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약한 목양체질의 특징(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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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약한 목양체질의 특징(Ⅱ)

0 개 5,278 NZ코리아포스트
8체질론(體質論)에서 말하는 목양체질(木陽體質)은 신체 중 폐(肺)가 가장 약하고 간(肝)이 가장 강한 구조를 띄고 있어서 기관지(氣管枝)가 약하고 피부가 건조한 편이며 각종 피부질환과 알르레기성 비염에 자주 노출된다.

간의 힘이 세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간이 건강하다는 것이 아니고 간의 힘과 기능이 너무나 항진되어 오히려 지방간, 간염 등이 발생하기 쉽고 간열에 의해 두통과 안구건조, 안피로 등이 자주 일어난다.

성격은 대체로 가정적이고 차분하지만 때로는 욱하는 성질이 있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화를 잘 내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간이 강한 목체질의 사람이 녹색 채소와 해산물, 젓갈, 김치 등에 의해 강한 간이 더욱 강해져 적불균형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폐의 기능은 호흡을 통해 신체의 각 부분에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내보내는 기능도 있지만 우리 몸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인 피부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장기이다. 폐가 약한 목체질의 사람은 피부가 대체로 건조한 편이고 각종 피부질환, 알르레기 등에 자주 노출되는 편인데 특히, 목양체질은 알르레기성 비염이 많은 체질로써 음식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사항은 목양체질의 일반적인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1)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개운해 진다.
2) 생선, 잎야채를 먹으면 게스가 많이 찬다.
3) 찬공기와 먼지 등에 재채기와 콧물이 자주 난다.
4) 왼쪽 편두통이 심하다.
5) 차가운 곳에 있거나 에어콘 바람에 몸 컨디션이 안좋아진다.
6) 육식을 해야 몸에 힘이나고 기분이 좋다.
7) 땀을 내고 나면 몸이 편하다.
8) 오른쪽 어깨가 자주 아프다.
9) 사우나, 온천욕, 찜질방 등을 자주 즐긴다.
10) 노래부르면 많이 피곤하다.
11) 피곤할 때는 눈이 먼저 불편하다.
12) 호흡이 짧고 오래달리기는 잘 못한다.
13) 약을 먹으면 효과가 좋지만 두통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14) 처음 사람 사귀기는 힘들지만 사귀면 계속 오래 유지한다.
15) 폭발하듯이 화를 잘 내고 화내고 나면 편안해지고 주위사람에게 많이 미안해 한다.
16) 해산물을 몇일 혹은 자주 섭취하면 종기같은 것이 머리나 등, 둔부에 잘 난다.
17) 겨울에는 피부에 각질이 많다.
18) 가정적이고 가족을 중요시 한다.
19) 염세주의가 많고 기쁘거나 슬픈일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20) 질병은 크게 대장과 간에 먼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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