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5.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0 개 1,548 Timothy Cho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장이 회복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며, 약 66일간만 노력하면 습관이 들어 (뇌 습관 회로가 바뀜), 쉽게 평생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


(1) 머리 (시작): 좋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영양적인 균형이 잡힌 음식들을 선택하여 먹도록 결정한다. 먹는 양을 결정한다. 각자의 머리가 먹을 음식을 결정해야지 장내 유해균들의 요구대로 선택되어지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장 건강을 회복하는 첫 단추이다.


(2) 입: 음식이 죽이 되도록 100번씩 잘 씹어 삼켜야 한다. 많이 씹을수록 뇌에 행복 호르몬이 더 분비되며 11가지 이상의 보약들이 함유된 침이 충분히 분비된다. 침은 소화, 치석예방, 살균 및 살충을 위한 보약이다. 


(3) 위: 위에 75%만 차도록 먹는다. 먹는 양은 매우 중요하다. 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위를 혹사시키지 말아야 한다.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은 또 다른 보약이다. 충분한 위산이 분비되어 음식물, 특히 단백질들이 분해되게 해야 한다. 음식이 역류되지 않도록 잘 씹어 먹는 습관은 매우 좋다. 식사 후 바로 일하지 말고 좀 쉬자. 역류성 위산과다라는 말은 대체적으로 거짓이다. 위산과다인 사람들은 거의 없다. 위산은 보약이다. 나이가 들어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식습관을 바르게 잡는 것이 해결책이다. 위산이 잘 분비되고 약해지지 않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소금을 먹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적당이 먹자.


(4) 소장: 또 다른 소화 효소들이 분비되는 곳이다. 여기에서 대부분의 영양소들은 흡수된다. 여기에는 미생물이 많이 있지 않다. 만일 소장에 미생물들이 비정상적으로 번식하여 산다면 이는 소장내 박테리아 과다번식증 (SIBO)이라 불리며, 이는 매우 안좋은 것이다. 물론 곰팡이류나 단세포 기생충들도 과다하게 번식되어 있어서는 안된다. 식습관이 개선된다면 예방할 수 있다. 


(5) 대장: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섬유질은 미생물이 분해하여 좋은 물질들을 만들어 내고 좋은 미생물들의 증식을 돕는다. 대장 내의 유익균들이 잘 번식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이들을 잘 먹여야 한다. 나를 위해서 음식의 메뉴를 정하지 말고 이들을 먹이기 위해 메뉴를 정한다면 이 사람은 매우 현명한 사람이다. 그러한 주부들은 진정으로 가족을 돌보는 현명한 분들이다. 유익균들이 몸의 모든 장기와 뇌에 주는 영향력은 매우 크기 때문에 그들을 잘 보는 것이 나를 돌보는 것이다.


(6) 먹는 시간: 식사는 편안하게 여유 있게 한다. 소화효소 및 소화 작용은 아침 시간에 가장 왕성함으로 아침을 잘 먹는다. 우리 조상님들처럼. 매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예를 들어 아침 7:30, 점식 12:30 등 스스로 정하여 규칙적으로 하도록 한다. 소화액 분비와 소화력은 아침이 저녁보다 3-4배 강하다고 한다.


(7) 먹는 양: 위의 75% 양으로만. 소화를 다 시킬 수 있는 양으로 정한다. 과식하지 않는다. 과식은 장내 곰팡이 번식과 유해균의 번식을 돕는다. 특히 흡수되지 않은 영양소들과 분쇄되지 않은 음식물들은 부패하거나 유해균들을 먹인다.



(8) 간혈적 단식: 오토파지 디톡스가 잘 이루워지게 하고, 위와 장이 쉬고 청소가 잘 되게 하려면 간혈적 단식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18-6의 간혈적 단식을 추천한다. 즉, 아침 7:30분에 아침 먹기 시작하고 점심은 1:30분까지 마친 후 그 이후 18시간 동안 물이나 약간의 야채/과일즙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방식이다. (약간의 즙까지도 안 먹는다면 더 완벽한 오토파지가 일어난다.) 이런 식사를 한다면 12시간의 공복을 유지하고, 이 때 장은 치료되고 회복된다.


위와 장이 푹쉬고 치료가 되니 머리가 맑아지고, 힘이 생기며 면역력의 회복과 손상된 세포의 치료가 빨라진다. 마음이 편해진다. 심성이 좋아진다. 물론 이런 이유로 피부도 좋아진다. 피가 맑아지고 백혈구 숫자가 늘어난다. 각종 생활 습관병 (당뇨, 혈압문제, 콜레스트롤)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아침을 거르는 것은 매우 비경제적이다. 현명하지 못한 간혈적 단식이다. 아침 시간에 풍성하게 나오는 소화 효소들과 가장 왕성한 소화력을 사용해야 한다. 저녁 식사 때 소화액 분비는 아침의 20% 정도 밖에 안된다. 저녁에 즐기는 만찬은 독이다.


(9) 저녁 공복의 효과: 저녁을 안먹게 되면 밤에 위와 소장이 쉬고 회복과 해독의 시스템이 가동된다. 밤에 위와 소장 운동이 마무리 되어진다면 해독의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한다. 만일 위나 소장에 음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 해독이 느려지고, 여전히 위나 소장이 가동이 되기 때문에 숙면, 면역력 증대, 세포의 회복력이 저하된다. 참고로 건강한 사람의 위와 소장은 식후 5시간 후에 완전히 비워진다. 소화 기관이 안 좋으면 위와 소장을 비우는데 6-7시간이 걸린다. 즉 속병이 있으면 저녁을 철저히 건너 뛰는 것이 회복의 열쇠이다. 그러므로 야식과 간식은 독이다. 심지어 땅콩 한 알도 식사로 간주된다.


(10) 100번 씹기의 효능: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치석 제거 및 치아 건강에 좋고, 머리를 신선하게 깨워준다. 침을 통하여 다양한 소화 효소가 분비되며 살균제와 노화방지 호르몬이 분비된다. 또 과식을 막아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물질도 생성된다. 침에는 11가지 보화가 있다. 보배로운 침을 많이 사용하여야 (하루 2리터) 한다. 그럴려면 오래 씹어야 한다. 오래 씹으면 위장병과 소장 및 대장병이 치료가 된다. 습관적으로 침을 밷는 사람은 보화를 버리는 사람이 된다. 건강를 잃고 가난한 사람이 된다. 100번 씹기를 위해 치아가 안좋으면 빨리 치아 치료를 받자.  



2. 장내 미생물이 좋아하는 운동, 장들을 회복하기에 좋은 운동들


장내 미생물 환경이 좋지 않게 되면 가스가 차고, 장벽이 노후화되어 연동 운동이 둔해진다. 특히 흐르지 않는 갇힌 가스나 대변는 매우 치명적이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꾸야 하고 이와 동시에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몸을 움직여야 한다. 특히 복부 부위가 움직여 줘야 한다.


(1) 걷기 운동이 좋다. 보폭을 평상시보다 10센티 좀 크게 하고 팔을 흔들면서 등에 땀이 날 정도로 1시간 미만 단위로 걷는다. 눈의 위치는 전방 10미터 앞을 주시하게 하고 똑바른 자세를 취한다. 어깨는 편다. 더 하고 싶으면 운동시 발생한 젖산이 충분히 분해될 때까지 쉬었다 다시 한다. 젖산은 독소의 일종이다. 몸에 장기간 머물지 않고 분해되도록 쉬어 주어야 한다. 장기간 운동하는 사람치고 말년에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2) 맨발 걷기는 탁월한 치료 행위이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걷거나 황토길에서 걷거나 또는 깨끗한 흙 위에서 걷는 것은 각종 질병을 치료받을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몸 안에 축적된 활성산소를 방출시키는 탁월한 방법이기 때문에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한 많은 질병을 다스리는 길이다. 과도한 두뇌사용, 소화기의 과로와 염증, 각종 신진 대사 과정, 플라스틱 의복,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은 몸에 독소인 전하들을 쌓이게 한다.


(3) 요가나 전신 스트래칭은 매우 좋은 운동이다. 장이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각종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나이를 먹을수록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이 수명을 결정한다.


(4)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이나 자세는 좋지 않다. 식후 일을 하거나 머리를 사용하는 일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삼가한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9 | 2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3 | 10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6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6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6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6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4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6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6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20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7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