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기회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실수를 기회로

0 개 1,753 정석현


 

지난주 필자는 둘째 딸의 시합을 위해 Whakatane에 다녀왔다.

오클랜드에서 차로 4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Whakatane 골프장에 하루 미리 도착한 우리는 먼저 그린을 점검하고 골프장 내에 있는 연습장에서 몸을 풀고 9홀 정도 연습을 하기로 했다. 

2달 전 이곳에서 시합을 한차례 경험했기에 코스에 대한 정보는 충분했다. 가능한 많은 시합에 참가를 시켜 시합 분위기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고 또 아직 어린 주니어들이라 시합아닌 평소 라운드와 시합을 하면서 하는 라운드에서의 집중도는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을만큼 뛰어나다. 

많은 시합을 통해 시합마다 단점을 보강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때가 오질 않을까 믿는 맘으로 서두르지 않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시합과 연습을 하는 것이 부모나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지금 당장 안된다고 다그치다보면 그 시합은 정말 아무 성과없이 끝날 것이다. 어려움이 찾아와도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있도록 도와주고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할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주니어들이 시합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은 샷에 대한 판단 미스가 아닌가 생각한다. 예

를들어 파 5에서 투온이 되지 않는 곳에서 그리고 공이 러프에 있는데 굳이 3번 우드로 세게 치는

것을 볼 때는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짧은 파 4지만 페어웨이가 좁은 곳에서 드라이버로 원 온을 시도한다거나 그린 주위에서 불 필요하게 띄워 칠 때 3퍼팅 4퍼팅을 하고 나서 다음 홀까지 영향을주는 멘탈.. 골프를 가르치거나 골프를 하는 부모들은 필자의 말에 많이 공감 할 것이라 믿는다.

시합을 시작하기 전 난 딸과 함께 코스를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당연히 최상의

계획이지만 가끔은 계획대로 되지않을 때도 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느 홀에서 버디를 노리고 어느 홀은 안전한 방법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다. 18홀 전부다 무조건 버디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연습라운드를 할 때 꼭 가지말아야

하는 곳을 미리 정해놓고 티샷에서의 클럽을 선택한다. 

드라이버로 똑바로 간다고 가정했을 때 50미터정도 남는다고하면 3번우드나 5번우드로 티샷해도 100미터 안쪽에서 세컨샷을 할 수 있다. 

이런홀은 굳이 드라이버를 잡지 않고 다른 클럽으로 세컨 샷하기 좋은 곳에 떨어뜨린다고 생각하면

드라이버로 인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꼭 모든 홀에서 드라이버를 쳐야 한다는 룰은 없다.

스마트한 플레이를 가르쳐보자. 그리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실수를 도약의 기회로 잡는다고 생각하고 실수에서 배우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생각하면 실수가 그다지 밉지 않을 것이다. 

 

시합은 다음주 그리고 다음달 계속있다. 꼭 이번 시합이 아니더라도 기회는 많기 때문에 한 시합을 가지고 평가하지말자.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단단해져야한다. 실수를 기회로 생각하는 스마트한 부모가 되자. 분명 다음 시합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241 | 1일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95 | 2일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89 | 4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96 | 8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60 | 10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27 | 2026.04.29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9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60 | 2026.04.29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70 | 2026.04.29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204 | 2026.04.29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7 | 2026.04.29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50 | 2026.04.2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8 | 2026.04.29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92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506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55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8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3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5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6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6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92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