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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출제 가능한 주제들을 모아 범위를 좁혀가며 준비하여야 하나다.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을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자기만의 질문예상목록을 만들고 답을 준비 할 수 있다.

  • 학교별 기출 문제들을 가능하면 다양하게 수집하라. 그러면 질문의 패턴, 문제 출제 주기, 그리고 경향성을 볼 수 있다.
  • 출제 되었던 문제의 주제들 중에서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익힌 후 현 시점의 상황과 각도에서 재정리 하라 (낙태, 사형, 안락사, 저 출산, 고령화 사회, 환경 등).
  • 시사적인 이슈들 중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사회의 공통되는 중요한 사항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라 (세계화, 테러, WTO, FTA, 에너지 문제 등).
  • 한국 사회가 당면한 이슈나 문제점들 중에서 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준비하라 (온라인 상에서의 언론의 자유, 학벌위주사회,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오블리주, 조기유학 등).
  •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들 중에서 예상 전공분야와 관련 시킬 수 있는 것은 서로 연결을 시켜 준비하라 (빛의 굴절과 문화충돌, 환율 변동과 그 파장, 광해군의 실리 외교 등).
  • 위의 모든 것들을 보편적으로 공부하며 구술시험 준비를 하되,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예상 질문으로 더 좁혀가며 상세히 준비하는 게 좋다.
또한 가능하면 영어로 준비하고 한국어로 준비하라
지원하는 학교의 면접이 모두 한국어로 이루어 지면 당연히 한국어로 모두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영어나 한국어와 영어 질문이 함께 될 경우를 대비하여 영어로 먼저 준비하고 한국어로 넘어가면 구술시험준비가 한결 수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로 면접을 하거나 발표를 하면 어렵다고 생각 하지만 실상은 한국어로 하는 구술 시험이 더 어렵다.  영어로 구술 시험을 준비하고 나면 한국어로 준비하는 것이 매우 수월하다. 영어로 생각하며 표현하던 습관이 작용하여 보다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한국어 답변을 구사 할 수 있고, 영어로 준비하면서 힘들게 정리한 배경지식들을 머리에서 영어보다 더 빨리 조직하여 말하므로 매우 짜임새 있는 답변을 하게 된다.

  • 한국어 면접이 학생들에게 더 어려운 이유
  • 학생들은 평소에 한국어를 사용하지만 형식을 갖추어 발표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경험을 한 적이 거의 없다.
  • 사소한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말하는 어투에 익숙한 학생들이 갑자기 형식을 갖추어 말하는 것이 의외로 쉽게 고쳐지지 않아 본인들도 어색하고 힘들어 한다.
  • 배경지식을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도 한국어로 읽는 것이 빠르고 편리한 것 같지만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상세히 머리에 기억으로 남지 않는다.
  • 한국어 면접에 임하는 학생들이 모두 한국어를 잘 하므로 한국어 구사 자체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
  • 면접관들도 한국어에 능숙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발표나 답변 내용을 세세히 듣고 치밀하게 평가하게 되므로 실수가 거의 용납되지 않는다.
  • 한국어로 면접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담을 덜 갖게 되므로 지원을 많이 하여 경쟁률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예상 외로 한국어 면접과 영어 면접을 선택해야 한다면 영어 면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영어를 거의 사용치 않고 살아온 한국의 토종 학생들보다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훨씬 영어 면접이 수월하고 한국 토종학생들은 영어로 면접을 하거나 발표를 하는 것이 큰 부담이라는 것은 당연하다. 필자의 오랜 경험으로는 영어구술전형을 통한 합격률이 한국어 구술시험보다 매우 높았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하는 구술시험에서도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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