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소장 내에 곰팡이와 세균이 득실거린다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10. 소장 내에 곰팡이와 세균이 득실거린다고…

0 개 1,825 Timothy Cho

정상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소장에는 낮은 밀도의 세균이 발견된다. 그것도 주로 유익균들이 발견된다. 그러나 어떠한 사유로 소장 내에서 곰팡이나 유해균이나 단세포 기생충들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건강상 매우 복잡하고 성가신 일들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이런 원인이 되는 것들을 미리 예방하여 이런 질병이 찾아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혹 이미 이런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찾아야 한다. 


1. 소장 내 세균 과다 번식증 (SIBO, Small Intestine Bacterial Overgrowth) 


정상적인 사람은 위산이 강하고 충분이 분비되어 음식물에 있을 수 있는 곰팡이나 세균들을 1차적으로 사멸시킨다. 그 이후에도 쓸개즙에서 이런 역활을 한다. 그러나 위산이 약해지거나, 위산을 묽게 만드는 식습관 때문에 위에서 제대로 소독을 못하는 경우에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다른 소화액들이 부족하여 제대로 소독을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은 소장 내의 좋은 영양소들을 훔쳐 먹으면서 과다 번식을 할 수 있다. 또는 대장 내에서 미생물 불균형이 심화되고 괄약근이 어떤 사유로 느슨해짐으로 말미암아 대장 내에 있던 세균들이 소장으로 역류되어 올라가 과다 번식을 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소화기관의 문제로 생기는 것이다. 한 경우는 윗쪽의 문제요, 다른 하나는 아랫쪽의 문제다.


2. 소장 내 진균(곰팡이) 과다 증식증 ((SIFO, Small Intestine Fungal Overgrowth)


SIBO와 마찬가지로 소장 내에서 곰팡이가 과다 번식을 할 수 있다. 보편적인 경우에는 SIBO와 SIFO는 같이 생길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같은 환경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대개 그 진균은 칸디다일 경우가 많다. 칸디다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albicans가 자주 발견된다. 칸디다는 보통 여성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남성에게도 생기고 전염도 된다. 칸디다는 성병의 종류가 아니며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흔한 곰팡이이며, 면역과 장관리를 잘 하면 예방이 되거나 퇴치도 가능하다.


3. 원인


원인은 위에서 개략적으로 설명이 되었다. 좀 부연 설명을 하고자 한다. 대장 내 미생물 불균형이 생기면 SIBO나 SIFO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장 안에는 누구나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있다. 어떤 사유로 유익균들이 사멸되거나 약화되면 그 빈자리에 유해균들과 곰팡이가 과다 번식한다. 유익균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면 상호 균형과 상호 견재가 있기 때문에 과다 번식을 할 수 없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대장 내의 곰팡이나 세균들이 소장으로 올라갈 수 있다. 건강하고자 한다면 장내 미생물을 반드시 돌보아야 한다.

또한 장기적인 제산제 복용도 한 몫을 한다. 위산이 희석되니 제대로 살균을 하지 못해 SIBO나 SIFO가 발생할 수 있다. 제산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보다는 식습관을 개선하여 위산 역류를 막아야 한다.  



4. 바이오 필름(Bio Film)


유해균들과 곰팡이들은 강력한 방법으로 장내에서 생존해가는 기술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이오 필름이다. 바이오 필름은 사람이 섭취한 셀룰로스 성분을 가지고 곰팡이들이 만드는 초미세 막이다. 장벽에 융털 사이에 짓고 유사시에는 그 속에 들어가 산다. 왠만한 약으로는 여기에 숨은 미생물들을 사멸시키지 못한다. 이 막 안에 곰팡이 뿐만 아니라 유해균도 동고동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이 이런 상태가 되고 주인이 항생제를 먹을 경우 유해균들은 보호막 안으로 들어가니 피해를 덜 입고 유익균은 무방비 상태이니 큰 피해를 본다. 안그래도 약해있고 많이 사멸되었는데 SIFO상태가 되면 항생제 후유증은 더욱 심해진다. 물론 항생 역활을 하는 식품보존제나 술도 중지해야 한다. 사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술을 마시지도 못한다.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체질적으로 술을 조금밖에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진균 감염을 의심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5. SIBO와 SIFO의 영향


일단 이런 상태가 되면 장내 미생물 불균형 문제에다 추가로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 


(1) 소장 내에서 영양 흡수력이 떨어진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가 잘 안된다. 바이오 필름이 융털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곰팡이들과 세균들이 영양분을 가로채 먹고 있다. 주인은 마르게 되고 활기가 없게 된다. 


(2)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가 잘 안되니 신진대사, 소화효소 분비, 혈액 재생, 두뇌 활동 등에 문제가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결핍으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철분이 부족하니 혈압은 떨어지고 혈액량이 줄어든다. 


(3) 그들이 독소를 발생시킨다. 특히 곰팡이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에 뇌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코올이 분해된 후 생성되는 독가스이다. 숙취 때 나오는 독가스이기 때문에 음주를 하지 않았는데도 정신은 술취한 상태를 유지한다. 그래서 집중력,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 등 전반적으로 뇌 기능이 저하되어 삶의 질이 극도로 하락한다. 


(4) 배가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가스가 입으로도 넘어온다. 특정 세균은 냄새가 없는 수소 가스를 방출하고, 또 다른 세균은 암모니아 가스를 방출하여 입냄새를 지독하게 만든다. 입에서 가스가 자주 넘어 올 때는 대부분의 경우 SIBO나 SIFO가 있는 경우이다. 


(5) SIFO가 심하면 혀에 백태가 짙게 끼고 혀 주위에 통증을 유발하고 물러지는 현상도 생긴다. 피부에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쉽게 질염으로 발전한다. 그래서 여성병이라고 불리우나 성병은 아니다. 물론 긴밀한 신체접촉으로 전염이 될 수 있다.


(6) 이 외에도 수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우울증, 무기력, 시력이나 청력 감퇴, 윗몸질환, 비염, 무점, 피부병 등. 죽음을 생각하게 만드는 무서운 병이다.



6. 해결책


해결책은 그리 쉽지 않다. 이런 증세가 오기까지 많은 세월동안 문제들이 발전해 왔기 때문이다. 치료는 장기간을 예상하고 큰 결심을 한 후에 시작하면 된다.


(1) 면역력을 키우고 진균이 좋아하지 않는 체질로 개선을 해야 한다. 진균 감염이 환경적인 요인이라면 환경을 바꾸는게 필수이다. 곰팡이가 피는 집, 과거에 홍수로 물에 잠긴 집 등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 식사와 식습관은 이미 말해 온대로 변해야 한다: 식습관-소식하고, 100번 씹어 먹고, 과식 급식 야식 간식을 하지 않고, 단 음식 (설탕과 다량의 녹말, 정제 곡물)과 음주 지양, 유익균을 강화하기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야 한다. 곰팡이나 유해균들의 먹이가 되는 음식을 먼저 줄여야 한다. 


(3) 바이오필름을 부서뜨리는 셀룰로스 소화효소, 부족한 철분이나 미네랄 보충, 비타민이 함유된 음식 더 먹고, 진균을 억제하고 없애는 천연 항진균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스트래스 관리, 유산소 운동 등 바른 생활을 갖도록 노력한다. 


(4)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유익균을 늘리는 음식, 식습관, 운동을 찾아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필수이다. 오토파지 디톡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병행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오토파지 디톡스를 하면 바이오필름 내의 중금속도 배출시키는데 용이하다. 진균은 중금속을 그들의 핵으로 품고 있기 때문에 중금속을 신속히 배출시켜 주어야 한다. 이 외에도 매우 많은 항목들이 있으니 검색하거나 기능의사나 자연치료사와 상의를 하여 도움을 받는게 좋겠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171 | 3시간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28 | 1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56 | 2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11 | 4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31 | 8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11 | 9일전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02 | 9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01 | 9일전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39 | 9일전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87 | 9일전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04 | 9일전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24 | 10일전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66 | 10일전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395 | 10일전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195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35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17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45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26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0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69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88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77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84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