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을 위한 요가 (Yoga for Insomnia)-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불면증을 위한 요가 (Yoga for Insomnia)-Ⅰ

0 개 3,209 박희배

불면증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인가? 불면증은 한 사람이 갖는 수면의 시간이나 잠드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렸느냐에 의해 정의되지 않는다. 또한 저녁에 늦게까지 놀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이나 점심때 실컷 잠을 자는 것도 불면증으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잠을 자고 싶은데 잠을 못 자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으리라고 본다. 아마 불면증은 마음이 안정적이지 않거나 많은 생각들에 사로잡혀서 잠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불면증은 크게 두 가지로 장기적 만성 불면증, 일시적 단기 불면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일시적이거나 단기 불면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나타난다. 임신과 같은 호르몬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몸의 상태, 과음과 폭식, 주변환경의 소음, 불규칙적 생활,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 등으로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면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러한 불면증으로 인해 낮에 쉽게 흥분하게 되거나, 집중력 난조를 일으키거나, 기운의 저하, 피로감 같은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를 살펴보면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컵을 마신다, 카페인, 흡연. 알코올을 삼가 한다, 반신욕 혹은 족욕으로 혈액순환을 시켜준다는 이런 정보는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불면증의 상태는 척추의 상부(뇌와 어깨)쪽에 힘(피)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때에는 상기된 힘을 아래로 내려주는 요가 동작을 통해서 잠을 잘 이룰 수 있게 할 수 있다.

뱀자세(Cobra Pose)

1. 엎드린 자세에서 발끝부터 아랫배까지 바닥에 붙이고 양 발은 가지런히 한다.
2. 팔꿈치를 구부려 양 손바닥을 어깨나 가슴 아래에 어깨넓이만큼 벌려서 놓는다. 숨을 내쉬며 얼굴부터 가슴, 허리 순서로 위로 들어올리며 양팔과 팔꿈치를 쭉 펴준다. 이때 턱을 들어올려서 위를 응시한다. 5초~8초 정도 멈춘 다음 숨을 마시며 허리, 가슴, 얼굴 순서로 바닥으로 내려간다. 이것을 1회로 3회 실시한다.
3. 이 자세의 반복 효과는 소화기 계통 순환에도 좋으며 굽혀진 몸이 스트레칭 되면서 온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토끼자세 (Hare Pose)

불면증에 좋은 토끼자세는 백회를 강하게 자극하여 두통에도 좋다. 또한 견관절과 경추의 피로를 풀어주어 목뒤, 어깨의 결림을 예방해주고 척추의 긴장이완에도 도움을 준다.
1. 무릎 꿇은 자세로 앉는다.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여 양손을 양 무릎 옆에 손등을 마루에 놓는다.
2. 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여 이마를 무릎 가까이, 머리를 바닥에 댄다. 숨을 마시며 엉덩이를 위를 들어주며 이때 상체와 엉덩이를 살짝 앞으로 밀어준다.
3. 머리를 안으로 살짝 말아 넣어주듯이 하여 목뼈 7마디가 스트레칭되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평상시 호흡으로 10초~20초 정도 유지하다가 숨을 마시며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이것을 1회로 3회 정도 실시한다.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14 | 5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284 | 6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73 | 6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178 | 6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32 | 6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499 | 6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2 | 7일전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26 | 7일전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67 | 7일전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57 | 7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10 | 7일전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09 | 8일전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149 | 8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0 | 8일전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16 | 8일전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37 | 8일전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05 | 8일전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03 | 10일전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78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5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1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45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24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4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426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