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 샷(Wedge Shot) 다운스윙의 이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웨지 샷(Wedge Shot) 다운스윙의 이해

0 개 1,393 이신

긴 클럽의 다운스윙은 전환(Transition)의 단계를 거쳐 축적된 파워를 손실없이 임팩트로 가져가는 역할이다. 여기에 파워와 스피드를 더 올려주기 때문에 다운 스윙의 이해는 임팩트와 더불어 많은 교습가들 그리고 많은 투어 프로들에게 늘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다.


스피드를 올리고 임팩트를 스퀘어로 가져 가기 위해 백스윙으로 가져갔던 클럽을 올라간 백스윙의 길보다 자신의 몸안쪽으로 붙여 다운스윙으로 리드하는 레이트히팅(late hitting/delay hit/hinging action)의 일반적인 방법과 Homer Kelly의 ‘Golf Machine’에서 다루고 있는 일찍 손목을 풀어 가져 방법의 ‘natural golf’와 같은 연구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또 한때 최고의 이론으로 각광받던 스윙플레인(Swing Plane)이론과 같은 모든 방법들이 아마 이 다운스윙에 연관되는 이론들일 것이다.


그만큼 클럽의 리드를 통해 모았던 힘의 분배를 잘 가져기기 위한 위대한 플레이어들의 노력이라고 정의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현대 스윙에서 다루는 투 피봇 시스템(Two Pivot System/Level Swing/Body Turn)이론도 다운 스윙에서 모았던 힘을 어떻게 가져 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과거의 스윙은 백 스윙의 축을 만들고 피니시 동작에서 또 다른 축을 만들어 몸을 최대한 수평으로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고 하는 것인데 다운 스윙시 몸의 큰 근육에 달려 있는 클럽을 잡은 양 팔이 몸통의 축에 의하여 회전한다고 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교습가 데이비드 리드베터(David Leadbetter)는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것은 바로 네 개의 다리가 강한 축을 만들고 꼬리가 그 힘에 흔들리는 것이라고 비유하며 이 이론을 성립시켜 유명 투어 프로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교습가들은 다운 스윙 시 힘을 받기 위해 왼발부터 무릎과 허리 그리고 어깨 그리고 클럽의 순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설명(Chain of Action)하기도 하며 현대에서는 클럽의 경량화로 축을 중심으로 몸이 수평으로 한 번에 다같이 회전하며 다운스윙을 리드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와 현대 이론 모두 웨지샷에서는 다운스윙에서 다른 큰 변화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클럽의 길이가 가장 짧기 때문에 큰 스윙의 동작처럼 섬세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기에 클럽을 ‘컨트롤’의 이유로 더 짧게 잡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술없이 다운 스윙을 가져 갈 수 있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백스윙시 톱의 위치에서는 정면 동작에서 볼 때 오른팔꿈치가 보일 수 있는 정도의 위치가 적합하다. 바로 이 팔꿈치의 리드가 웨지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적절한 하체의 리드와 함께 클럽을 잡은 오른 팔꿈치가 자신의 전방 앞으로 약간 수직하강 시키며 다운스윙을 리드하게 된다. 이는 스윙의 궤도(Swing Path)와 연관이 있는데 백스윙 시 궤도를 outside 로 들어 가파른 각을 만들었던 그 상태를 유지하여 다운블로(Downblow)로 내려 와야 하기 때문이다.  모았던 힘을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스윙의 크기와 헤드를 정확히 임팩트로 가져가기 위해 궤도를 이탈하지 말아야 하며, 웨지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거리도 모두 100m 내외이기 때문이다.


다운스윙이 어려운 것은 가파른 딜레이 히트(delay Hit)나 힌징액션(Hinging Action)보다도 내로 오는 오른 팔꿈치를 임팩트와 함께 팔로스루 직전까지 가져 가는 동작이 어렵다. 웨지는 풀 스윙을 통해 그린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80%의 스윙 또는 볼의 탄도를 높고 낮게 가져 가는 기술샷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른팔꿈치가 피니시에서 높게 되면 높은볼이 되며 가슴과 수평으로 또는 펀치샷처럼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할 때에는 몸의 왼쪽으로 낮게 클럽과 팔꿈치를 리드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운스윙에서 하체의 리드는 상당히 중요하다.


강한 다운블로샷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체중이동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데 미리 체중을 어느정도 왼발에 실어 둔 경우는 이 체중이동이 토핑이나 너무 두꺼운 샷이되어 더 곤란해 지기도 한다.


볼을 높이 부드럽게 안착 시키고 100m정도의 최대 거리를 얻는 다면야 볼의 위치나 기본적인 테크닉 모두 일반적인 샷에 가깝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어느 정도 80%의 기본적인 스윙으로 공격하는 웨지에서는 무리한 체중이동과 하체의 회전보다는 상체를 중심으로 하는 컨트롤의 다운스윙이 좋다. 


하체는 상체의 꼬임과 강한 다운 스윙을 버텨주어야 하는 버팀이 있어야 하고 무릎의 굽힘도 너무 펴 있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정도의 굽힘이 좋다고 하겠다.


왼쪽 다리가 리드가 되어 다운스윙을 하는 경우는 볼이 놓여져 있는 라이가 자신의 스탠스보다 높은 경우, 볼이 디봇에 있는 경우 등 상황에 따라 하체의 리드가 필요 할 때도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장비가 발전하면서 많은 투어 프로들은 100%의 웨지샷보다는 컨트롤을 위한 80%의 스윙이 주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시 말해 다운 스윙의 쓰임도 80%가 가장 이상적인 쓰임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a37f9acbdac9d566017a78fc997122f2_1679947609_7037.jpg
 

■ 이 신 프로

호주, 뉴질랜드 PGA Class ‘AA’ 정회원.

전 JTBC GOLF 해설위원.

현 MBC Sport Plus 해설위원.

호주 Monash Univ.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석사)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 

현 “Harris & Nicole” 대표.

현 미디어컨텐츠 “공감” 대표.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112 | 8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48 | 21시간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75 | 3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87 | 7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19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19 | 10일전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26 | 10일전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54 | 10일전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65 | 10일전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197 | 10일전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37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4 | 10일전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87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499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1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45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7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27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4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0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2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0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2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89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