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 신정아 사건! - 마음의 등불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366] 신정아 사건! - 마음의 등불

0 개 3,067 KoreaTimes
  신정아 허위 학력 사건이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권력과 돈과 명예가 결탁되어 인간이 사는 세상사가 혼탁하다.

  짧지 않은 세상을 살면서 쌓아 온 자신의 명성과 이미지가 추락하고 자신을 후원하고 돌봐 준 사람까지 부적절한 관계로 매도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사건이 어떻게 종료될지 모르겠지만 남의 일 만이 아닌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일면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욕망과 관능력으로 나아 가다 보면 사람마다 일어날수 있는 현상이다.

  세상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는 빛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겠지만, 부모가 될 수도 있고, 자식이 될 수도 있고, 부부가 될 수도 있고, 종교가 될 수도 있고, 학문, 예술, 철학, 과학, 부, 명예, 권력 등이 될 수 있다.

  어떠한 경우,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 왔을 때라도 의지하고 극복 할 수 있는 나의 힘은 무엇인가?

  한 맹인이 존경하는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 날 따라 스승은 등불을 하나 들려주며 조심해 가라고 당부했다. 그 맹인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스승님, 저에게 어찌 등불이 필요 하겠습니까"하고 반문했다. 그러자 스승은 이렇게 일러 주었다.

  "자네는 보지 못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자네가 든 등불을 보고 피해 갈 것 아닌가"

  맹인은 스스로의 경망함을 자책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등불을 높이 들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참을 가다가 난데없이 어떤 사람과 부딪혔다.

  그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다시 자신의 길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맹인이 불러 세우며 "여보시오! 등불을 들고 가는데 당신은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까, 당신은 눈도 없소"하며 투덜거렸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이 뒤돌아서 보니 맹인의 손에 등이 들려 있기는 하나 불은 꺼져 있었다.

  사회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기회를 제공한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만족을 얻게 한다.

  모든 종교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진리의 가르 침을 전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중생은 자신의 우매함으로 지혜의 등불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교만과 불만과 게으름으로 꺼진 등불을 들고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자아를 밝히는 등불을 켜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 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등불은 무엇인가? 현재 내가 믿는 등불은 나에게 있는 것인가?

  있다면 의지하여 꽃 피워야 하고, 없다면 지금이라도 찾아야 한다. 인생은 짧다. 낭비 할 시간이 없다.

  항상 나를 밝혀 주는 빛이 있어야 한다.

  부다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는 등불인 자성을 밝히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가르침을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갖추어져 있는 등불을 밝히지 못하고 매일 자신에게 구속되어 살아 간다. 아만으로 잘난 체하며 겸손 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갇히다 보니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랑과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지 않는다.

  자신의 등불은 자신의 집착에서 벗어나 남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 때 비로소 밝아 진다.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탐욕스러워 질 때 자신도 파멸하고 사회도 혼란해 진다.

  신정아 사건은 처음부터 불이 꺼져 있었다. 자신을 비추는 빛이 없었다. 기본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도 바른 길을 가지 못했고 가까운 사람들도 피해를 당하고 파멸에 이르고 있다.
  과연 오늘을 사는 나는 자신을 밝히는 빛이 무엇인지? 자신의 등불이 밝게 타오르고 있는지? 아니면 꺼져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눈 뜬 장님이 되지 말아야 한다.

  (열반경)에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아라"고 한 깊은 뜻은 무엇일까?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125 | 60분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310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883 | 4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698 | 9일전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196 | 9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159 | 9일전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39 | 9일전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12 | 9일전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665 | 10일전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44 | 10일전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06 | 10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22 | 10일전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46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180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릴 뿐이다.”프롤로그 - 2030년 3월 1일, 네바다 사막 ‘구(舊) 블랙사이트’모래폭풍이 지나가자 …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549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리 도입과 중간시급 완화 대환영)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해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면서 2026년 8월 시행될 SMC기술이민에 …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44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섞인 쌀 밥에찬물 말아 오이지 한 조각씩밥 숟가락에 얹어 먹을 수 있기를아내 손끝으로잘 펴서 널어놓은 청바지 걷어 입고햇볕에 … 더보기

욕심부리면 트리플 보기 – 과욕이 부르는 실패

댓글 0 | 조회 186 | 2026.03.10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원하지 마라. 골프장에서 가장 속상한 순간은 언제일까? 좋은 드라이버 샷으로 티샷을 시작했고, 두 번째 샷도 무난하게 보냈는데, 욕심을 … 더보기

수선과 복원의 예술

댓글 0 | 조회 124 | 2026.03.10
반복적인 힘(스트레스)이 가해져서 성질이 변하거나 약해지는 것을 ‘피로(Fatigue) 현상’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이 흐르거나 환경 때문에 성질이 변하는 것도… 더보기

지방간(脂肪肝, Fatty Liver)

댓글 0 | 조회 265 | 2026.03.07
웬만해선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는 간(肝)이 침묵을 깨는 때가 연말연시(年末年始)와 전통 명절(名節) 때다. 이 시기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진행한 간 질환… 더보기

2027 한국대학 전형별 핵심 포인트

댓글 0 | 조회 381 | 2026.03.03
2026년도 한국대학 입시가 마무리되어 새 학기가 시작하였고 이제 2027학년도 입시에 들어가게 된다.물론 3월초부터 순수외국인과 12년 전과정해외이수자를 대상으… 더보기

Biomed&Health Sci 개강 1주일차 체크리스트

댓글 0 | 조회 331 | 2026.02.27
지난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입학 후 개강 1주… 더보기

자녀의 공부, 어디까지 도와야 할까

댓글 0 | 조회 722 | 2026.02.26
자녀가 학교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부모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학업으로 향한다. 숙제와 성적, 앞으로의 진로까지 관심은 계속 이어진다. 이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더보기

외로움이 만드는 위험한 선택

댓글 0 | 조회 277 | 2026.02.25
— 고립, 멘탈헬스, 그리고 갬블링의 연결고리▲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둘… 더보기

봉평 장날에

댓글 0 | 조회 204 | 2026.02.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봉평 장터에서젊은 처자가 부쳐내는얇은 메밀전에는이야기도 버무려져 있다허 생원의 고된 짐을 져온작은 나귀는장터 구석 어느 곳에서숨을 고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