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적신호, 족저근막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발바닥 적신호, 족저근막염

0 개 2,202 박명윤

필자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에 관한 건강칼럼을 준비하면서 발과 발가락에 관심을 가지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思惟)의 방(Room of Quiet Contemplation)’에서 전시되고 있는 국보 78호와 국보 83호 두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의 발가락을 유심히 보았다. 오른발을 왼쪽 무릎에 얹고 오른손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은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깨달음의 상징이다.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의 오른쪽 엄지발가락은 힘이 들어가서 굽어진 상태이다. 일부 학자들은 반가사유상에 나타난 ‘굽어진 발가락’이 깨침의 순간 중추신경계에 나타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즉 법열(法悅)에 들면서 입가에 미소가 감돌고 발가락은 살짝 움직이고 손가락은 뺨에서 막 떨어지는 순간을 나타냈다고 본다.

 

bb2d2548a46cc9ff8611009f7efcf45f_1644025293_6934.png
▲ 인종별 발가락의 형태


발(foot)에는 엄지발가락에서 새끼발가락까지 5개의 발가락(toe)으로 나누어지며, 발가락 가운데서 둘째발가락(검지발가락)은 사람에 따라 그 길이가 매우 다양하다.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보다 2mm 이상 길면 이집트인 발(Egyptian foot), 길이가 비슷하면 로마인 발(Roman foot), 둘째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2mm 이상 길면 그리스인 발(Greek foot)에 해당한다.

 

흥미로운 것은 그리스인 형의 발에는 병적인 현상이 드물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로마인 형이 68.6%로 가장 많고, 이집트인 형이 19.6%, 그리스인 형이 11.8%로, 서양인과는 다른 분포를 보였다. 하지만 발에 병이 있는 사람을 분석한 결과는 이집트인 형이 50.3%, 로마인 형은 29.4%, 그리스인 형은 20.3%로 서양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발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부위이며, 발목을 이루는 7개의 족근골(足根骨), 발등을 이루는 5개의 종족골, 발가락 마디에는 14개의 족지골 등의 복잡한 뼈로 이루어져 있다. 발에는 종족골이 서로 견고하게 연결되어 체중을 골고루 받쳐주기 때문에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역할을 한다.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옮겨 주는 지렛대 역할을, 각 발가락은 앞으로 나가게 하는 역할을, 뒤축은 신체를 균형 있게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발은 56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 38개의 근육을 비롯해 수많은 혈관들로 정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최근 달리기, 걷기, 댄스, 배드민턴 등 하체 동작이 많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발목과 발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발 사용량이 늘어난 결과로 생기므로 뼈 손상보다는 움직임이 많은 인대(靭帶)나 근막(筋膜) 질환이 많다.

 

발목과 발 관절 인대 손상이나 염증 환자가 크게 늘어 2010년 160만여 명이 2019년에는 204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족저근막염(足底筋膜炎) 환자는 2010년 8만9000여명에서 2013년 15만3000여명, 2016년 22만7000여명, 해마다 늘어 2019년에는 27만6000여 명으로 10년 사이에 3배가 넘었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운동 기회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25만명이 넘었다.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족부 병변 중 하나로, 뒤꿈치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발과 발목을 포함한 족부를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이 적었지만, 최근에는 족부 전문의들이 전국 각지에서 진료를 본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에 있는 두꺼운 섬유조직의 막으로 종골(뒤꿈치 뼈) 안쪽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분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부에 부착되는 강인하고 두꺼운 섬유띠이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arch)를 만들어주고, 걸을 때 발이 튼튼하게 힘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발 아치(족궁, 足弓)는 몸의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는 완충 작용을 하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걷거나 서 있을 때 발뒤꿈치와 발가락의 뿌리 부분이 지면에 닿고 중간은 살짝 뜨는 형태가 정상적인 발이다. 발의 아치 구조에 이상이 생길 경우, 몸은 똑바로 지탱할 수 없게 되며, 몸이 균형을 잃게 되고 전신 관절까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현대인의 발 아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발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신발을 신고 딱딱한 아스팔트를 걷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증상이 생긴다. 전형적인 증상은 뒤꿈치 안쪽 부위의 통증으로,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발을 내디딜 때, 의자에 오래 않아 있다가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계속 걸으면 오히려 통증이 완화된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1)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이다.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반복적인 미세한 외상 또는 너무 많이 사용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2) 발에 변형이 있는 경우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3)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력이 약해지면 발생할 수 있다.


근력(筋力)이 약해지면 걸을 때 발의 추진력이 약해지면서 근육이 원래 해줘야 할 기능을 족저근막이 대신하게 되고, 그만큼의 스트레스를 추가로 받아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외에도 통풍(痛風), 루푸스(lupus), 강직성 척추염(脊椎炎)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 만성의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 가능하다. 진찰 소견상 대부분 종골(踵骨, heel bone)의 내측 결절 부위에 국소 압통이 있으며, 국소 부종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족저근막을 수동적으로 신장시켜 증상이 발현되는지 확인하는 ‘감아올림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립 상태에서 발 X-ray를 촬영해 다른 원인에 의한 통증을 감별한다.

 

발바닥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족저근막염의 특징은 걷기 시작할 때 뒤꿈치의 발바닥 안쪽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와 다른 양상으로 통증이 나타나면 지간 신경종, 말초신경병증성 통증, 급성 족저근막 파열, 종골의 피로골절, 족근관증후군, 천추신경병증, 뒤꿈치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 족저근막 섬유종증 등의 가능성이 있다.

 

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가 주가 되며,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환자는 이를 숙지하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스트레칭, 휴식, 진통제 등을 사용하며, 6주 이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체외충격파 또는 주사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스트레칭(stretching)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며, 대표적으로 족저근막 스트레칭과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 스트레칭이다. 족저근막 스트레칭은 아침에 첫발을 내딛기 직전,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걷기 직전에 시행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료수 캔이나 골프공 등을 뒤꿈치 안쪽에 대고 발로 강하게 구르며 스트레칭하는 방법도 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은 발목 관절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젖힌(족배굴곡) 상태에서 한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최대한 족배굴곡 시킨 뒤, 다른 한 손으로 뒤꿈치 부위의 긴장된 족저근막을 강하게 마사지한다. 1회에 10초 이상 10회씩,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3세트씩 매일 시행한다.

 

아킬레스건(腱) 스트레칭은 벽을 향해 서서 아픈 다리의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이다. 즉, 양손을 눈높이 위치에서 벽에 대고 다리를 벌린다. 이때 아픈 다라를 뒤에, 아프지 않은 다리를 앞에 둔다. 아픈 다리의 뒤꿈치를 바닥에 댄 상태로 몸을 천천히 벽 쪽으로 숙이면서 뒤쪽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으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는 비침습적(非侵襲的)이며 회복 기간이 짧으면서도 60-80%의 환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 수술적 치료와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저근막염에 3주 정도의 간격으로 2-3회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의 정확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주어 치유 과정과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하고 말단부 신경 자극을 통해 통증을 둔화시킨다는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족저근막염이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스트레칭이 충분히 되지 않아 족저근막이 뻣뻣한 상태로 계속 걸으면서, 미처 낫지 않은 기존의 손상에 추가로 새로운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등산, 달리기, 걷기와 같은 체중 부하 활동을 줄이고, 고정식 자전거타기나 수영처럼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이 적은 운동이 좋다.


 족저근막염의 주의할 점은 치료를 다 받았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발바닥 마사지,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해주고 쿠션감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아주 쉽지만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발과 발목 건강을 위하여 다음 운동들이 도움이 된다. 

▲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 바닥에 수건을 깔고 발가락으로 집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 계단이나 두꺼운 책 위에 발을 반쯤 걸친 후 발바닥에 당김이 느껴질 때까지 뒤꿈치를 계단 아래로 내리는 자세를 15-30초간 유지하여 3회 이상 반복한다. 

▲ 일어서서 캔이나 페트병을 발바닥에 대고 뒤꿈치에서 발 가운데까지 앞뒤로 굴린다. 

▲ 두 발로 서서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고 10초 동안 유지하며 10회 반복한다.

 

심장(心臟)이 혈액을 방출하면 동맥(動脈)을 통해서 온몸의 각 부위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정맥(靜脈)을 통해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심장에서 피를 온몸으로 보낸다면 발은 거꾸로 심장 방향으로 피를 되돌려 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기에 이런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발에서부터 혈액 순환 장애가 나타나고 붓기 시작한다.

 

발은 인체에서 약 5% 밖에 되지 않지만 나머지 95%의 신체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발의 문제로 잘 걷지 못하면 다리 근력이 약화되고 심장 기능도 저하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현대인들이 겪는 질병과 통증 중 많은 문제가 발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건강한 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16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87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491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92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93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19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87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20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27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9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53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33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9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9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4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84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5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34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206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6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42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34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14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91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