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처럼 살다간 배우 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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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처럼 살다간 배우 윤정희

0 개 1,433 박명윤

윤정희(79•尹靜姬 본명:孫美子) ‘은막(銀幕)의 스타’가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白建宇)는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딸 진희(46)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고인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학위를, 그리고 파리 제3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도빌아시아 영화제와 트리올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장례는 생전 고인(가톨릭 세례명: 데레사)의 뜻에 따라서 가족장(家族葬)으로 1월 30일 파리 근교 벵센의 한 성당에서 장례식을 치른 후 화장한 고인의 유해를 인근 묘지에 안치했다. 백건우는 장례 미사에서 진혼곡(鎭魂曲)으로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requiem) 작품 48에 수록된 ‘낙원에서(In Paradisum)’를 골랐다. 장례 미사에는 유족과 친지 외에 영화감독 이창동,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벵센(Vincennes)은 윤정희가 남편과 40년 넘게 산 곳이다. 일부 유족의 뜻에 따라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미사가 여의도동성당에서 이날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백건우(세례명: 요셉마리)는 “우리가 삶을 받아들이듯,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참 중요하며, 죽음을 어떻게 아름답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인이 40년 이상 살았던 벵센에서 본인이 원한대로 조용히 갈 수 있었다”며 “오늘 장례식이 조용히, 차분하게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역사에 남을 훌륭한 여배우를 존경해야 할 것 같다”며 “살아있는 사람을 존중하듯 죽은 사람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1966년 합동영화사에서 ‘청춘극장’의 여주인공 오유경 역의 여배우를 공개 모집하자 윤정희는 1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 큰 화재를 일으켰다. ‘청춘극장’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까지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애국심을 그린 1967년 강대진 감독의 대표작이다. 당시 최고의 인기배우였던 신성일의 출연으로 영화가 개봉되자 큰 인기를 얻어 서울의 국제극장에서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여 그 해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윤정희는 ‘청춘극장’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1994년 영화 ‘만무방’ 출연 후 16년 간 연기활동을 중단했다가 2010년 영화 ‘시’로 복귀했다. 평생 출연작은 300여 편에 이르며, 청룡영화상,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 여우주연상만 25차례 받았다.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다섯 편이 같은 날 개봉된 적도 있다. 1960-70년대 남정임(1945년生)•문희(1947년生)와 더불어 ‘원조 트로이카’로 군림했던 윤정희(1944년生)는 1973년 홀연히 파리행(行)을 택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영화 유학이라는 당시 출국 이유보다 관심을 보였던 건 백건우와의 열애•결혼이었다.



백건우는 윤정희를 1972년 독일 뮌헨 올림픽 기념작으로 윤이상(尹伊桑•1917-1995)의 오페라 ‘심청’이 초연된 문화행사에서 우연히 만났고, 2년 뒤 윤정희가 프랑스로 유학 왔을 때 파리에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졌다. 1976년 재불화가 이응노(李應魯•1904-1989) 화백의 자택에서 주변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웨딩드레스 대신 한복을 입었고, 예물도 백금 반지 한 쌍이 전부였다. 이들 부부는 이듬해 공산권이었던 유고슬라비아로 연주 여행을 떠났다가 납북(拉北) 위기를 겪었다. 당시 이들 부부는 가까스로 미국 영사관으로 탈출한 뒤 무사히 파리로 돌아왔다.


1980년대부터 백건우는 라흐마니노프•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음반 같은 굵직한 녹음과 연주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내 윤정희는 비서이자 매니저, 팬이라는 ‘1인3역’을 자청했다. 남편의 연주가 있는 날이면 언제나 객석 1층 맨 뒷자리를 고집했다. “좋은 자리는 관객들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지론 때문이었다. “백건우 비서 노릇은 나 아니면 아무도 못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파리 특파원으로 근무한 한국인 기자들은 윤정희•백건우 부부를 가장 모범적인 예술인 부부로 꼽았다.


2019년 11월 중앙일보의 백건우 인터뷰를 통해 윤정희가 10여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며, 현재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녀를 돌보고 있는 친딸 백진희 씨에 따르면 친딸인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며, 왜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냐고 한다고 했다. 백건우 측에 따르면, 프랑스 오케스트라 단원인 친딸의 파리 집 근처에 거처를 마련하여 간호사들과 함께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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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윤정희의 마지막 출연작인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詩•Poetry)’에서 맡았던 역할 역시 알츠하이머병 환자 ‘미자’역이었다. 미자는 그의 본명(손미자)이기도 했다. 이 영화는 2010년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각본상(脚本賞)을 수상했으나, 국내 관객 수 21만명에 머무르기에는 너무 아까운 영화다.


이창동 감독은 ‘찰떡 캐스팅’으로 유명하며,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주연배우로 윤정희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스크린을 오랫동안 떠난 윤정희의 복귀 작품(復歸作品)이기도 하다. 특히 영화의 제목 ‘詩’에 맞게 진짜 ‘詩人’도 출연했다. 바로 김용탁 시인 역을 한 조연 김용택 시인으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진짜 배우인 줄 알았다고 한다.


영화의 주인공 ‘미자’는 경기도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손자와 둘이 살고 있다. 중풍에 걸린 할아버지를 간병하며 돈을 벌고 있는 미자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시’를 쓰고 싶다는 열망에 빠지고 시 강좌를 수강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상(詩想)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미자는 팔이 아파 병원에 들렀지만, 팔보다도 더 심각한 병 ‘알츠하이머 치매’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딸에게도 숨기며 ‘시’강좌를 듣는다. 부산에 따로 살고 있는 이혼한 딸의 아들인 종욱을 혼자 돌보고 있다. 손자 종욱은 할머니가 어렵게 벌어 자신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 와중에 예기치 못한 사건까지 찾아오면서 미자는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며칠 전 강에서 떠내려 온 여자아이의 시체가 있었으며, 그날 이후 손자 종욱에게 이상한 행동들이 포착된다. 종욱은 친구들과 함께 같은 학년의 여자아이를 집단 성폭행 했으며, 그 여자아이가 일기를 써놓고 투신자살한 것이다.


미자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건에 관련 있는 학부모들은 각자 500만원씩 부담하여 죽은 여자아이의 부모와 3천만원으로 합의를 보려고 한 것이다. 미자에겐 500만원은 큰돈으로 여기저기 돈을 빌리려 하지만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미자는 중풍에 걸린 할아버지를 남자 구실하게 만들어 주고 500만원을 받아낸다. 그렇게 손자의 합의금을 마련한 미자는 죽은 여학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고통을 가슴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그렇게 미자는 진짜 시를 쓰게 된다.


미자는 게임방에 있는 손자를 불러내 피자를 사 먹이고 목욕을 깨끗이 하라고 말하고 손자의 발톱까지 정리해 준다. 여느 때처럼 손자와 밤에 배드민턴을 치고 있을 때 경찰 형사들이 다가와 손자를 데려가고, 미자는 말없이 지켜본다. 다음 날, 시 강좌의 마지막 날, 미자는 자신이 쓴 시와 함께 꽃다발을 강사의 자리에 올려놓고 사라진다. 부산에 사는 딸도 미자의 집에 왔지만 아무도 없다. 미자가 죽은 소녀를 위해 쓴 ‘아네스의 노래’만이 퍼지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창동 감독이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눈에 보이지 않은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대한 고뇌였다. 이 감독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은 모두 그늘이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만으로는 시를 쓸 수 없으며, ‘미자’라는 인물을 통해 이것을 전달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을 찾아다닌 미자는 시를 한 줄도 쓸 수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느낄 때 진정 시를 쓸 수 있게 만든다.


한국인은 암(癌)보다 치매를 더 무서워한다. 이상행동을 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있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다. 치매에 걸리면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결국 가족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r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退行性 腦疾患)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전체 치매 환자의 50-60%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대개 65세 이후에 많이 발병하지만 드물지만 40, 50대에서도 발생한다. 발병 연령에 따라 65세 미만에서 발병한 경우를 조발성(早發性) 알츠하이머병, 65세 이상에서 발병한 경우 만발성(晩發性) 알츠하이머병으로 구분한다.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은 비교적 진행 속도가 빠르고 언어기능의 저하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반면, 만발성 알츠하이버병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행이 느리고 다른 인지기능 저하에 비해 기억력의 손상이 두드러진다는 보고도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발병 기전과 원인은 알 수 없다. 전체 알츠하이머병의 약 40-50%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직계 가족 중 이 병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유전자고 아포지단백(apolipoprotein) 유전자형이 있다.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유전자형이 없는 사람에 비해 1개 가지고 있을 경우 약 2.7배, 2개 가지고 있는 경우 17.4배 정도 위험성이 높아진다.


현재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에도 뇌 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의 과인산화, 염증반응, 산화적 손상 등도 뇌 세포 손상에 기여하여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가족력 또는 유전적 요인 이외 고령(高齡)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즉, 65세 이후 매 5세 증가 시 마다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그밖에 여성, 낮은 학력, 우울증 병력이나 두부 손상의 과거력 등이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논란이 있다.


증상은 기억력 감퇴, 언어 장애(실어증), 시공간파악능력(지남력) 저하, 판단력 장애,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 등이 나타난다. 전체 치매 환자 중 40-80%에서 우울 증상이 나타난다. 정신행동증상으로 인지지능장애 이외에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무감동 및 무관심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대소변을 참지 못하고 배설하는 실금(失禁)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고 보행 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어진다. 욕창, 폐렴, 요로 감염, 낙상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있어 환자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보호자의 보고를 통한 정확한 병력(病歷) 청취가 매우 중요하다. 가성치매(假性)란 임상 양상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뇌 병변이 없는 기능성 장애를 말한다. 의사는 환자의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변화가 있는지, 있다면 언제부터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났는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신체검사와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일상생활 기능수준 검사, 혈액 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 뇌영상학검사, 신경심리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내린다.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임상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있으며,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면 NMDA 수용체 길항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비약물적 치료가 약물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약물 및 비약물치료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에서 빈번하게 동반되는 망상(妄想),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공격성 등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 수면제 등 다양한 정신과적 약물이 사용된다. 치매 환자를 위해서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 요법,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므로 다음 사항을 실천하도록 한다. 

▲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이상지혈증 등을 치료한다. 

▲ 과음과 흡연을 하지 않는다. 

▲ 우울증을 치료한다. 

▲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 머리 부상을 피한다. 

▲ 약물 남용을 피한다. 

▲ 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주는 것을 피한다. 

▲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 

▲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한다. 

▲ 건강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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