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 2022 의대 약대 수시전형 지원하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한국대학 2022 의대 약대 수시전형 지원하기

0 개 3,720 최성길

5ba755fcd99cc0e61a3f1ecd6a6e8629_1617781508_043.gif
 

이번 칼럼에서는 해외고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수시최저 기준 없이 지원 가능한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필자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대 지원 관련 칼럼을 쓰기도 하였지만 해마다 전형이 바뀌고 자격요건이 달라짐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이고 더군다나 약학대학의 경우 과거 약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2022학년도부터 전격적으로 6년제 약학대학으로 바뀜에 따라 이제 해외고 출신 학생들도 수시전형으로 의대는 물론 약대 입학이 가능하여졌다.

 

해외고 학생이 의대를 지원하려면 지원자격요건과 수능최저기준 때문에 거의 학종(학생부위주 종합전형)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종은 전국 38개 의과대학 중 30개 대학이 실시하지만 그 중에서 해외고 학생들에게 수능최저 없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열거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대학명

전형명

모집인원

전형방법

고려대

일반 계열적합형

15

서류(60)+면접(40)

서울대

일반전형

65

서류(50)+면접(50)

성균관대

학종 학과모집

25

서류(80)+면접(20)

순천향대

학종 일반학생

6

서류(70)+면접(30)

인하대

미래인재

15

서류(70)+면접(30)

중앙대1

다빈치 인재

9

서류(70)+면접(30)

중앙대2

탐구 인재

9

서류100

 

이외의 대학들은 전부 수능최저가 있어 사실상 지원이 불가하다. 중앙대 1, 2는 전형을 두 개로 복수 지원이 가능하단 뜻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경희대와 몇 개 대학이 의대지원이 가능하였으나 경희대와 한양대는 더 이상 해외고 졸업생들을 선발하지 않는다. 물론 또 정권이 바뀌고 교육부 장관이 바뀌면 언제 다시 선발할지 모른다. 그 만큼 한국 대학입시는 한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들고 늘 경우의 수를 갖고 대비를 해야 내 자녀가 피해자가 될 확률이 줄어들고 수혜자가 될 기회가 더 생긴다고 말 할 수 있다.

학생부위주(종합)은 제출된 서(학생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1단계는 서전형을 2단계는 1단계 성적+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전형이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서평가와 면접평가를 일합산하기도 하고 면접 없이 서종합평가로만 선발하기도 한다. 은 대학 내에서도 일합산 방식이나 단계별 전형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다양하게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의 평가소는 학업역,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으로 다른 모집 단위와 동일하다. 학업역은 기본적으로 추어야 하며 모집계특성상 인성과 전공적합성도 추어야 한다. 하지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종합적인 상황판단능력, 치판단능력 등 세한 부분에서 다른 모집단위와 차이가 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의학계의 특성이 드러나면 은 평가를 을 수 있다.


 


면접도 다중미면접(MMI)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대비하기 보다는 고교생활 전반에 걸쳐서 평소에 대비하는 이 중하다. 적이고 정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하며 독서나 다양한 교내활동 등을 통하여 인적 소양, 황판단 능력을 양하고 다양한 교과에도 관을 가지는 이 학생부위주(종합)전형에 대비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한편으로 전국의 약학대학은 37개 대학에서 2+4 체제로 학생을 선발하였으나 2022학년도부터 32개 대학이 6년제로 전하여 학부생을 모집하고 나 5개 대학은 추학부모집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중에서 학생부위주(종합) 전형은 32개 약대 중 24개 대학에서 모집하고 마찬가지로 수능최저 없는 약대를 선별하면 아래 표와 같다.

 

5ba755fcd99cc0e61a3f1ecd6a6e8629_1617781636_9188.gif
 

여기서 의대와 다른 점은 그래도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일괄 사정하는 대학도 3곳이나 있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국경 출입이 자유롭지 못할 때 사실 면접을 위해 한국을 오간 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면 서류 100% 전형을 잘 노리고 또한 금년이 약대 전환 첫 신입생 모집이므로 전략을 잘 세우고 준비한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사회 패러다임이 숨가쁘게 변해가는 현 언텍트 사회에서 수 많은 실업자가 생기고 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간다. 그 가운데서도 의료분야는 전망이 밝아 AI와 로보트가 대부분의 노동을 대체함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고 취업의 전망도 좋고 스타트업 개발 및 성공 확률이 높은 분야에 있으므로 이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첫 단추인 대학 입시에 공을 들여야 함은 자명하다. 간혹 뉴질랜드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알아서 공부하게 되니 신경 안 쓴다고 하시는 학부모님들도 만나긴 하지만 우리 기성세대가 자랄 때 그랬듯이 누군가는 멘토가 되고 진학 담당 교사가 되고 롤모델이 되어주어 항구를 들어오고 나갈 때 수로를 안내해 주는 원거리용 등대가 있고 근거리용 비콘(Beacon) 처럼 우리 자녀들이 암초에 부딪히거나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잘 다다를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는 역할을 감당함이 바람 직 할 것 같다.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자소서 문항이 간소화되고 일부 대학은 아예 폐지하기도 하였고 가장 기본이 되는 고등학교 3년 성적 외에 추가로 제출하던 기타 활동증빙자료들도 여러 대학들이 폐지해 나가고 있으므로 미리미리 변화되는 추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 


대학진학문의

우리엔젯컨설팅 

이메일 woorinz@hotmail.com 전화 021 967 324 010 2968 7992 카카오톡 nzdro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196 | 1일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14 | 1일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96 | 6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88 | 9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9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5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86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5 | 2025.11.26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야겠다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침착한 눈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내 육신야말로 얼마나 가난하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7 | 2025.11.26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에밀 미네프 셰프의 템플스테이르 꼬르동 블루 런던 에밀 미네프(Emil Minev) 학과장 셰프가 한국 사찰에 머물며 불교전통…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10 | 2025.11.26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들었다. 단잠을 청하고 있을 때 갑자기 세찬 전화벨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깼다.(이런 시간에 웬 전화? . . 오늘밤 단잠은 틀…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10 | 2025.11.26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동포간담회에서 한인회장은 “한국인의 저력과 품격을 보여주는 수많은 교민이 있다”며 “주변에서 ‘한국인이어…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6 | 2025.11.26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약 3,700km 떨어진 외딴 섬 — 이스터섬(Easter Island), 혹은 라파누이(Rapa Nui). 이 작고 고립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5 | 2025.11.26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를 깨닫게 된다.“모든 상황에 하나의 클럽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바람의 방향, 거리, 잔디의 상태, 장애물의 위치 등은 매 …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65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도 이민법의 특정한 조항에 대한 법적인 정의와 세부조항들이 궁금해…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9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무사고자’에게도 인상이 오는 이유“나는 사고도 안 냈고, 클레임 한 번 한 적도 없는데… 보험료가 또 올랐네?”아마 많은 교민…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9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잠을 잔다 해도눈치 볼 일 없어 좋다일찍 눈 떠지는 날은할 일이 없어도괜히 부지런한 것 같아그것도 좋다수염은 게으른 몫으로 두…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6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호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아페후 산(Mount Ruapehu)과 타우포 호수(Lake Taupo)는 마오리 전설…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6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고용된 피고용인라는 고용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우버가 항소법원에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이 고용법원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우버의 청구…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7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대화▲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유학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2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길어야 좋고, 키도 가방끈도 길면 좋지 않은가? 그런데 말이 길어 좋은 경우는 없는 것 같다. “끝으로~” 하고는 5분을 끄…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30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influenza)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어스(RSV•Respiratory Sync…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41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는 시기는 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아직 Year 8의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이지만, 내년 2월의 컬리지 입학이 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73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려운 영역이다. “열심히 쓰고 분량도 충분한데 왜 Achieved인가요?”, “Merit과 Excellence의 차이가 무…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58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계만 존재하지 않는다. 공립학교 대부분이 채택한 NCEA, 일부 사립학교에서 운영하는 IB, 그리고 영국식 교육 전통을 바탕으…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52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의 시각으로 보는 요즘의 뉴질랜드 정부와 이민부가 지향하는 바는 크게 2가지로 보여집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