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의 균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멘탈의 균형

0 개 3,201 NZ코리아포스트
날계란의 특징이 있다면 손에 쥐고 있을 때 힘 조절을 하지 않으면 바로 부서진다. 그 계란의 무게만큼 손에 쥐고 있어야 계란은 보호 받을 수 있다.

스윙은 계란을 잡을 때의 "균형감"이 있어야 됨을 말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수 많은 골프이론과 멘탈의 균형을 강조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골프는 "정지된 볼을 치는 정적인 스포츠"란 말을 했다.

정지된 볼을 친다는 것은 집중력과 동시에 기계적인 스윙을 할 수록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사람의 몸은 입체적이여서 이러한 스윙을 한다는 건 눈 감고도 물 컵을 입에 가져가는 것 같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몸은 "입체적"이라 "스윙도 입체적이다?"

결론은 스윙은 입체적이지 못하다는 것과 그래서 스윙은 분석적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골프는 내가 모든 결정을 하고 임팩 할 때까지 공은 움직이질 않는다.

임팩전까지 무수히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클럽 선택, 거리, 바람, 돈, 명예.. 비현실적인 계산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기에 바로 이 순간 이론이 아닌 "맨탈"은 필수적인 요소다.

사람의 몸에는 수분이 가장 많다. 골프 멘탈은 이것이라 생각된다. 바로 수분!

누구든지,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샷은 점점 망가져 간다.

스스로의 중압감이 점점 심어져서 온몸의 근육들은 원활하게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타이거우즈등의 세계프로급 선수가 우승의 1미터 퍼팅을 할 때 무슨 생각을 가지고 퍼팅을 해야 하는 것일까? 이 모든 대답은 "집중력"이다.

이처럼 서론을 길게 꼬집었던 이유는 여기까지 읽는 동안 우리들도 분명 공감하는 것인데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못된 "습관" 때문이다.

멘탈은 그때 그때 보충해 주는 보충제가 아닌 골퍼의 삶 속에서 우러나는 보석과 같은 것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멘탈"이 80% 이상을 가져온 결과다.

좋은 맨탈을 추구 한다면 "집중력"을 길러야 한다.

승부욕이 아닌 집중력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자신이 선택한 클럽과 거리를 믿고 스윙에 필요한 이론들을 머리속 기억장치에서 불러오기만 하면 된다.

선천적으로 프로 근성이 있는 골퍼는 무서운 집중력이 있다.

옆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또한 머리속에는 퍼팅이면 퍼팅 아이샷이면 내가 구사할 샷! 그 자체만 남아있다.

예로,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골퍼에게 마지막 우승 퍼팅 때 무슨 생각을 했냐라고 인터뷰 때 질문들을 보면 그들은 한결같이 퍼팅에만 전념 했다고 한다.

반대로 선천적으로 프로 근성이(집중력)없는 선수들은 스파르타 식의 학습효과 밖에 없었다.

즉 머리속에 많은 잡념이 지배를 해도, 몸은 상상하기 힘든 기계적인 연습으로 머리와 상관없이 움직여서 말이다.

어느 한 분야의 최고의 기능자는 옆 사람과 말을 하면서도 정확히 일을 수행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만을 다룬 TV 프로그램도 있지 않은가?

라운딩을 가기 전, 연습장을 가기 전, 공을 치는 그 순간 자신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점검 해 보자.

센스있는 골퍼라면 집중력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했는지, 특히 핸드폰의 진동여부 등 에티켓을 지키고 있는지에 점검이 끝났다면 자신의 샷과 오늘의 라운딩을 위해 동반자들과 함께 최고의 집중력을 실천해 보는 것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92 | 17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5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1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1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4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