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상관관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상관관계

0 개 2,363 이현숙

과거와는 달리 정신적 건강의 위험신호와 질병에 대해 거부감이 줄어 들고 있고 전문가를 찾아서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정신건강의 문제에 대해서는 육체적 건강에 비해서는 아직도 숨기고 싶거나 의료적 도움을 청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정신적인 문제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견뎌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연약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여겨지면서 마치 정신력이 약해서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는 선입견 때문에 아프면서도 표현하지 못하고 또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들이나 지인들도 의지력에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점점 올바르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서로간의 작용을 이해한다면 의료적 개입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바른 치료의 시기와 방법들을 초기에 접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좀 더 얘기를 해볼 까 합니다.


육체와 정신은 하나의 유기체적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줍니다. 육체가 아파도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게 되고 반대로 정신적 질병이 육체적 병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한국도 이제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두 가지를 함께 두고 논의를 하지만 아직도 미비한 반면에, 우리가 살고있는 뉴질랜드에서는 육체적인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같이 병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 통증으로 수술을 하고 난 후 입원해 있는 동안 심정적으로 우울해지고 속상하고 짜증날 때 그런 증상들을 호소하는 즉시 심리 상담에 연결을 해줍니다. 


특히 큰 사고를 겪은 환자들은 육체적 문제들을 치료하면서 외상후 스트레스의 장애에 대한 개입을 즉각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여러 조사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외상후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까지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루어지게 된 조치입니다. 이는 육체적인 문제가 곧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들입니다.


그리고 또한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겪다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그리고 불면증에 걸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입맛도 없고 운동을 할 에너지도 생성되지 않으며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기도 하면서 육체적으로 점점 약해지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다시 더 우울감이나 염려와 불안에 휩싸이게 되고 불면증은 심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역시나 더 균형잡힌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할 여력이 없어지고 육체적으로도 더 약해지면서 정신적인 문제는 심각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몇 주만 지나도 겉잡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관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스스로도 도움을 주는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조차 노력하지 못하는 것으로, 핑계를 대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그런 불이해를 경험하면 그것이 상처가 되고 더욱 더 우울감과 슬픔 때로는 분노의 쓰나미를 된통 뒤집어 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견딜 힘이 크지는 않아서 몇 주는 힘든 사람들을 보면 위로할 수 있고 돌봐줄 수 있지만 차츰 지치게 되고 비슷하게 힘든 경험들을 겪은 사람들이 잘 극복하는 것을 보고 들을 때 비교하게 되면서 아픈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것 또한 사실은 아픈 사람에 대한 염려와 불안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되어주고 싶다는 좋은 의미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돌보는 분들도 가장 좋은 도움은 옆에 오래 있어주며 지치지 않는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서두르기 보다는 괜찮다 괜찮아 라고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말해주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려고 하고 실질적인 도움은 전문가에게 받도록 해야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고 난 후에는 적극적인 개입이 필수이므로 가정의나 심리상담사를 찾아서 도움을 받아야 하며 지원해주는 가족들이나 지인들도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 된다면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지원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는 그러한 도움이 필요로 하는 분들께 상담을 제공해 드리고 또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결해드리고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0800 862 342 내선 2번을 누르시면 한국인 상담사와 통화하실 수 있습니다. 


■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s://www.asianfamilyservices.nz/546204439750612.html  

(한국어 서비스) 혹은 asian.admin@asianfamilyservices.nz / 0800 862 342 “내선 2번을 누르세요”로 연락주세요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551 | 8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303 | 8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183 | 8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67 | 11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14 | 11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94 | 11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0 | 11시간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82 | 16시간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75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32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78 | 8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5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69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1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6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0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1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5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0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3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3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릴 뿐이다.”프롤로그 - 2030년 3월 1일, 네바다 사막 ‘구(舊) 블랙사이트’모래폭풍이 지나가자 …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617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리 도입과 중간시급 완화 대환영)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해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면서 2026년 8월 시행될 SMC기술이민에 …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72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섞인 쌀 밥에찬물 말아 오이지 한 조각씩밥 숟가락에 얹어 먹을 수 있기를아내 손끝으로잘 펴서 널어놓은 청바지 걷어 입고햇볕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