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의 결말은 죽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해리포터의 결말은 죽음

0 개 2,170 박신영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편이 지금 집필중이다

작가 J.K.Rowling이 현재 7편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끝을 맺을지 결정했다고 한다

2명의 캐릭터가 죽게 된다고..........

그런데 그 2명중 해리포터가 포함되는 모양이다

어떻게 이 비밀이 새어나오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현재 수많은 해리포터 팬들이 죽이면 안된다고 난리치고 있는 것 같다

그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들도 포함되는데

John Irving 이나 Stephen King이 공개적으로 나서서 제발 해리포터를 죽이지 말라고 애원(?)했단다

Sherlock Homes를 쓴 위대한 작가 Conan Doyle조차도 팬들의 요구에 승복해서 결국 셜록 홈즈를 죽이려다가 다시 살렸다면서 해리포터를 죽이려는 생각을 바꾸라고 말했단다

한국으로 치면 같은 업종의 한참 선배가 간곡히 부탁하는 형식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인데, 여기에 반항하면 물론 좋은 소리 못 듣지만........

하지만 이런 압력에 대한 Rowing의 대답은 간단하다

No~~~~~~~~~~~

자기보다 훨씬 더 많이 등장인물들을 죽인 Irving이나 King의 소설을 한번 생각해 보라면서(그건 그렇지)

자기 작품의 결말을 어떻게 정할지는 당연히 작가의 전권이고 작가가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는데 그걸 누가 말리겠는가  더군다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작가로서 엄청난 부와 명예를 덤으로 받은 Rowing의 영향력 또한 대단할진데,

근데, 이 Rowing여사의 거절 이유가 좀 묘하다

자신이 죽고 난 후
다른 사람이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주인공을 죽게 한다는 것이다

오호, ......

Rowing에게는 딸, 아들 하나씩, 두자녀가 있으니 자신이 죽고 난 후
그 아이들이 엄마의 대를 이어 해리포터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도 있겠네

작가는 아마 해리포터를 끔찍히 사랑해서 자기 자신 외에는 다른 사람이 절대로 손 댈 수 없도록 만들고 싶은 모양이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예전에 자그마한 글들을 여기저기 보냈던 경험이 있는데
인쇄가 다 끝난 후 책을 읽어보면,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
소위 편집자의 편집이라는 이름으로
손질이 가해졌던 것인디
솔직히 기분 꽝 이었다
이거 뭐야 수준이 아니라 화가 났다 아니 이걸 왜 바꿔

(내게는 토씨하나 쉼표, 마침표 하나까지도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인지라)

그래도 내가 감히 아무런 항의도 못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대부분 상금을 바라고 응모한 글들이어서 뽑아준 것만도 감지덕지했으니까

물론 내가 돈내고 만든 것은 좀 달랐다
수년전 결혼식을 앞두고 내가 직접 청첩장을 고르고 그 안에 쓸 문구를 고민했던 적이 있다 나는 당시 외국계 회사에 다녔던지라 청첩장안에 한글과 영문이 동시에 들어가야 했다
회사동료의 친구가 청첩장 만드는 일도 한다기에 부탁을 했다
나는 심사숙고끝에 문구를 만들어서 이멜로 보냈는데
담당자께서 샘플이라고 들고 온 것을 보니
한마디로 엉망이었다
특히 영어부분은 대문자로 써야 할 것을 소문자로, 빼먹은 단어도 있고.......

나는 당연히 수정을 할 것을 요구했고(담당자는 약간 놀라는 눈치였다)

하지만 다시 보내온 샘플에는 또 여러 에러가 있었다

이렇게 세번을 수정했나보다

결혼식이 끝나고 나중에 들리는 말에 의하면

나같은 사람은 첨 봤다고 한다


Anyways,

항상 해피엔딩을 선호하는지라 나도 해리포터가 안 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잘 되면 더욱 좋고,
빨간 머리 주근깨 친구도 잘 되면 좋겠고.(개인적으로는 이 친구가 해리보다 더 귀엽다)

그나저나 볼드모트경은 왜 자꾸 살아나는 거야
이 악당은 그냥 죽어도 좋은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192 | 7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91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8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81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2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4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51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6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2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9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1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8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2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4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9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5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50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600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3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6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1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9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6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