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0 개 1,090 박기태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움직일 때는 우리 몸을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걸어 다닐 일도 없고 웬만한 가사일은 기계가 다 해주며, 무엇보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의 생활은 우리가 몸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쓰는 곳은 계속 사용하지만 쓰지 않는 곳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그 결과 계속 사용하는 곳은 피로가 쌓이면서 단단하게 뭉친 근육이 굳어지고 사용하지 않는 부분의 근육은 늘어지면서 굳어진다.

 

따라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전후·좌우·상하로 몸을 골고루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척추가 건강하고 바를 때 전신의 건강이 유지되므로 척추건강 유지법을 익혀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척추가 휘거나 목 또는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평소 척추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먼저 베개는 머리가 아니고 목에 배고 자는 것이 원칙이다. 목이나 어깨를 보호하려면 잘 때 5~6cm의 낮은 베개를 사용하라는 말이 있지만, 모든 경우에 작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는 화면을 눈높이 또는 그보다 조금 높은 곳에 두면 머리가 자꾸 앞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목뼈가 비정상적으로 구부러져 목근육에 불필요한 긴장이 생기는 일 이 없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받을 때 일이 바쁜 상황이면 목과 어깨 사이에 전화기를 끼우고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목에 부담이 가서 목 근육의 경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목이나 어깨가 피곤할 때는 의자에 앉은 채로 두 손을 뒤로 돌려서 깍지를 끼고 허리에 댄 다음 숨을 들이쉬면서 목을 뒤로 최대한 젖혀서 10~15초 정도 있으면 좋고, 장소가 허락되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팔을 아래로 쭉 뻗어도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와 허리가 의자와 직각이 되도록 하고, 소파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소파에 깊숙이 붙이고 등 뒤에 조그만 쿠션을 대면 좋다. 하지만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면 허리에 부담이 된다.


집안 일을 하거나 물건을 들 때는 가급적 자세를 낮추고 무릎을 구부려 척추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하는데, 서있는 상태에서 허리만 구부리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운전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붙이고 등받이에 몸을 기댄 상태에서 무릎을 100~110도 정도 구부리는 것이 좋은 자세이다. 몸을 너무 뒤로 젖히거나, 여성 운전자나 초보운전자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듯이 상체를 과도하게 앞으로 구부려 운전대 밀착시키는 자세는 빨리 피로 해지므로 상체와 하체가 이루는 각도는 120도 정도가 좋다.



척추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장거리를 운전할 때는 1시간 정도 운전한 후 차 밖으로 나와 십 분 정도 몸을 가볍게 풀고 난 후 다시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과 담배, 그리고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칼슘 섭취를 방해하므로 피한다. 신발도 잘 골라 신어야 하는데, 특히 여성들은 하이힐을 즐겨 신으면 요추가 과다전만증이 되기 쉽고, 통굽 구두를 신으면 발목과 무릎의 관절에 무리를 주면서 결국 허리와 목에까지 문제를 일으키므로 주의한다.


척추치료에 있어서는 추나 치료를 적극 추천한다. 추나 치료는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거의 같은 치료법이다. 정기적인 추나 치료를 통해 척추건강을 유지 혹은 회복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즉각적인 호전반응도 느낄 수 있다.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02 | 4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280 | 5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71 | 6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176 | 6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31 | 6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492 | 6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0 | 6일전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25 | 6일전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65 | 6일전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54 | 7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06 | 7일전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07 | 7일전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147 | 7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99 | 7일전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13 | 7일전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36 | 7일전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03 | 7일전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02 | 9일전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76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56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09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41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2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3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425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