만, 매일 혹은 많은 경우 장기 복용하는 더필 같은 피임약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은밀하게 악영향을 미친다. 피임약을 장기 복용(5년 이상)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


갑상샘호르몬과 혈액 내 테스토스테론 감소, 인슐린저항증, 산화 스트레스, 염증 지표 증가, 특정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물질이 고갈된다.


대사, 면역, 신경뿐 아니라 내분비에 미치는 내장세균의 영향을 고려하면 피임약에 내장세균이 영향을 받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피임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에 기분장애와 불안장애가 포함되는 것 또한 당연하다. 피임약을 먹으면 뇌 건강의 핵심 물질인 세로토닌과 가바 생산의 보조 인자인 비타민이 고갈된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경구 피임약이 염증성 내장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특히 소자와 대장의 내벽과 장벽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내벽에 염증이 심해지면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관련성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로는 합성 호르몬이 장 내벽의 투과성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대장은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에 노출되면 염증이 더 잘 생긴다고 밝혀졌다. 피임약을 먹는 여성이 위장 문제를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일 수 있다.


장의 투과성이 증가하면 장내물질, 특히 장내세균이 만든 물질이 혈류로 들어가 면역계를 자극하고 뇌를 포함한 다른 신체 부위로 옮겨가 해를 가할 수 있다. 2013년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하메드 칼릴리 박사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가해 1976~2008년까지 추적 조사를 받은 여성 233,000명의 자료를 검토했다.


피임약을 복용한 경험이 없는 여성과 복용하는 여성을 비교한 결과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크론병 위험이 3배 가까이 높았다. 칼릴리 박사는 염증성 내장질환의 가족력이 강하면서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이러한 연관성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약물치료에는 대가가 따른다. 개인이 지닌 환경적, 유전적 위험 요인을 알지 못하면 약물 치료의 손익 계산을 예측하기 무척 어렵다.


2. 장내 미생물을 파괴하는 주범-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출처] 늙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 - 장내 미생물을 파괴하는 주범 피임약,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 작성자 재활교정 테라핏


1990년대에는 애드빌(이부프로펜), 알레브(나프록신)와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를 2년 이상 복용하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위험이 40퍼센트 이상 낮아진다고 밝히는 연구가 많았다.


이 질병은 기본적으로 염증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을 잡으면 위험이 낮아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생각이 뒤집히고 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는 특히 글루텐이 있을 때 장 내벽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혀졌다. 스페인 연구자들은 글루텐에 민감하게 태어난 쥐를 관절염 약이자 강력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로 치료했을 때 장벽 투과성이 상승해 글루텐의 손상 효과가 확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장벽을 변화시키는 환경 요인으로 인하여 글루텐민감증이 증가할 수 있다. 앞으로 이루어질 연구에서 이 난제가 풀릴 수 있겠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같은 약의 복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장한다.


3. 마무리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과 질병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강조되기 시작한 것을 얼마되지 않는다. 연구 및 세상에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90년도에 기능의학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2016년 이후 급격히 오토파지 이론과 장-뇌축 이론들이 발표된 이후 강조되고 있다. 이건 우연한 일이 아닐 것이다. 필연적인 것이다. 이제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은 의사, 약사, 한의사, 재활원, 기타 각종 관련 단체에서도 말하고 있다. 자연치료나 기능의학 분야 밖에서도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강조하게 되었다.


(1)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과 관리를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이제 대중에게 홍보를 해야 한다. 학교 교육과정에도 반드시 언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의대에도 수술과 약품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식사(영양학), 식습관,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 장 누수 증후군, 뇌 누수 증후군에 대한 과목들이 신설되어야 한다. 이 분야가 수술과 약물보다 더 근본적이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의사면허 연장 시험에 식사(영양학), 식습관, 장내 미생물이라는 과목을 추가해, 자습을 해서라도, 시험을 통과하게 해야 한다.  


(2) 우리의 과제


내 생각에는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전에 개발된 모든 신약과 신체에 접촉되는(청바지 같은 의류 포함) 모든 화학물질들을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재검토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약품과 술 등에 경고문이나 주의문구들을 추가해야 한다. 마치 흡연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담배갑에 표시하듯이 모든 신약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66 | 2시간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57 | 3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14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64 | 8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785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36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197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64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38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18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68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36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3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69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0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1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릴 뿐이다.”프롤로그 - 2030년 3월 1일, 네바다 사막 ‘구(舊) 블랙사이트’모래폭풍이 지나가자 …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609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리 도입과 중간시급 완화 대환영)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해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면서 2026년 8월 시행될 SMC기술이민에 …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68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섞인 쌀 밥에찬물 말아 오이지 한 조각씩밥 숟가락에 얹어 먹을 수 있기를아내 손끝으로잘 펴서 널어놓은 청바지 걷어 입고햇볕에 … 더보기

욕심부리면 트리플 보기 – 과욕이 부르는 실패

댓글 0 | 조회 207 | 2026.03.10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원하지 마라. 골프장에서 가장 속상한 순간은 언제일까? 좋은 드라이버 샷으로 티샷을 시작했고, 두 번째 샷도 무난하게 보냈는데, 욕심을 … 더보기

수선과 복원의 예술

댓글 0 | 조회 147 | 2026.03.10
반복적인 힘(스트레스)이 가해져서 성질이 변하거나 약해지는 것을 ‘피로(Fatigue) 현상’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이 흐르거나 환경 때문에 성질이 변하는 것도… 더보기

지방간(脂肪肝, Fatty Liver)

댓글 0 | 조회 294 | 2026.03.07
웬만해선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는 간(肝)이 침묵을 깨는 때가 연말연시(年末年始)와 전통 명절(名節) 때다. 이 시기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진행한 간 질환… 더보기

2027 한국대학 전형별 핵심 포인트

댓글 0 | 조회 408 | 2026.03.03
2026년도 한국대학 입시가 마무리되어 새 학기가 시작하였고 이제 2027학년도 입시에 들어가게 된다.물론 3월초부터 순수외국인과 12년 전과정해외이수자를 대상으… 더보기

Biomed&Health Sci 개강 1주일차 체크리스트

댓글 0 | 조회 359 | 2026.02.27
지난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입학 후 개강 1주… 더보기

자녀의 공부, 어디까지 도와야 할까

댓글 0 | 조회 750 | 2026.02.26
자녀가 학교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부모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학업으로 향한다. 숙제와 성적, 앞으로의 진로까지 관심은 계속 이어진다. 이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더보기

외로움이 만드는 위험한 선택

댓글 0 | 조회 302 | 2026.02.25
— 고립, 멘탈헬스, 그리고 갬블링의 연결고리▲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