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 채택 유학 Q & A (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지식인 채택 유학 Q & A (Ⅱ)

0 개 2,340 IAC

Q)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려는데 뉴질랜드 학생들은 공부를 잘 하나요? 저는 지금 중3이고, 현재 전교 15등 정도하는데요 거기 가서도 유지(A등급 받는 것)할 수 있을까요?

A) 가능해요. 한국에서 중3 전교 15등 정도면, 수학/과학 과목들은 뉴질랜드로 따지면 부분적으로는 Year 12이상 수준이 될 수도 있어요. 뉴질랜드 공립학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공부를 못하는/안 하는 학생들이 모두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한국처럼 인문계 고등학교, 상(공)업 또는 예술고등학교 이렇게 나뉘지 않고 공립학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이 다 다니는 곳이라서 버라이어티 하기 마련이에요. 공립학교에는 요리, 목공, 전기, 패션디자인 등 과목도 있고, 반면에 영어, 수학, 물리, 생물, 경제, 회계 등도 다 있어요. 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두고 하는 학생도 있고, 고등학교 졸업이 중요하지 않은 학생들도 있죠.

자, 이런 환경에서 님의 경우는 아~주 잘 하는 학생 그룹에 속할 수 있어요. 별도로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공부를 잘하는 우수그룹에 포함되는 거죠. 그런데, 이 나라는 절대평가에요. 물론 수석 차석은 뽑지만, 반에서 몇 등 이라는 개념은 없어요. 본인이 필요한 만큼 공부해서 꿈을 이루어가는 형식이죠.

모든 학생들이 다 대학 입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교는 사립학교에요. 뉴질랜드의 일부 사립학교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들만 모여있고,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만 입학이 가능해요. 어떤 대학교/직업을 목표로 하고 있나요? 뉴질랜드로 입학할 때 영어실력에 따라 Year 11 입학이 가능할 텐데, Year 11부터 대학교 준비를 시작하는 학년이거든요. 학교선택이 매우 중요할 것 같아요!!

Q) 뉴질랜드 대학교에는 학사과정 외에도 디플로마, 써티피케이트 등이 있던데.. 정확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A) 뉴질랜드 대학교는 3년제예요. 종합대학교는 3년짜리 학사학위 과정만 있지만 전문대학교는 1년짜리 Certificate과정, 2년짜리 Diploma과정, 3년짜리 학사학위과정 등 다양한 과정이 있어요. 3년짜리를 학사학위 패키지 과정이라면 1년짜리는 Certificate 과정, 2년짜리는 Diploma 과정, 3년짜리는 학사과정 등 이렇게 분류해 놓은 것에요. 왜냐하면 취직을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은 한꺼번에 3년을 공부하지 않고 조금만 공부하고 나중에 다시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요. 필요에 의해서 단기과정을 할 수도 있고 장기과정을 할 수도 있게 하기 위해 과정을 좀 더 여러 과정으로 나누어 놓은 거예요.

Q) 만약 뉴질랜드로 간다면 거기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계획인데요,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대학교를 다니면 어떤 장 단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뉴질랜드에서 공부한 후에 한국 대학교로 입학하는 경우,

장점:

- 뉴질랜드에서 영어를 공부하였기 때문에 영어회화나 영어 독해는 다른 사람보다 더 잘 할 수 있지요.

- 뉴질랜드에서 공부할 경우에는 5-6과목만 하기 때문에 공부의 부담이 훨씬 적어요.

- 뉴질랜드 고등학교의 성적표를 가지고 수시 대학교 모집에 응시하는 경우 수능을 통해서 가는 것보다 쉽게 대학교에 갈 수 있어요.

단점:

- 한국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많은 사전 지식이 한국의 고등학교에서는 배우게 될 텐데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아요.

- 한국의 대학교에 가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뉴질랜드 교육환경에서 배웠기 때문에 다소 힘들 것 같아요.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434 | 7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281 | 7시간전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243 | 1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96 | 11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69 | 11시간전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181 | 13시간전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06 | 13시간전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75 | 13시간전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261 | 3일전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47 | 4일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34 | 4일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476 | 9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447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12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15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404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102 | 2025.11.26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야겠다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침착한 눈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내 육신야말로 얼마나 가난하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33 | 2025.11.26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에밀 미네프 셰프의 템플스테이르 꼬르동 블루 런던 에밀 미네프(Emil Minev) 학과장 셰프가 한국 사찰에 머물며 불교전통…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27 | 2025.11.26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들었다. 단잠을 청하고 있을 때 갑자기 세찬 전화벨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깼다.(이런 시간에 웬 전화? . . 오늘밤 단잠은 틀…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17 | 2025.11.26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동포간담회에서 한인회장은 “한국인의 저력과 품격을 보여주는 수많은 교민이 있다”며 “주변에서 ‘한국인이어…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85 | 2025.11.26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약 3,700km 떨어진 외딴 섬 — 이스터섬(Easter Island), 혹은 라파누이(Rapa Nui). 이 작고 고립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31 | 2025.11.26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를 깨닫게 된다.“모든 상황에 하나의 클럽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바람의 방향, 거리, 잔디의 상태, 장애물의 위치 등은 매 …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94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도 이민법의 특정한 조항에 대한 법적인 정의와 세부조항들이 궁금해…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87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무사고자’에게도 인상이 오는 이유“나는 사고도 안 냈고, 클레임 한 번 한 적도 없는데… 보험료가 또 올랐네?”아마 많은 교민…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90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잠을 잔다 해도눈치 볼 일 없어 좋다일찍 눈 떠지는 날은할 일이 없어도괜히 부지런한 것 같아그것도 좋다수염은 게으른 몫으로 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