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다시 부는 소형차 바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세계에 다시 부는 소형차 바람

0 개 2,494 khs
볼품 없고, 성능이 떨어지고,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은 이제 더 이상 소형차에게 적용 되지 않는다.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은 소형차를 선호하게 되었고,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은 다양한 기능과, 안전성을 고려한 디자인들, 고급 승용차에 적용되는 옵션들은 소형차들에도 적용시키기 시작 하였다.

여성들은 디자인에 남성들은 주행성능에 반해 요즘 한창 20~30대 젊은 층이 매료하고 있는 소형 경차들. 특히 유럽의 경우 두 대 중의 한 대가 경차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제적인 면이나 다양한 혜택을 고려했을 때 경차만큼 좋은 선택은 없다. 일본도 우리보다 4배 이상 경차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그 비율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들의 첫 차량 구입을 위한 '엔트리 카'로서, 집안의 '세컨드 카'로서 사용하고 있고 에너지 절약의 실천의지의 표현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소형차량이 도로를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의 성능 역시 중대형 차량에 뒤지지 않도록 고안 되어졌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차량들 중 몇 대를 알아 보자.

BMW 미니쿠퍼

미니는 BMW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아래 BMW, 롤스로이스와 함께 BMW 그룹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에만 전 세계적으로 20만428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미니 쿠퍼의 성공은 마치 폴크스바겐이 딱정벌레차 '비틀'을 현대적으로 재해해 내놓은 뉴비틀이 큰 인기를 끈 것처럼,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빚어 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BMW의 1.6리터 115마력짜리 엔진을 얹어, 정지 상태에서 100Km 가속에 10.9초, 최고속도 185Km/h의 무난한 성능을 보여 주며, 무엇보다 귀여운 외형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이다. 미니가 근 40여 년 간 전 세계에서 성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1959년부터 변함없는 원칙인 편안하고 충분한 실내 공간 그리고 스포티한 성능을 고수했기 때문. 미니는 많은 개발과 수정을 거쳐 높은 성능과 현대적인 센스를 겸비하였지만 초대부터 내려온 미니만의 고유한 이미지만은 바뀌지 않고 한결 같이 이어져 오고 있다.

다이하쓰 코펜

20081029132227_3320.jpg


다이하쓰의 야심작 코펜은 엔진이 660cc밖에 안 된다. 하지만 fun to drive의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경차 중 보기 드문 스포츠카로 전동식 하이드톱이 장착되어 있다. 하드톱의 개폐시간이 약 20초로 짧으며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도 큰 장점. 'COPEN' 이란 모델명은 Compact Open car의 약자에서 비롯된 말이다. 작은 차체이도 불구하고 트렁크룸의 넓이는 210 리터로 넓으며, 문 사이드의 넷이나 시트 백, 글로브ㆍ박스나 센터ㆍ콘솔 박스를 이용해 소품들을 담을 수도 있다. 트렌스 미션은 5속MT와 4속AT의 2 종류가 있으며, 경량화를 위해 엔진 후드와 루프, 트렁크 리드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고 엔진은 JB-DCT라고 부르는, 4기통 16밸브 DOHC 배기 터빈 과급기를 적용하여 코펜의 최고출력은 64마력(ps)/6, 000rpm에 최대토크 11.2kgm/3. 200rpm이다. 또한 터보 엔진을 사용하여, 가볍고 경쾌한 주행을 만끽할 수 있다.

위의 언급된 차들 외에도 작고 세련되며 성능이 우수한 소형차들이 각 메이커별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원유의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이 같은 소형차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 되리라 생각된다.
중고차에서도 사람들의 선택이 중대형 차량에서 소형으로 바뀜에 따라, 소형차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 되었다. 국제 유가의 흐름에 맞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동차를 선택하므로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자.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8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8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10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1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