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의대 진학 A to Z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뉴질랜드 의대 진학 A to Z

0 개 3,373 최 성길

597268070a126548b8d421fd303fbb03_1719456268_0846.jpg
 

이번 칼럼부터는 뉴질랜드 의대 특집으로 연재하여 보고자 한다.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메디컬 계열 입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학생들이 의치대등의 의약계열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옵션은 무엇인지, 그리고 의약계열 진학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뉴질랜드의 의과대학(MBChB)은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 2곳이 있고, 치과대학(BDS)은 오타고 대학교 1곳이 있다. 약학대학(BPharm)은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 2곳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검안대학(BOptom)과 영상의학(BMedImag)은 각각 오클랜드 대학교 1곳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의약계열 진학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교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즉, 뉴질랜드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의대에 진학하는 Direct Entry가 불가하다는 뜻이다. 반드시 대학교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를 공부하고 대학교 2학년으로 본과 진학에 성공을 해야 의대에 들어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뉴질랜드 의약계열 입시는 대학교 1학년에 치르게 된다. 고등학교의 성적은 다시 제로베이스로 돌아가고 각 대학교의 1학년에 본과진입 요강에 따라 의대 진학을 위한 치열한 입시가 치러진다.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 과정은 한국말로 의예과 또는 preMed 과정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어떻게 불리느냐가 중요하다기보다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 과정은 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과 같은 ‘입시전쟁 속’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는 14학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뉴질랜드 학생들은 순수하게 아카데믹으로만 경쟁을 해본 경험이 많지 않다. 타인과 경쟁하며 내가 이겨야 합격을 하는 입시 경쟁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보니 다소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대학교 1학년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낯선 입시 경쟁을 곧바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의대, 치대 성공을 위해 Biomedical Science와 Health Science로 진학한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은 이 평가를 위해 1년 동안 타인과의 경쟁, 자신과의 싸움, 계속되는 시험을 겪어내야만 한다.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Health Science 두 가지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오타고 대학교는 Health Science를 선택하면 된다. 


오클랜드 대학교 Biomedical Science를 입학하기 위한 고등학교 성적 요구 점수는 NCEA rank score 280, CIE 310, IB 33점이며, Health Science를 입학하기 위한 고등학교 성적 요구 점수는 NCEA rank score 250, CIE 300, IB 33점이다. 오타고 대학교의 Health Science를 입학하기 위한 고등학교 성적 요구 점수는 NCEA rank score 140, CIE 140, IB 24점이다.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는 의약계열(Clinical Programme) 입시에 필요한 GPA, UCAT, MMI 3가지 시험에대한 결과로 상대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경우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 4개의 Core Papers를 통해 GPA를 결정한다. 오타고 대학교는 8과목 중 Best 7 Papers의 성적으로 GPA를 결정한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상황이 다르므로 진학하는 대학에 따라 입시요강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 언급했듯이 의대 입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학교 성적이다. 우리가 흔히 GPA라고 부르는 과정이 바로 학교 성적이다. 의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에 입학하여 필수 과목뿐만 아니라 교양 과목 등을 이수해야 하며 그중 핵심 과목(Core Papers)의 성적들을 평가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의 GPA 산출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4가지 핵심 과목의 평균을 통해 의대 합격자를 선발하고, 오타고 대학교는 성적이 좋은 7과목의 평균을 통해 의대와 치대 합격자를 선발한다. 생물, 화학 등의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보건학, 해부학 등의 과목까지 핵심 과목들이 구성되어 있다. 이 과목들에서 모두 성적을 잘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의대 입시는 압박이 심할 수밖에 없다. 

 

어느 학교가 더 어렵고 어느 학교가 더 수월하다고 말하는 것이 무의미 할 만큼 두 학교 모두 경쟁이 매우 심하다. 이런 경쟁 속에서 어려운 핵심 과목들을 빈틈없이 공부하여 최상위 성적을 얻어야만 의대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해마다 주변에 Biomedical Science, Health Science에 입학했다는 얘기는 많이 들려와도 의대 2학년 본과에 올라갔다는 소식이 많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심한 경쟁과 함께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받지 않으면 의대 진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1년간 쉴 새 없이 치러지는 시험들 속에서 멘탈과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와 휴식을 구분하면서 본인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컨디션을 회복해 나가는 것은 의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나 하나의 시험도 놓쳐서는 안 되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도메스틱 전형 학생들의 경우 입시 중간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서 최종라운드까지 열심히 해준 학생들은 합격, 불합격에 상관없이 본인의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그만큼 Biomedical Science, Health Science 1학년 과정은 꾸준한 노력과 흔들리지 않는 멘탈 유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뉴질랜드/호주 의치계열 입시문의

우리엔젯컨설팅 

woorinzmedical@gmail.com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02 | 1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347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14 | 6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735 | 10일전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08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170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45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21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691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18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28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53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190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릴 뿐이다.”프롤로그 - 2030년 3월 1일, 네바다 사막 ‘구(舊) 블랙사이트’모래폭풍이 지나가자 …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569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리 도입과 중간시급 완화 대환영)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해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면서 2026년 8월 시행될 SMC기술이민에 …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49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섞인 쌀 밥에찬물 말아 오이지 한 조각씩밥 숟가락에 얹어 먹을 수 있기를아내 손끝으로잘 펴서 널어놓은 청바지 걷어 입고햇볕에 … 더보기

욕심부리면 트리플 보기 – 과욕이 부르는 실패

댓글 0 | 조회 191 | 2026.03.10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원하지 마라. 골프장에서 가장 속상한 순간은 언제일까? 좋은 드라이버 샷으로 티샷을 시작했고, 두 번째 샷도 무난하게 보냈는데, 욕심을 … 더보기

수선과 복원의 예술

댓글 0 | 조회 132 | 2026.03.10
반복적인 힘(스트레스)이 가해져서 성질이 변하거나 약해지는 것을 ‘피로(Fatigue) 현상’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이 흐르거나 환경 때문에 성질이 변하는 것도… 더보기

지방간(脂肪肝, Fatty Liver)

댓글 0 | 조회 272 | 2026.03.07
웬만해선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는 간(肝)이 침묵을 깨는 때가 연말연시(年末年始)와 전통 명절(名節) 때다. 이 시기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진행한 간 질환… 더보기

2027 한국대학 전형별 핵심 포인트

댓글 0 | 조회 389 | 2026.03.03
2026년도 한국대학 입시가 마무리되어 새 학기가 시작하였고 이제 2027학년도 입시에 들어가게 된다.물론 3월초부터 순수외국인과 12년 전과정해외이수자를 대상으… 더보기

Biomed&Health Sci 개강 1주일차 체크리스트

댓글 0 | 조회 339 | 2026.02.27
지난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입학 후 개강 1주… 더보기

자녀의 공부, 어디까지 도와야 할까

댓글 0 | 조회 736 | 2026.02.26
자녀가 학교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부모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학업으로 향한다. 숙제와 성적, 앞으로의 진로까지 관심은 계속 이어진다. 이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더보기

외로움이 만드는 위험한 선택

댓글 0 | 조회 284 | 2026.02.25
— 고립, 멘탈헬스, 그리고 갬블링의 연결고리▲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둘… 더보기

봉평 장날에

댓글 0 | 조회 208 | 2026.02.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봉평 장터에서젊은 처자가 부쳐내는얇은 메밀전에는이야기도 버무려져 있다허 생원의 고된 짐을 져온작은 나귀는장터 구석 어느 곳에서숨을 고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