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374]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0 개 2,775 KoreaTimes
  여러분은 유기 농산물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요? 배부른 사람들의 사치스런 행각으로 보나요? 아니면, 사보지만 왠지 값이 비싸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나요? 조류 인플렌자, 광우병 등 축산관련 질병으로 촉발된 식품 안전문제로 유기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 인류의 영원한 소망 중에 하나가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라 하겠다. 그러면 현대의 넘쳐 나는 농산물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른바 현대 상업농은 지나친 경제성을 추구하느라 생산량 증대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당장은 그러한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더라도, 지속적인 영농은 어렵게 될 뿐 아니라 실질적인 농산물의 품질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고투입 농법으로 환경에 지나친 부담을 주고 있어 후세대에 짐이 된다는 비난이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유기 농산물은 합성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니깐 자연 유기물과 천연 투입물에 의존하여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러한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손쉬운 식별을 위하여 품질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BioGro, Demeter, AsureQuality, OrganicFarmNZ 등의 단체에 의해서 농산물 생산에 대한 확인을 받게 되고,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에는 유기재배를 확인하는 라벨이 붙어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그렇게 생산하지 않은 농산물을 유기 농산물로 표시하게 되면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일반 농산물 생산지를 유기 농산물 생산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3년간이라는 전환기를 거쳐야 한다. 일반농사로 오염된 화학물질을 씻어 내는 기간이다. 유기 농업인에게는 이 기간이 고통의 시간으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농법을 전환하느라 무진장 애를 쓰게 된다. 이러한 기간을 잘 견뎌 내야만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게 되고, 그 이후에도 유기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야 계속적인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유기 농산물 생산은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업으로 생산자의 계속적인 실험 정신과 성공을 위한 신념이 필요하다.

  인류의 건강한 삶은 건강한 식품으로만 가능하며, 이러한 식품은 건강한 환경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는 자연 순환의 원리를 존중하는 것이 유기농 정신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확고한 믿음과 꾸준한 인내심을 필요가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은 비타민 C, 미네랄 등이 일반 농산물 보다 풍부하다 (Heaton, 2001). 유기 농산물을 급식한 학생들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뛰어나게 좋아졌다 (Nature의 실험사례). 그리고 유기 농산물에 대한 일반인의 평가는 향이 다른 농산물 보다 짙다고 한다. 그렇다 농산물은 고유의 향이 나지 않는 것은 고품질 될 수 없다. 고품질 포도주 감별에서도 포도향을 전이를 무척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가?

  최근 조사에 의하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인간의 건강과 환경보전을 위하여가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이들도 경제적 이점에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유기 농산물은 다른 농산물 보다 약간 비싸다. 그러나 생산 시기에 따라 일반 농산물 보다 더 쌀 때도 있다. 여기에도 시장 경제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유기 농산물 소비 활동과 생산 지원 운동이 활발하다. 이러한 유기 농산물 생산원리를 존중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한 현대사회는 소비자의 올바른 판단으로 산업발전을 유도하게 된다. 우리의 소비 패턴이 우리의 환경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 후손들의 안전한 미래도 건전한 소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소비자들의 유기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히 요구된다.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265 | 10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6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92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60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85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3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5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52 | 2026.04.15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7 | 2026.04.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3 | 2026.04.15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9 | 2026.04.15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1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8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2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4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80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5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50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600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3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6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3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40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6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