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Parenting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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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Parenting 프로그램

0 개 1,614 이현숙

대상: 3살에서 8살 사이의 자녀들을 가진 부모 

날짜: 2월 10일 금요일부터 15주간 매주 금요일

시간: 오전 10시에서 12시 30분

장소: 15회 중 3번은 Grafton 사무실에서 그 외에는 zoom 을 통한 교육

강사: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이 현숙 상담사와 허 선진 상담사


문교부에서 한국인 커뮤니티를 위해 Incredible Years parenting프로그램을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지만 적절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지인이나 먼저 키워본 어른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요즘은 유투브에서 많은 육아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보며 참고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공부해보고 좋은 정보들을 구해서 적용해보려고 시도해봐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점점 자녀들과의 갈등과 문제가 커지고 그것이 곧 부부간의 갈등과 문제로 번지게 됩니다.


상담을 하면서 자주 부모들이 묘사해주는 상황들 안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려드리기도 하고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제한적이라서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생활안에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들 중 공통된 부분들이 매일 일어나는 기본적인 일들을 아이 스스로 해결하는 부분들인데, 아침에 일어나는 것, 식사를 학교를 늦지 않게 하는 것,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하고 옷을 스스로 입는 것, 자기 물건들을 챙기는 것, 그리고 혼자 자는 것등 입니다. 그런데 왜 아이들이 스스로 하지 못하고 부모는 발을 동동거리며 재촉하고 급기야 화를 내고 등교길에 차 안에서 폭풍잔소리를 하게 되는 것일 까요?  


내 아이만 말을 안듣는 아이, 느린 아이, 해야 할일들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로 태어난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어떻게 아이들을 스스로 할 수 있게 교육시키냐는 것이고 부모가 얼마나 인내심을 가지고 감정적이지 않게 반복적으로 그리고 일관성있게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IYP 코스에서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맞게 알맞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어떻게 parenting을 할지를 도와줍니다. 필자가 그룹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 개념이 피라미드입니다. 


피라미드의 밑바닥이 부모가 좋은 부모노릇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데 그것은 아이입장에 서는 것,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시간, 놀이, 문제해결과 잘 듣기 그리고 소통입니다. 즉 부모가 자녀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시간을 보내며 아이 수준에 맞는 대화를 하고 아이의 말에 귀기울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규칙들을 이해하고 잘 지키고 부모가 이끄는 대로 따라오는 것 그리고 올바른 태도와 행동 그리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몇 번 얘기하면 아주 잘 지켜서 해내기를 바라지요. 필자는 종종 어른인 우리도 뭔가를 계획하고 100% 해내는 지, 올바른 습관을 가져보려고 노력할 때 잘 되는 지 묻습니다. 그런데 어린 자녀들이 어떻게 부모가 지시하는 대로 잘 따라올 수 있고 몇 번의 노력으로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까요. 


좋은 습관을 가지는 데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그 좋은 습관을 잃는 것은 몇 주도 안걸리듯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좋은 행동을 목표로 두고 부모가 어린 자녀를 데리고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함께 해주고 보상도 하면서 즐겁게 해나가야 자녀들은 신이 나서 해보려고 할겁니다. 


부모로써 자녀들과 신나게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hyunsook.rhee@asianfamilyservices.nz 혹은 0800 865 342(내선 2번)으로 신청하세요. 



■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s://www.asianfamilyservices.nz/546204439750612.html  
(한국어 서비스) 혹은 asian.admin@asianfamilyservices.nz / 0800 862 342 “내선 2번을 누르세요”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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