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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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뉴질랜드

1 1,760 정석현


요즘 뉴질랜드 골프는 또 한명의 한국 소녀 고보경 선수때문에 유명세를 톡톡히 타고 있다. 이전에도 로토루아의 데니 이 선수 그리고 세실리아 최 선수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뉴질랜드에서 주니어 과정을 지내왔다. 이 외에도 많은 남자 여자 선수들이 뉴질랜드의 좋은 주니어 과정을 지내왔다. 지금은 다 성인이 되어 한국이나 미국에서 좋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자, 그럼 왜.. 무엇이 이들을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만들었을까? 난 조심스럽게 세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첫 번째로는 뉴질랜드 골프 클럽이다. 뉴질랜드는 다른나라와 달리 주니어 회원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다. 그래서 아주 쉽게 골프라는 운동을 어려서부터 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잘 이용한다면 한국에서보다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주니어가 취미로 골프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집 근처에 골프장들이 있기 때문에 어른들도 편하게 골프장에 데려다 줄 수도 있고 말이다.
 
둘째는 뉴질랜드 골프협회의 지원이다. 주말이나 방학 때 많은 주니어 시합들이 있다. 이런 목표를 제공 함으로써 주니어들로 하여금 동기 부여도 되고 꿈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주니어 시합을 나갈려면 어느정도 수준급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작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시합이라는 것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많은 비용들로 하여금 섣불리 골프의 길을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여기에 협회에서 주니어 레슨도 많은 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다. 매 시합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앞장 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 번째는 부모님의 역활이다. 뉴질랜드 부모들과 달리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지원이 앞의 두 가지가 더해져 이렇게 훌륭한 선수들을 만드는 것이다. 학교 방과후 골프장으로 향한다. 아들딸 힘들까봐 캐디를 자청하고 지방에 시합이 있으면 모든 것을 뒤로 미루고 기사와 매니져 그리고 캐디까지.. 이런 부분은 한국 부모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앞의 두가지는 어느나라 사람이라도 다 누릴수 있는 조건들이다. 
 
하지만 우리 한국 주니어들은 이 두가지 외에 가장 중요한 세번째인 부모님의 사랑이 있기에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가끔은 지나친 부모님의 사랑으로 외국사람들로부터 야유도 받지만 부모가 자식을 향한 사랑을 무엇이 감히 막아서겠는가!. 하지만 너무 지나친 관섭이나 타박은 되려 악영향이 올 수 있다. 이로 인해 골프를 중도에 포기하는 아이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이다. 못한 것만 가지고 야단 친다면 반항을 불러 올 수도 있고 심지어는 포기로 이어진다. 항상 주인공을 만들어 주자. 옆에서 관망 하듯이 조언도 아끼지 말자. 부모와 프로의 선을 정확하게 하는 것도 좋은 주니어로 발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난 믿는다. 앞으로 제2, 제3의 고보경이 탄생할 것을… 다시한번 엄청난 역사를 다시 쓴 고보경 선수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보낸다.
 
jungsicthegolfe…
샘 정식이요 샘 카카오 아이디좀 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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