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4가 된 자녀에게 대학 체험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Form 4가 된 자녀에게 대학 체험을

0 개 3,037 NZ코리아포스트
Form 5부터는 대학에서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학과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이수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Form 4부터는 자신이 무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생각해봐야 하고, 차근차근 앞으로 남은 3년간의 학업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한다.

자녀가 Form 4인 부모님께 오클랜드 대학에서 주최하는 ‘Course & Career’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실 것을 권하고 싶다. 매년 오클랜드 대학에서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종일 캠퍼스를 오픈 하고 모델수업을 제공함은 물론, 대학에 대한 안내와 졸업 후 취업 전망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전해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필자의 여식인 은형이가 법대에 가고 싶다는 꿈을 갖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법대 교수님의 뉴질랜드 최고 수재들이 공부하는 곳이라는 자부심에 찬 안내와 함께, 법을 전공하는 학부생과 졸업생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법학의 매력에 압도되어가는 딸아이를 보면서, 나 또한 나름대로 앞으로 엄마 노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깨닫고 있었다.

엄마의 자리에서 늘 되풀이되는 잔소리들은 집집마다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된다. “공부 열심히 해라”, “숙제는 잘 하고 있니?” 등등 엄마는 아무리 되풀이해도 성에 차지 않지만 듣는 아이는 싫증이 나고, 하던 공부도 덮고 싶은 반항심도 생길 수 있으리라. 세상을 다 알고 스스로 꿈을 찾아내기에는 아직은 어린 나이인 청소년들에게 막연히 참고 견디며 열심히 앞만 보고 걸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발 걸음을 무겁게 하고 쉽게 지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내 자식으로 하여금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그 자녀는 부모의 잔소리가 없어도 능동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성악가 조수미씨는 스스로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었기에 그 어머니는 콩쿠르가 있을 때마다, ‘어제 꿈이 좋았어, 잘 될 거야’하며 북돋았을 뿐 1등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한다.

테레사 수녀의 어머니는 늘 가난한 사람을 돌봄으로써 솔선수범의 교육을 실천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의 선생님은 그가 아무데도 재주가 없는 학생이라 악평했지만,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고 아들에게 바이올린을 꾸준히 가르침으로 해서 남다른 집중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의 천재성도 개발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잔소리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고 생각한 빌게이츠의 어머니는 전문가에게 관찰하게 한 후 빌게이츠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렴함으로써 그가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도록 도왔다고 한다.

이렇게 부모가 자식의 특성을 바로 파악하고 믿음으로써 뒷받침한다면, 단점이라고 느끼던 자녀의 특성을 장점으로 바꿀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고, 커다란 성취감을 느끼는 훌륭한 성인으로 키워 낼 수도 있다.

오클랜드의 교육환경은 우리의 2세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에 참으로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특별활동에 열정을 쏟으며 지덕체를 고루 연마할 수 있는 곳이다. 부모의 역할은 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을 우리의 자녀에게 소개하는 일이다. 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열정을 쏟아 내는 청소년들을 보면, 그들의 눈을 통해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192 | 7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91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8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81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2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4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51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6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2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9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1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8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2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4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9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5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50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600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3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6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1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9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6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