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3)-글쓰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3)-글쓰기

0 개 1,935 엔젤라 김


 

지난 호 칼럼을 통하여서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들 중에 대화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있다. 

이번 주에 말씀 드리고자 하는 기술도 대화술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글쓰기 실력이다.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서를 통해 자신의 일을 보고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글을 조리 있고 간결하며 문법적 오류가 없게 쓸 수 있는 능력은 분명히 졸업 후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은 부모들이 학생이 어렸을 때부터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키워야 할 기술임을 강조하고 싶다. 

명확하고 조리 있게 글을 쓰는 능력은 학생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중요한 기술이다. 자신이 의도한 바를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생각이나 의사를 전달한다는 면에서는 같지만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말로 하는 의사 전달 행위와 문서상으로 하는 의사 전달 행위와는 구별된다. 말로 무슨 발표를 하게 되면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어떤 협박조의 발언이나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히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서류화 되면 글을 쓴 사람은 자신이 쓴 내용에 대하여“도망”할 수가 없다. 부모들이라면 많이 경험했을 일이지만 수없이 한 말을 자녀들이 무시하고 나중에“몰랐다”고 변명하는 일이 있다. 

그러면 부모들은 이것을 적어 놓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만큼 글로 쓰는 일은 구속력이 있고 그에 책임이 뒤 따른다. 

그리고 말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과 달리 글로 쓰는 것은 다시 여러 번 읽어보고 수정하는 작업을 통하여 좀 더 다듬어진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글을 잘 쓰는 기술뿐 아니라 다시 읽고 수정하고 글을 다듬는 기술도 매우 중요하며 잘 습득해 놓아야 한다.

학생들은 글 쓰는 숙제를 어렵다는 핑계로 잘 미룬다. 부모가 물어보면 너무 어려워서 늦게 제출해도 된다고 거짓말을 해놓고 말이다. 그러나 미루어 놓고 나중에 쓴다고 더 나은 글이 나오겠는가. 

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많이 읽어보고 잘 정리해서 써 보고 또 여러 번 읽고 수정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다듬어진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을 길게 잡고 쓰고 고치고 하다 보면 글 쓰는 실력도 나아지게 마련이다. 

부모들은 학생들이 늘 에세이 숙제에 대해서 불평하는 것을 그러려니 하고 생각해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글을 쓴다는 것이 하나의 큰 부담이고 노동이다. 

학생들이 인식해야 하는 점은 말하는 것이 노동이 아니듯, 글 쓰는 것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할 때는 힘들이지 않고 간단 명료하게 글을 쓰는 능력을 배양하고 학교를 졸업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학교 생활에 임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는 여러 가지 작문 코스가 있다. 이런 코스들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각 과목 교수들이 주는 에세이 숙제를 글 쓰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좋은 연습 기회로 여기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에세이 숙제를 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가 글을 써주거나 창조적인 일을 해 주지는 못하지만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 도구이다. 사실상 컴퓨터는 잘 사용하면 수 많은 정보를 찾아내고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유용한 물건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이메일은 오늘날 매우 중요하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 메일을 사용하는 방법뿐 아니라 이메일을 통해서 글을 잘 쓸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이 꼭 기억할 사실은 이 메일은 글 쓰는 법을 배우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요새 학생들은 자기네 만의 인터넷 용어를 사용해서 이 메일을 쓰고 핸드폰 문자를 보내느라 아예 철자법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정규 수업 외에 글 쓰는 기술과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기 바란다.

현재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3)-글쓰기

댓글 0 | 조회 1,936 | 2018.11.27
지난 호 칼럼을 통하여서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들 중에 대화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있다.이번 주에… 더보기

김치 宗主國의 김장문화

댓글 0 | 조회 1,879 | 2018.11.24
최근 우리나라 사계절은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여름은 지나치게 빨리 와서 늦게 떠난다. 한편 가을은 너무 늦게 오고, 그리고 너무 빨리 떠나 우리를 아쉽게 한다… 더보기

탈모, 자가치료하다가 ‘골든타임’ 놓쳐, 전문적인 치료 받아야

댓글 0 | 조회 2,648 | 2018.11.24
– 남성 노년층 질환이라는 인식과 달리 30대, 여성 환자 비중 높아– 서구화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 환자 늘어나– 샴푸나 음식 등의 자가치료 효… 더보기

[포토 스케치] 오클랜드 하버의 낚시꾼

댓글 0 | 조회 2,189 | 2018.11.20
▲ 오클랜드 하버의 낚시꾼

사랑의 변주곡

댓글 0 | 조회 1,528 | 2018.11.18
김수영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그 속에서사랑을 발견하겠다도시의 끝에사그러져가는 라디오의 재갈거리는 소리가사랑처럼 들리고 그 소리가 지워지는강이 흐르고 그 강건너에 사… 더보기

크로스리스, 단순소유권 아님 유닛타이틀?

댓글 0 | 조회 3,717 | 2018.11.16
최근 크로스리스 (Crosslease, 교차임대권) 타이틀 (주택 소유권등록증)을 단순 소유권 (Fee simple) 타이틀로 바꾸려는 고객의 문의가 많이 있었습… 더보기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2)-대화술

댓글 0 | 조회 1,972 | 2018.11.16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이루어져 나가는 주제에서 벗어나서 횡설수설 해서도 안 된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전략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하고 또 그 … 더보기

하이누웰레 소녀 3편

댓글 0 | 조회 1,304 | 2018.11.16
하이누웰레 소녀소녀의 시신 조각들에서는 당시 아직 지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 이후 사람들의 주식이 된 식용 구근들이 생겨 났다.하이누웰레의 위는 커다란 단지가 … 더보기

예쁘다 VS 멋있다

댓글 0 | 조회 2,189 | 2018.11.16
집안 상을 당해 고향집에 갔을 때 문상오신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물으셨다.“그래, 니 생각에 썩 괜찮은 어른이 된거 같니?”초상집에 와서 뜬금없는 질문이… 더보기

성 능력 얼마나?

댓글 0 | 조회 1,704 | 2018.11.16
운동선수들은 정력이 셀까. 답은 ‘대체로 그렇다’이다. ‘파트너의 성적 능력 불만 표시’에 ‘거의 없다’ ‘ 전혀 없다’가 70.63%로 일반인(62%) 보다 높… 더보기

빈치(Vinci) 마을의 천재, 레오나르도

댓글 0 | 조회 2,089 | 2018.11.15
프랑스 VS 이탈리아 (II)이탈리아가 낳은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화가일 뿐 아니라 위대한 발명가였다. 자동차, 비행기, 헬… 더보기

“내 꿈 꿔”

댓글 0 | 조회 2,089 | 2018.11.15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중 하나가 ‘꿈’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나에게 꿈이 있다”또는 TV 광고문구 중 한때 유행어가 된 “내 꿈 꿔”라는 말을 들으면 … 더보기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댓글 0 | 조회 2,255 | 2018.11.15
나의 주말의 일과는 영화로 시작된다. 최근 개봉하는 헐리우드 영화가 그 대상이다.영화를 보면서 줄거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번역에 대해서도 관심도 많다. 원어를 번… 더보기

자기 분수를 아는 게 중요하다

댓글 0 | 조회 5,063 | 2018.11.15
■ 守分知足자기 분수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큰 그릇인지 아니면 작은 그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분수가 작은 그릇인데 여기에다… 더보기

10개월간의 태아와 엄마와의 치열한 생존경쟁

댓글 0 | 조회 2,086 | 2018.11.15
임신과 출산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사건이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의 지속적인 축복과 응원이 필요한 엄마와 아이간의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더보기

피그말리온, 스티그마

댓글 0 | 조회 1,590 | 2018.11.15
피그말리온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라는 체면에도 불구하고 볼 발그래한 10대 소년이나 매료될법한 어여쁜 조각상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자… 더보기

시도 때도 없이 화가 나요

댓글 0 | 조회 1,916 | 2018.11.15
화병은 말 그대로 격렬한 감정이나 마음의 흥분이 심장이나 간에 쌓여 화기가 일어나는 병을 뜻한다. 과거에는 화병 환자들이 주로 시어머니와 갈등이 오래 지속되거나 … 더보기

베트남 여행기 1

댓글 0 | 조회 1,868 | 2018.11.15
다시 만났다. 2년만에 우리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재회를 한다. 서로 설레이는 마음이 얼굴로 나타날 정도로 들떠 있는 분위기이다. 좋아하는 장난감을 받은 어린아이처… 더보기

공주병, 왕자병

댓글 0 | 조회 1,662 | 2018.11.14
공주병, 왕자병 걸린 사람들 있죠?그 얘기 들어 주기 굉장히 힘들죠. 참 인내가 필요한데 그냥 들어 주면 되거든요. 그렇게 공주이고 싶어서 그러는데 못 들어 줄 … 더보기

저가 수입상품에 대한 GST부과

댓글 0 | 조회 1,921 | 2018.11.14
이번호에는 지난 10월 18일에 국세청장 Stuart Nash가 공개한 저가 수입상품에 대한 GST부과에 대해서 소비자 입장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지난 5월초에도… 더보기

지금의 나보다 어린 사진속의 엄마

댓글 0 | 조회 1,934 | 2018.11.14
내 방에는 액자 안에 사진이 하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진을 보이는 곳에 두고 기억하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그런 내가 작은 액자 속에 넣어서 방… 더보기

Stampede Bar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301 | 2018.11.14
Stampede Bar Restaurant 은 오클랜드 Papakura에 위치한 유럽 퓨전 요리 레스토랑이다. 서양 전문 요리사들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유명한… 더보기

생활의 발견과 창조

댓글 0 | 조회 1,495 | 2018.11.14
살아가면서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 말고그림과 음악을 사랑하라.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라.인생의 목적은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 더보기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

댓글 0 | 조회 1,709 | 2018.11.13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피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자신에게 생기지 않거나 불안해하며 걱정했던 일이 다행스럽게도 별일없이 지… 더보기

에센셜 워크비자 연장에 대한 이민법무사의 TIP

댓글 0 | 조회 3,425 | 2018.11.13
통상적으로 “연장”이라고 하면 모든 것이 동일한 상태에서 비자의 만기일만 몇 년 더 늘려 달라는 것으로 이해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비자의 연장도 쉽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