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2023년! 축복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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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2023년! 축복으로 시작한다!

0 개 971 김지향

갑자기 격한 폭풍이 다가왔다. 빛나는 황금빛의 바람을 몰고 온 폭풍이 내 온 몸의 세포 곳곳으로 파고든다. 황금의 물결이 출렁이는 세상이 나를 감싸 안고 춤을 추고 있다. 아니, 이게 과연 무슨 일이던가? 


내가 나의 황금시대를 선언하자 곧바로 황금가루가 폭풍이 되어 내 온몸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공부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졌다. 슈퍼 골드를 환영하는 편지와 함께 슈퍼골드 카드도 날아왔다. 완벽하다. 모든 것이 완벽 그 자체다.

  

일단 머리를 진정하고, 작년 12월 중순 때부터의 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에게 아주 큰 선물이 들어왔다. 고급스런 선물상자를 열자마자 나는 환호를 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티 포트와 카모마일 티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그 티 포트는 내가 몇 달 전에 웰링턴에 가서 한 눈에 반한 것과 똑같았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티포트들이 줄을 지어 뽐내고 있는 중에 그 티 포트가 유난히 빼어난 자태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지만, 침 한 번 꿀꺽 삼키고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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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미 내 머리에서 떠나 버린 티 포트가 버젓이 내 눈앞에 누워 있는 것이 보였다. 꿈인지 생시인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 오클랜드의 오소영 작가님이 직접 오셔서 나를 안아주시는 듯했다. 그 순간의 감동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가 있겠는가!


오소영 작가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그분의 빼어난 감수성과 필력에 감탄하면서 존경을 마지하지 않았었다. 꼭 한 번 뵈리라는 생각으로 살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느덧 파미만큼이나 작아진 나로서는 그저 그분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참 신기하다. 내 꿈이 항상 이뤄지고 있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어찌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단 한 번이라도 만나서 대화를 나눈 적도 없는 분이고, 편지 한 장 교류한 적이 없는 분인데, 생각보다 우리는 아주 가까이 서로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슷한 에너지는 서로 끌어당긴다는 말이 그동안의 체험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이번 선물은 너무나도 각별하다. 티 포트 하나만으로도 그분의 깊은 혜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성품만큼이나 우아한 삶을 살고 계시다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기도 했다.


빠른 시일 내에 오클랜드를 방문하긴 해야 한다. 한국에서 오클랜드로 이사 온 동생도 만나야 한다. 오클랜드에서 살고 있는 옛 지인들도 보고 싶고, 새롭게 인연이 된 지인들도 만나봐야 한다.


오클랜드에 가면 바보가 되어 꼼짝달싹 할 수도 없는 나지만, 용기를 내어 오클랜드 여행을 시도하려 한다. 무엇이든 상상하기는 쉽다. 행동이 어렵다. 자유로운 생각만큼이나 행동도 자유롭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만은. 이번 기회에 행동을 친구로 삼아야겠다.


2023년은 유난히 신이 난다. 미친 세상이 될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작년 12월에 이미 미친 기운과 조우를 해버렸다. 오소영 작가님의 선물과 함께 온 처음 본 그녀가 범상치 않았다. 그녀는 이미 미쳐가고 있었다. 그런데 나를 만나자 마자 미쳐버린 것이다. 


두 미친 내면들이 함께 만나니 스파크가 안 일어날 수 없었다. 오랫동안 숨어 있던 광기가 임자를 만나 신나게 춤을 췄다. 붉은 와인이 이미 온 몸에 퍼져 꼬부라져버린 말과 물로 적셔진 말은 격렬한 탱고가 되어버렸다. 


분명 뮤즈 여신의 안무였으리라. 디오니소스라고 가만히 있었겠는가? 마셔라~~부어라~~읊어라~~


니체의 차라투스트라와 데이트를 시작한 나. 난 니체의 망치를 들고 신나게 휘두르고 있었다. 망치는 우연히 조우한 한 여인의 머리를 세게 때려버렸다. 아니 그녀가 자신의 머리를 먼저 들이 밀었다. Epiphany. 



집으로 돌아간 그녀는 BTS 진이 부른 ‘에피파니’를 나에게 보냈다. 난 그녀가 미친 것을 환영하기 위해 BTS의 ‘디오니소스’를 보냈고, ‘다이너마이트’는 아마 누가 먼저라고 할 거 없이 비슷하게 보냈을 것이다. 니체의 다이나마이트 파편에 맞은 것이 확실하다.


어쨌거나, 미친자 들의 에너지는 우주를 찌른다. 미쳐야 미치기 때문이다. 미쳐야 깨닫기 때문이다. 미친 에너지는 우주를 뚫고 날아올라 함께 하나가 된다. 난 이제부터 우주에서 금가루를 뿌릴 것이다. 황금시대의 물결을 타고 금가루 날리면서 신나게 날아다닐 것이다. 


둘째 딸과 사위가 년 초마다 파미에 와서 일주일 동안 있다가 갔다. 손녀딸 유은이가 함께 온 지도 벌써 두 해 째다. 오늘이 그들이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날이다. 조금 후면 유은이가 일어날 것이며,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먹고 떠날 채비를 서두를 것이다. 


이제 갓 들어선 유은이의 동생은 어미의 뱃속에서 적응하느라 고생이 심하다. 어미가 입덧을 하는 만큼 자궁 속에서 익숙해지느라 애쓰고 있을 것이다. 둘이 하나가 되어 함께 지내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느냐 만은 새로운 세상에 태어날 희망으로 잘 버티고 있을 것이다.


민찬이는 처제와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산모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이며 즐거워했다. 그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 다 매일 다른 그의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의 요리. 너무 맛있었다.


유은이는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날 것이다. 내 침대 시트에 그어진 핑크빛 싸인펜 자국, 피아노 건반위의 낙서들, 여기저기 흩어진 물건들이 유은이의 그림자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 그림자를 지우는 동안 유은이의 애교와 웃음이 눈에 선할 것이다. 


유은이가 와 있는 동안 내 마음껏 많이 놀아줄 수가 없었다. 튼실한 유은이를 안을 수가 없었다. 유은이와 함께 있으면서 예뻐하는 것만으로도 내 체력은 소진이 되었다. 내 방식대로 유은이를 사랑해야만 함을 알게 되었다.


매일 유은이가 먹을 만큼의 딸기가 조랑조랑 열리는 것이 참 다행이었다. 유은이는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나면 의례히 딸기를 따러 가는 것인 줄 알았다. 데크로 나가 딸기를 따고 고양이를 찾아 나섰다.


고양이들은 유은이만 보면 달아나느라 바빴다. 내 방 침대에서 늦잠을 자고 있던 페로가 갑작스런 악동의 덮침에 기겁을 했다. 그 이후론 숨바꼭질을 하며 숨느라 정신이 없었다. 유은이의 에너지에는 그 누구도 당할 자가 없었다.



에스페레네드 공원에 가면 유은이 생각이 절로 날 것만 같다. 그네에도 미끄럼틀에도 트럼플린에도 유은이의 까르르 웃는 얼굴이 새겨졌다. 일주일 내내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유은이가 놀이터에서 논 순간만은 비를 뿌리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하늘의 배려였다.


우주는 하나. 다들 하나가 되어 동생을 본 유은이를 축복해주었다. 이제 유은이가 떠나고 나면 다들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나야말로 할 일이 많다. 공부할 것도 태산이고, 바람을 따라 날아다닐 준비도 해야만 한다.


유은이와 생활하는 내내 나는 이미 미쳐있었다. 광기가 번득이는 니체와 박문호 박사와 김어준과 더불어 아기와 놀았는데, 안 미치고 배기겠는가? 아참, Atom美의 박한길 회장도 빼놓을 수가 없구나!


미친 마음과 몸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어제는 완전 축 늘어진 풀포기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미치면 몸살도 빠르게 이겨내나 보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멀쩡해진 걸 보면 말이다. 미치니 여러모로 좋구나. 몸도 더 강해지고. 


내가 정말 미쳤나 보다. 미치지 않고서야. 하하하

미치고 싶은 사람은 이 기회에 한 번 미쳐 보아라.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이미 미쳐 있는 상태로 내 글을 읽고 빙그레 웃고 있는 자도 있을 것이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는 2023년.

나는 내 방식대로 미쳐서 디오니소스의 금빛물결을 타고 놀 것이다.

이왕 미치는 거 제대로 미치기를 바라면서 2023년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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