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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nz
0 개 756 김성국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


주일예배 후 집에 와

오늘의 설교 원고를

가로로 한 번 세로로 또 한 번

찢어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외우고 또 외우느라

버스 안에서도

주일 아침에는 화장실에서도

정성을 들였습니다


신문지라면 

소고기 두어 근 끊어 둘둘 말고

널찍한 종이라면 

삼겹살 구울 때 바닥에 깔기라도 할 텐데 


내 남은 생애 

다시는 이 설교 할 일 없을 듯하여 

미련 없이 재활용 통에 넣고 돌아섭니다


교우들의 가슴에는

와 닿지 않았을지라도

내 가슴에는 울림을 준 


나는 그렇게 못 살아도

그대들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호기 있게 외친 설교였기에 


되돌아선 걸음 자국에

부끄러운 흔적과

용서 구하는 마음이 찍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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