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Address)의 정의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어드레스(Address)의 정의

0 개 675 이신

The Perfect Golf에서 어드레스의 정의를 ‘볼에 다가서다’라는 의미로 정의하였다. 숏 게임에서도 어드레스 의미는 볼에 다가서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정상적인 샷과는 다르게 볼이 놓여진 상황에 따라 다소 여러 형태로 취해햐 하는 상황이 연출되므로 숏 게임에서 어드레스의 의미는 볼이 놓여진 상황에 따라 몸의 자세를 볼에 다가서며 취하는 자세라고 정의 할수 있겠다.


기본적인 테크닉의 어드레스에서는 앞서 다룬 소문자 ‘y’형태의 자세가 정면에서 바라보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될 수 있다. 우선 소문자 ‘y’자세를 취해 하는 이유로는 볼의 위치가 우측에 놓여 다운 블로(Down blow)로 맞아야 클럽(SW/PW)이 제 각도를 유효하게 사용할 수가 있으며 테크닉적으로는 클럽을 잡은 양손이 임팩트 시 헤드보다도 먼저 타깃방향으로 지나가야 하기에 소문자 ‘y’의 자세가 가장 쉽고 좋은 결과를 가져 오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53cc555f3cff8581f3eddfc295583c3a_1664250335_2149.png
 

숏 게임에서는 클럽을 이용해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내려오는 각(Angle of approach)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고 있다. 이유는 클럽이 52도 56도 60도 등 다양한 각의 웨지클럽들이 로프트가 있기 때문에 그 각을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려오는 각을 이용해 볼의 탄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고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수평적인 다운스윙 방법(손목을 쓰지 않는)은 볼의 톱핑을 유발하기 쉬우며 제어력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국내 잔디에서 플레이시에는 용이 할지도 모르지만 양잔디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유발하기 때문에 국내 잔디이든 국외 양잔디이든 클럽의 형태를 최대한 이용한 테크닉이 좋을 수 있다 하겠다. 클럽의 특성으로 볼 때도 웨지에는 바운스(Bounce)가 설계되어 있기에 쓸어치기 보다는 각을 이용하고 바운스로 인해 클럽이 자연스럽게 임팩트 이후 빠져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바운스가 많으면 오히려 톱핑이 많은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는 어드레스에서 지면에 놓는 클럽의 헤드도 약간 오픈을 해 두어야 하며 어드레스에서 소문자 ‘y’를 취하는 이유와 같을 것이다. 소문자 ‘y’는 클럽을 일찍 각을 만들어 올라가기 쉬우며 내려오는 각에서도 좋은 터치감과 임팩트를 가져다 줄 수가 있다.


웨지의 용도는 원래 벙커용이었다. 샌드웨지를 만든 진 사라젠(Zene Sarazen)은 용이한 벙커를 탈출하기 위해 헤드의 크기를 늘리고 헤드 중앙 토우 쪽으로 무게를 실어 임팩트 시 토우 쪽이 원활하게 스윙 궤도를 이루게 설계되었던 클럽이다. 벙커에서 클럽을 오픈하여 임팩트 시 토우쪽 헤드가 스퀘어가 되는 과학적인 설계인데 오늘 날 이 클럽은 벙커 뿐아니라 숏게임에서 사용하는 클럽이 된 것이다.


기존 숏 게임에서도 이 처럼 어느정도 오픈된 각을 이루고 어드레스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헤드의 설계에 있는 것이다. 클럽 솔(Sole)부분을 단단한 지면에 자연스럽게 놓으면 헤드가 열려지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머리의 위치도 우리는 흔히 볼 뒤쪽에 놓게 두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에서 오는 습관으로 이는 잘못되었으며 숏 게임에서는 머리의 위치는 정면에서 볼 때 볼 위에 두어야 한다. 내려오는 각을 최대한 정확하게 볼에 임팩트로 가져 가기 위해서며 머리를 볼 뒤에 두게 되면 탄도로 인해 거리감이 상실되며 또한 바운스로 인한 리딩 에지가 볼 중간에 맞아 많은 톱핑을 유발하기 쉬워진다.


측면에서의 어드레스 자세는 등각도(Spine Angle)와 어깨의 위치를 점검해야 한다. 숏 게임은 철저히 등축을 이용한 양팔과 어깨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앞 뒤로 흐트러지거나 자세에서 중심축이 없어진다면 또 다른 실수를 연발하게 된다.


우선 무릎 밑 다리에서는 지면과 수직인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며 허리 밑 하체의 자세를 지면으로 무게를 많이 실어 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어깨의 위치도 스탠스 발끝 앞쪽에 두는 것이 좋으며 뒤로 두게 된다면 정확하게 좋은 터치감을 느낄 수가 없게 된다. 


등각도는 정확하게 볼을 임팩트 하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부분이며 머리 끝부터 꼬리뼈 부분까지 강한 등축을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성공 해야 하는 의무의 중압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 어깨와 축이 흔들리지 않은 상태에서 클럽을 잡은 양손이 부드럽게 리드해야 한다. 이것은 많은 연습을 통해 만들어 지며 참고로 많은 투어 프로들은 이미 그러한 레벨에 올라가기 위해 무수한 시간을 바로 숏 게임에 투자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드라이버 한번의 스윙이라면 숏 게임은 열 번의 스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드레스에서는 스탠스(Stance)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


대 부분 어드레스는 오픈 스탠스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클럽을 리드해야 하는 궤도면(Swing Path)에서 아웃인궤도(Out to in)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는 클럽의 헤드 설계에서 토우쪽 부분에 무게를 많이 싫어둔 이유와 연관이 된다. 어드레스에서 클럽을 오픈해 둔 클럽페이스(Club Face)는 올라가는 각과 내려오는 각(Angle of approach)을 이용해 토우쪽이 자연스럽게 닫히게 하기 위해서 이 궤도가 좋기 때문이다. 이때 임팩트 시 토우쪽이 자연스럽게 스퀘어를 만들어 주고 그것을 가장 좋은 결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 스탠스(Stance)라고 할 수가 있다. 오픈 스탠스를 서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클럽을 잡은 양손은 각을 만들어 토우를 약간 드는 듯한 자세가 좋으며 이때 클럽을 잡은 양손은 지면과 수직인 느낌의 낮은 자세가 좋다. 솔 부분의 안쪽인 힐사이드쪽으로의 임팩트가 강한 숏 게임을 구사 할 수가 있는데 한국의 최상호 프로나 짐 퓨릭(Jim Furyk)과 같은 자세가 많이 낮아 있는 듯 보이지만 스핀과 볼의 강한 임팩트를 주는데 탁월한 셋업자세라고 할 수가 있다. 여기에 백스윙으로 가져 가는 클럽의 길을 자신의 양쪽 허벅지 부분에 밀착시켜 올라가는 일정한 괘도를 갖는데도 좋은 자세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하나의 클럽을 이용한 숏 게임을 많이 구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로프트 별 다양한 클럽이 개발되어 있어 다양한 클럽을 선택해 상황에 맞는 볼 처리를 하는 것을 윈칙으로 하고 있으며 프로들의 백안에 2~3개의 웨지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에 우리는 볼에 다가가는 임팩트에서 손목을 쓰지 않고 클럽을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손목을 이용해 어느정도 각을 잡아 내려 오느냐에 따른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만 큼 경험에 의한 교습방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우리의 상황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다.


53cc555f3cff8581f3eddfc295583c3a_1664250375_2838.jpg
 
■ 이 신 프로
호주, 뉴질랜드 PGA Class ‘AA’ 정회원.
전 JTBC GOLF 해설위원.
현 MBC Sport Plus 해설위원.
호주 Monash Univ.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석사)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 
현 “Harris & Nicole” 대표.
현 미디어컨텐츠 “공감” 대표.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609 | 1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155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058 | 1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20 | 1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35 | 2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280 | 2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05 | 2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06 | 2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189 | 2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08 | 2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76 | 3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05 | 3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84 | 3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79 | 6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0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48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3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79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5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5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07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08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1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72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