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을 향해 가는 시간 화엄사의 공양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균형을 향해 가는 시간 화엄사의 공양

0 개 1,050 템플스테이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632_64.png
 

구례 화엄사의 적멸보궁에 이르면 네 마리의 사자가 지키고 선 보물 제35호 4사자 삼층석탑을 만날 수 있다. 사자가 지키는 석탑의 중심에는 누군가가 합장을 한 채 곧게 서 있고, 그 앞에는 무릎을 꿇고 공양을 올리는 모습의 석등이 마주한다.


둘이 하나일 때 완전한 하나가 되는 공양의 상. 천년이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온 두 개의 석탑 위로 해와 달은 영겁의 시간을 달리고, 그 시간만큼 오래된 의식도 멈추지 않는다.


이 세상의 모든 생을 위한 자비의 의식, 공양의 순간이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668_8142.png
 

넉넉하고 고요한 땅


구례하면 떠오르는 섬진강 벚꽃 300리, 드넓은 논과 밭, 그 곁을 채우는 산수유와 차나무, 이 모든 것을 지리산이 든든히 품어주는 아름다운 땅.


그런 이유로 꽃이 흐드러진 계절이면 전국 팔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구례역전부터 줄을 서서 걸어야 한다지만, 여전히 이곳은 고요하고 평화롭다. 흔한 편의점 하나 없이 옛 정취를 간직한 식당들만 드문드문 곁을 지키는 구례구역, 그래서 더욱 정겨운 이 오래된 기차역에서 차로 20여 분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화엄사에 다다른다.


“봄,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서 사람도 많아. 여름, 겨울에는 덥고 춥다고 사람이 적으니 조용해서 좋아요. 그런데 그때 풍경도 기가 막히게 좋거든. 구례가 그렇게 좋은 동네예요(웃음).”


연신 창밖 풍경을 눈에 담는 이방인에게 택시 기사님이 전하는 구례의 모습은 사시사철 좋지 않은 때가 없다.


슬며시 웃음 짓게 하는 그 따뜻한 자화자찬에는 자기 고장을 자랑스러워하는 이의 마음도, 어떤 상황도 온전히 받아들이며 자족하는 지혜도 함께 담겨 있다.


좋은 것이 어디 그뿐이랴. 예로부터 ‘세 가지가 크고 세가지가 아름다운 땅’이라는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으로 알려진 구례. 삼대는 지리산, 섬진강, 풍요로운 들녘을, 삼미는 아름다운 풍광, 넘치는 먹거리, 넉넉한 인심을 뜻한다. 그리고 화룡점정처럼 자리한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의 존재는 이 땅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이다.


풍요롭고 넉넉한 이 땅을 고스란히 닮은 사찰, 들뜬 마음을 고요히 만져주는 여법한 기운은 이 시대의 사람들을 여전히 화엄사로 향하게 한다. 무엇 하나 치우침 없는 균형의 공간에서 찾는 휴식, 오늘 화엄사를 찾은 이유이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704_5769.png
 

산사의 밥상


“어서 오세요, 숙소는 좀 어떠십니까. 집에 온 것처럼 편히 지내세요, 다실에 있는 차도 마음대로 내려 드시면 됩니다.” 화엄사 템플스테이를 이끌어가는 성각 스님의 정겨운 인사가 이방인의 긴장된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다.


“공양하러 가시지요, 오늘 점심은 특식입니다. 산사의 밥상을 한번 맛보세요. 화엄사 공양이 유명합니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725_1231.png
 

여장을 풀자마자 들려온 반가운 점심 공양 소식! 염치 불구하고 스님을 따라나선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점심은 특식이 나오는 날이라고. 특식은 주로 냉면, 콩국수와 같은 면 요리가 주를 이루는데, 오늘의 메뉴도 늦더위를 달래주는 시원한 메밀국수이다. 그런데 그 곁에 함께 차려진 유부초밥과 먹음직스러운 주먹밥, 겉절이와 잘 익은 무김치, 떡, 치자로 곱게 물들인 무절임까지.


그 자태가 잔칫상에 내놓아도 될 만큼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맛은 어찌나 좋은지!


불가에서는 스님들을 절로 미소짓게 만든다는 뜻에서 국수를 ‘승소’라 부른다 했던가. 오늘만큼은 스님이 아닌 누구라도 행복한 식사를 했을 터다. 이런 내 마음을 눈치챈 듯 곁에 있던 보살님이 설명을 더한다.


“지금은 스님들의 안거 기간입니다. 체력도 정신력도 많이 필요로 하시는 때예요. 그러다 보니 화엄사 공양간에서는 이 기간에 더욱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저 음식들이 다 스님들 수행 잘 하시라고 응원하는 겁니다(웃음).”


그제야 유독 정갈한 음식 차림이 이해가 간다. 그저 평범한 한 끼가 아니다. 마냥 맛 좋은 음식이 아니라 깨달음을 향해 정진하는 이들을 위한 응원의 마음이다. 산사의 밥상이 그냥 밥이 아니라 ‘공양’인 이유이다. 그 귀한 마음이 과분해 더욱 꼭꼭 씹어 밥을 넘기는 시간, 화엄사의 공양은 글자 한 줄 없이 사람을 배우게 한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759_731.png
 

단 한 번의 생이기에


한자리에 모인 오늘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을 바라보며 스님은 불가의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나간다. 이윽고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으로 향했다.


“우리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 될 때입니다. 하지만 쉽지가 않지요. 그 이유는 집중을 방해하는 망상 때문입니다. 명상은 망상을 거두고, 내 마음의 힘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참가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명상법을 전하는 스님을 따라 참가자들도 고르게 숨을 쉬고, 자세를 가다듬으며 명상의 시간에 젖어 들었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777_3991.png
 

“태어났을 때부터 뛰어다녔다는 사람은 없지요? 기고, 넘어지고, 엎어지고 한 걸음을 떼기 위해 용을 쓰며 아기는 어느 순간 걷게 됩니다. 명상도 마찬가지예요. 계속해서 내 행동을 관찰하고 숨을 쉬어보세요. 아마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명상 후 스님의 안내로 사찰 안내와 예불, 그리고 차담이 이어졌다. 사천왕문을 지나며 “착하게 살면 누구나 하늘의 천신도 되고, 인간도 될 수 있지요. 불교는 윤회의 믿음을 가진 종교니까요.” 담박한 설명을 더한 스님은 따뜻한 차와 함께 다시 한 번 이야기를 전한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796_0104.png
 

“불교는 윤회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태어났을 때 전생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만약 그랬다면 우린 모두 아기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을지도 몰라요(웃음). 하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건 지금 이 현생이 처음이자, 마지막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윤회를 해도 우리는 매번 새로운 생을 사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는 행복해야 합니다. 다음을 이야기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이 행복하도록. 단 한 번의 생이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811_0165.png
 

복을 짓는 사람, 공양주


스님과 함께했던 사찰 안내 시간, 다 함께 화엄사를 대표하는 보물인 4사자 삼층석탑을 찾았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그곳에 다른 그 무엇도 아닌 ‘공양’의 모습이 남아 있을까. 그것은 공양이 시공간을 초월한 자비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 순간의 나와 뭇 생명, 혹은 또 다른 세계의 누구일지라도 모두 평안하기를, 고통에서 구제되기를, 끝내 깨달음을 얻어 자유를 얻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원이기 때문이다.


뉘엿뉘엿 지는 해를 뒤로하고 적멸보궁에서 내려와 맞이한 저녁 공양은 이곳을 방문한 이방인의 몸과 마음을 채워주고, 다시 아침이 되었을 때 어스름한 안개 너머 불을 밝힌 공양간은 마치 또 다른 법당처럼 느껴졌다. 속을 편안히 해주는 들깨죽과 따뜻한 반찬들로 공양을 마치고 화엄사 공양간의 수장, 공양주 마하연 보살님을 만났다.


국내 내로라하는 방송과 언론매체에서 그녀를 담기 위해 수차례 화엄사를 찾고, 또 이곳의 한끼를 잊지 못해 몇 번이나 다시 오게 만든다는 전설의 공양주. 누구에게도 음식을 배운 적 없지만 마하연 보살님만의 수백, 수천 개 조리법으로 화엄사의 삼시세끼는 매번 활짝 피어난다.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833_4551.png
 

“공양을 준비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마음가짐이에요. 속이 상한 채로 음식을 하면 스님들은 단번에 알아내세요. 공양주 보살 오늘 무슨 일 있나? 하신다니까(웃음).” 


그런 이유로 마하연 보살님과 공양간 식구들은 음식을 만들기 전 반드시 차담 시간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다. 30여 년 전, 공양주 보살로 일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평생 수행의 길로 삼겠노라 원을 세웠다는 마하연 보살. 그에게 음식은 수행이고, 그 음식을 받는 이들의 수행이 자신의 수행과 다름없었다.


“장을 담글 때 밀가루를 쓰지 않아요. 금방 삭아버리거든. 대신 연근을 넣어 발효 숙성도를 유지하고, 배추김치는 설탕 대신 파프리카를 갈아 넣어 색을 내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거야.” 


“사찰음식은 짜면 안 돼요.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스님들 수행에 방해가 되니까.”


염분이 많은 절임 반찬 수를 줄이고, 단맛은 직접 만든 청으로 내는 건강한 식단은 수행에 도움이 되기 위한 숱한 고민 끝에 나온 방법이다.


“한번은 어떤 스님께서 그러셨어요. 안거철은 마하연 보살님과 스님들의 싸움이다. 상차림을 보면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요(웃음).”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861_066.png
 

‘가장 자신이 있는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가 오면 오늘은 어떤 음식을 해야 할까? 하고 고민한다는 아리송한 답이 돌아온다.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오고, 인간 또한 자연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계절과 날씨, 제철 재료와의 조화를 생각해 그날의 식단을 정해야 한다는 것. ‘나’가 우선이 아닌,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것이 몸에 밴 고수의 우문현답이다.


“나이가 들고 생각이 깊어질수록, 또 수행이 좀 더 될수록 음식에서 그전과는 다른 맛이 나요. 그래서 내가 바라고, 궁금한 건 단 하나예요. 지금보다 나 자신이 더 깊어졌을 때 과연 어떤 맛을 낼 수 있을 것인가. 지금 나는 그곳을 향해 가는 중인 거예요.”


23267752031991c91c645f78372eddc4_1719351877_8761.png
 

언젠가 자신이 떠났을 때도 스님들의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사찰음식 강의를 시작했다는 마하연 보살님. 그녀의 삶 속에 화엄사 석탑의 공양 상이 전하고자 했던 마음은 지금도 유효하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스스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내 마음의 균형을 잡기 어려울 때, 가끔 삶이 힘에 겨워 휘청거릴 때 화엄사로 발길을 옮겨 보는 건 어떨까.


내 영혼을 채워줄 완전한 한 끼가 기다리는 순간, 화엄사의 공양 시간이다.


■ 구례 화엄사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061-782-7600 l http://hwaeomsa.or.kr


■ 출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매거진(vol.63)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49 | 4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33 | 17시간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74 | 3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85 | 7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10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19 | 9일전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26 | 9일전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53 | 10일전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64 | 10일전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197 | 10일전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35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3 | 10일전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87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499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1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45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6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26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4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0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2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0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0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88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