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고의 트래킹, Milford Tracking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뉴질랜드 최고의 트래킹, Milford Tracking

0 개 2,010 김유나

밀포드 트래킹은 BBC 에서 세계 3대 트래킹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세계 10대 트래킹으로 선정한 세계적인 트래킹 코스이다.


c5d39ea3c809c79a1dd62175d00ba4b6_1623283118_8493.png
 

남섬의 남서부에 있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같은 국립공원 근방에 위치한 루트번 트래킹, 케플러 트래킹과 함께 뉴질랜드 3대 트래킹으로도 알려져 있다.


1880년에 퀸틴 매키넌에 의해 발견된 이후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트랙이며 정부차원으로 입산 인원을 하루 9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청정자연을 보존하고 있다.


전 세계 산악인들이 죽기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로 뽑히는 트래킹이라서 예약 첫날 한시간만에 산장이 매진되기도 하고 인터넷이 다운되기도 하여 예약 다음날에는 얼마나 빨리 매진되었는지 유명한 아티스트 콘서트 티켓 예약에 비유되어 뉴스화 되곤한다.


심지어 코로나 기간중인 작년 2020년에는 외국 여행자가 올 수 없는 상항에서도 국내 신청자만으로 단 하루만에 6개월치 산장이 모두 마감되는 기록을 만들기도 하였다. 


뉴질랜드 국민들이라면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은 가봐야한다고 숙제같이 여기는 대중적인 여행지라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겠다.


테아나우 호수를 페리로 건너서 트랙이 시작되어 3박을 산장에서 지내며 53.5 km를 걸어서 샌드플라이 포인트에서 끝이난다.


다시 페리를 타고 밀포드 사운드로 나오는 일방향 일정으로만 진행되는 트랙이다.


제한된 숙박시설로 예약한 여행객은 날씨가 좋지 않아도 진행해야하며 홍수가 난 지역은 추가 비용없이 헬기가 보조하여 진행을 도와준다.


이끼 가득한 나무들이 즐비한 숲속길을 걷다가 나타나는 밀포드 트래킹의 정상. 매키넌 패스는 1154미터로 만년설과 빙하로 깎여진 절벽과 계곡이 장관을 이룬다.


맑은 날이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경관으로 감동이고 비가 오면 높디 높은 절벽 산위에서 수 많은 폭포들이 생겨나서 또 다른 장관을 이루므로 비가 와도 아름다운 트랙으로 평이 나있다.


때묻지 않은 원시 자연. 천혜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속길” 밀포드 트래킹을 체력 좋을 때 체험해보자고 강추해본다. (2021년 6월 15일 9시30분 예약 시작)

 

c5d39ea3c809c79a1dd62175d00ba4b6_1623283152_5879.png
 

[여행팁]


1. 뉴질랜드 봄, 여름인 10월 하순부터 4월 말까지 1년에 6개월만이 예약 트래킹이 진행되며 예약은 매년 6월 중순에 시작되니 미리 날짜를 확인해두자.


2. 자유트래킹은 하루 40명으로 음식과 침구류등을 여행자가 준비해야하며 전기없는 산장을 이용하므로 여유 빼떠리등을 챙겨야한다. 벽난로가 있어 젖은 옷을 말릴 수도 있다. (3일 산장비. 234불)


3. 가이드 트래킹은 하루 50명이며 가격이 비싼 대신 식사, 간식, 침구류가 제공되고 전기 가능한 롯지를 사용한다.(전체 비용 2000불이상)


4. 당일 트래킹은 페리를 이용하여 하루 산행을 한후 다시 페리를 타고 나오는 무박 일정이다. (산장에서 가스, 물 사용하여 점심 식사는 할 수 있다)


5. 자유트래킹은 산장에 도착하면 침대 위치를 확인 후 성명과 침대 번호를 거실 장부에 기입하여야 하며 침대에 짐만 놓는다고 원하는 침대를 확보할 수는 없으니 기입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6. 산장과 롯지 외에 4곳의 쉘터가 있으며 미리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해 놓으면 점심식사 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7.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폭포인 서덜랜드 폭포(580m)를 체력이 좋다면 쉘터에 짐을 내려놓고 3일째 되는 날에 다녀올 수도 있다.


8. 산행후 밀포드 사운드에서 크루즈 투어를 한다면 바다에서 솟아오른 절벽의 피오르 지형을 감상하며 물개와 고래,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 본 여행칼럼 내용은 유트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는 김유나: 감동의 밀포드 트래킹 : https://youtu.be/5hrtKqh6Rf4


■ 김 유나
유트브: [뉴질랜드 사는 김유나] 채널 운영
사진여행, 트래킹여행, 캠퍼밴 동호회 진행
캠퍼밴 렌트대행, 여행상담 
캠퍼밴트래블(주) 캠트여행사 대표
문의: 027 88888 11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0 | 20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4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