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멸(Disappearing)?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대한민국 소멸(Disappearing)?

0 개 482 박명윤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518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여 지난해 5144만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20만명(0.4%) 줄었다. ‘1000만 도시’로 불리던 서울도 2016년 인구 1천만명이 무너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942만명을 기록했다. 인구수 감소는 저출산 문제에서 비롯됐다.


결혼한 부부(夫婦)가 자녀 두 명을 출산하면 인구수가 유지될듯하지만 태어난 아기가 모두 성년까지 자라는 것이 아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 사망률이 높다. 이에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대체출산율(replacement-level fertility)을 2.1명으로 잡는다. 즉, 두세 명의 자녀가 바람직하다.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TFR)이란 임신이 가능한 가임기(15-49세)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말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2년 1.30명에서 지난해 0.78명으로 급락하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한국의 1960-2021년 합계출산율 감소율도 86.4%로 217개 국가•지역 중 가장 심각했다. 전문가들은 초저출생 충격이 곧 한국 사회 전반을 강타할 것으로 우려한다. 실제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2017년생)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추산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40만6243명이던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7771명으로 5만명 가까이 줄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2004년 65만여 명이었는데, 20년 만에 40% 넘게 줄어든 것이다.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145곳에 이르며, 전년(114곳)보다 27% 증가했다. 또한 내년에 유치원 입학생도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自殺率)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 2003년에 하루평균 30명을 넘어선 자살자 수가 2009년에는 40명을 넘어섰다. 이후 30명대로 다시 떨어지기도 했지만, 평균 35명 이하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연평균 1만3천 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셈이다. 노인 자살률도 OECD 국가 중 1위이고, 청소년의 자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생명 경시 풍조가 한계를 넘고 있음을 말해준다. 저출산과 자살 1위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


2020년 초 코로나19(COVID-19) 유행이 시작되자 출산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2020년 3월 뉴욕타임스(NYT)는 “금융 위기 이후 젊은 층이 겪어온 경제난과 코로나19 사태가 뒤섞여 임신과 출산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도 “코로나19가 혼인과 출산 관련 주요 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9년 OECD 38개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1.61명이었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에는 1.59명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2021년 출산율은 1.67명으로 반등했다. 미국의 신생아 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줄곧 내림세였다. 2014년 399만명을 기록한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2%씩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는 전년보다 13만명 줄어 4% 급감했다.


그런데 2021년에 상황이 변해 신생아 수는 366만4292명으로 2020년(361만명)보다 5만 명가량 증가했다. 출산율도 1.66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늘었다. 증가 폭은 0.02명에 불가하지만, 2014년 이후 7년 동안 떨어지다 반등하였다. 유럽 주요 국가도 비슷한 추세다. 영국은 2016년(1.79명)부터 매년 떨어져 2020년 1.56명까지 내려왔다가 2021년에는 1.61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경제적 안정도 출산율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 유행 직후에는 경기가 침체했지만, 미국 정부는 경기부양책으로 4조달러(약 520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풀면서 실업율이 3%대로 내려앉았다. 또 주식과 가상 화폐가 급등하면서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 독일 매체는 “노동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월급이 좋고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하는 부부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것이 출산율 반등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20-24세 여성 1000명당 신생아 수는 2020년 94.9명에서 2021년 97.3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35-39세 여성 1000명당 신생아 수도 51.8명에서 54.2명으로 늘었다. 한스 슈반트 노스웨스턴대학 교수는 “집에서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30대 여성들이 갑자기 아이를 가질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0년 약 50만명이던 재택근무자 수가 2021년 114만명으로 늘고,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출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여건이 어느 정도 조성됐다. 하지만 서구와 달리 출산율은 코로나 버프(Buff•일시적 상승)를 받지 못하고 줄곧 하락했다. 외신들은 여러 이유 가운데 한국의 높은 양육비를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양육비(養育費) 등 돈 드는 곳은 많은데 좋은 일자리가 많지 않아 수입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아이 낳는 것 자체에 대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또한 여성에게 육아와 가사 책임을 돌리는 동아시아의 유교(儒敎) 문화로 인하여 서구와는 달리 출산율 반등이 없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로스 다우서트(Ross Douthat) 칼럼니스트는 최근(현지 시각 12월 2일) ‘한국은 소멸하나?(Is South Korea Disappearing?)’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그는 “한국이 현재 출산율을 유지한다면 흑사병(黑死病, Pest)이 강타했던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큰 폭의 인구 감소를 겪게 될 것”이라며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에서 대표적인 연구 대상”이라고 했다.


로스 다우서트는 “이런 수준(출산율 0.7명)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 세대의 200명 인구(부부 100쌍)가 다음 세대에는 70명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라며 “이는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가져온 인구 감소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4세기 유럽의 흑사병 사망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학계에서는 인구 10명 중 5-6명이 사망한 지역이 적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당시 유럽 인구를 약 8천만명으로 볼 때 사망자는 5천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다우서트는 “스티븐 킹의 소설 ‘스탠드’에 나오는 가상의 수퍼 독감으로 인한 인구 감소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사고 실험만큼 급격한 하락까지는 아니더라도 2060년대 후반 한국의 인구가 3500만 명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한국 사회는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순 비교에는 무리가 있지만, 한국의 출산율이 그만큼 극단적으로 낮다는 점을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댓는 한국 초저출생의 가장 큰 문제로 군(軍) 병력 감소를 지적했다. 북한의 현재 합계출산율이 1.8명인데 한국이 0.7명대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군 병력에서 큰 차이가 나고 북한의 오판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출산율 1.8명인 북한이 어느 시점에서 남침(南侵)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한국군 병력 정원은 50만명이며, 북한군은 120만명에 달한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000만명이고 북한은 2300만명 정도이다. 그러나 합계출산율 0.7(한국)과 1.8(북한)을 감안하면 북한이 한국 인구를 추격할 수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드론이나 AI 등은 전체 병력의 10% 정도만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첨단 무기와 장비가 대체할 수 있는 병력에는 한계가 있다.


초저출생은 국방(國防)뿐 아니라 의료(醫療)와 복지(福祉) 분야에도 큰 타격을 초래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부양비(扶養比)는 38.7명이지만, 초저출생이 계속되면 2070년엔 총부양비가 116.8으로 3배 급증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양비(dependency ratio)란 생산연령(15-64세) 인구에 대한 비생산연령 인구의 백분비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3757만 명이던 생산가능인구는 2027년 3508만 명으로 줄고, 2067년에는 절반 수준인 1784만 명으로 떨어진다. 경제활동인구가 2033년까지 부산 인구 정도인 300여만 명이 빠질 것이며, 이는 내수 시장 축소로 이어지고 세금 수입도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가 1%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은 약 0.59% 줄어든다. 이에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2050년 한국의 1인당 GDP는 2만 달러 수준으로 추락한다. 한국은행은 저출생에 대한 효과적 정책 대응이 없다면 우리나라 추세성장률은 2050년대 68%의 확률로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70년 국민연금 보험료로만 월급의 42%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월소득이 300만원이면 126만원을 내야 한다. 작년 기준 전체 진료비도 1년 만에 9.5%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현재 25조원 정도인 건강보험 적립금이 2028년엔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는 비혼(非婚) 확산과 혼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는 750만2000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청년층의 결혼 기피와 고령화로 사별(死別) 후 혼자 사는 고령층이 늘면서 2017년부터 1인 가구는 매년 평균 37만 가구 이상 생겨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를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일본은 30여년전 ‘출산율 1.57 쇼크’를 겪은 뒤 끈질기게 인구 감소와 싸웠다. 2005년 출산율 1.26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1.3-1.4명으로 반등했다가 작년에 다시 1.26으로 추락했다. 일본은 출산율 0.78명인 한국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일본 소멸’이란 위기감이 팽배하다. 일본 국민은 “북한과 인구는 일본의 2대 국난(國難)”(아베 신조 전 총리)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인구 감소 위기감 속에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지난달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으로 연간 3조5천억엔(약 32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젊은 층 인구가 급감하는 2030년에 진입하기 전까지 저출산 추세를 반전시켜야 하여,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3자녀 이상 세대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4년제 대학•전문대•고등전문학교(직업학교) 수업료를 전액 면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자녀가 세 명일 경우에 셋째뿐만 아니라, 첫째•둘째의 대학 수업료도 면제한다는 것이다. 국립대학은 물론이고, 수업료가 비싼 사립대학도 면제 대상이다. 수업료 외 입학금도 면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을 기점으로 인구 감소기에 접어들었으며, 인구 감소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2060년대에 우리나라 인구가 3500만명 정도로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소멸>을 막기 위해 자녀를 가짐으로써 드는 비용을 최대한 줄여 주여야 하며, 가족 친화적 사회로 쇄신하는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 일본보다 더 획기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


495bbf3c98c539dce0e00a59ae22e870_1702368872_2443.jpg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10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83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478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83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90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15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86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13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25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8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49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32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7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7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2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80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3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31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20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6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3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9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11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9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