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미학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웃음의 미학

0 개 2,161 새움터
어느 팔순 노인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해보니… 잠자는데 26년, 일하는데 21년, 밥먹는데 6년, 사람을 기다리는데 6년을 보냈는데, 웃으며 보낸시간은 고작 22시간뿐 이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번이나 웃으시나요? 미국 스탠포드 의과 대학의 윌리엄 플라이 박사에 의하면 어린아이들은 하루에 300번 정도 웃는 반면 어른들은 하루에 17번 정도 웃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성인들은 미국인들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6-7회 정도밖에 웃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주부터 약 4회에 걸쳐서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웃을수록 건강해지는’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웃음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에 좋은 명약은 없습니다. 그럼 웃음이 실제로 우리몸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크게 한번 웃을 때 우리 몸은 전체 근육의 1/3에 해당되는 231개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어로빅 5분을 한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10초동안 배꼽을 잡고 깔깔웃으면 3분 동안 힘차게 보트의 노를 젓는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1분동안 웃으면 10분동안 조깅을 한것과 같은 운동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웃음은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세포의 활동과 생성을 활발하게하여 신체의 나이를 젊어지게 합니다. 웃음이 면역력을 높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웃음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압을 높이는 스트레스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고 호흡기관을 맑게하며 침샘에서 분비되는 면역 단백질의 농도를 높여줍니다. 또한 웃음은 혈액내 산소공급을 원할하게하여 혈액 순환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 내에 일명 킬러세포 (NK cell) 라고 하는 종양을 파괴하는 세포를 증식시켜 암 예방과 치유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가벼운 감기 증상은 5분 정도 실컷 웃고 나면 더 빨리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웃음은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심한 통증도 10분 동안 실컷 웃고나면 상당히 완화된다는 임상 결과를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웃음은 고통을 느끼게 하는 뇌 회로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화, 불안, 초조, 우울함, 두려움등 부정적인 감정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웃음은 우리 마음에 긍정적인 여유와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최근에는 일부러 웃는 웃음도 자연스러운 웃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일부러 웃는 웃음과 자연스러운 웃음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웃을일이 없어도 일부러 웃으면 엔돌핀 같은 호르몬을 실제로 분비하여 자연스러운 웃음과 똑같은 효과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그리고 암 치료등을 보완하는 치료법으로 웃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몸과 마음에 좋은 웃음의 효과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웃음을 ‘선택’ 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때문에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행복해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기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웃음은 우리 뇌의 상태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변화시키는 선택입니다.
   
그럼 어떻게 웃어야 일까요? 첫째, 그냥 웃으세요. 웃다보면 즐거워집니다. 조건이나 방법을 따지지 말고 웃다보면 행복해집니다. 둘째, 형식, 체면, 나이등은 다 버리고 웃어보세요. 박장대소 하면서 맘껏 실컷 웃으세요.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호호 하하하 소리를 내면서 웃어보세요. 웃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셋째,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우리의 뇌는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웃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 집니다.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건강과 행복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웃음의 미학은 웃음을 사랑하고 그 웃음을 선택하는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그냥 웃으세요 그리고 맘껏 웃으세요 …호호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하하….
 
<이 글은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도박 방지 재단)에서 Social Worker로서 상담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시는 한 영희님의 글입니다.>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253 | 9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6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92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9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82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3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5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52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7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2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9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1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8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2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4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80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5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50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600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3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6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3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9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6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