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어학원 탐방(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뉴질랜드 어학원 탐방(Ⅰ)

0 개 3,669 코리아포스트
한국의 겨울 방학철을 맞이해서 많은 대학생들, 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까지 단기 어학연수나 1년단위의 어학 연수를 계획하고 뉴질랜드에 온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3개월에서 6개월의 어학코스를 끝낸 후에 테솔 또는 텍솔, 아이엘츠 시험을 본 후 한국에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이런 정형화된 어학코스 중에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테솔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여기서 오늘 언급하게 되는 테솔 코스는 여러 가지 테솔 코스 중에서 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고 가장 인정받는 코스인 The Trinity College London의 트리니티 테솔과, the 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제공하는 CELTA코스를 소개하고 싶다.

Trinity 테솔코스는 Edenz College와 ELA 오클랜드대학교의 부설어학원에서 제공하고 있고 CELTA(Certificate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to Adults)는 현재 오클랜드 GEOS 어학교에서 제공을 하고 있으며, 이 두코스의 특징은 높은 영어수준 이상이 되지 않으면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현지인이며, 간혹 한 반에 한 두명씩 아시아인이 있을 정도이다.

Trinity CertTESOL

트리니티 테솔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지고 British Council에서 승인된 테솔이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시험중에 하나이다. 전세계 100군데가 넘는 학교에서 테솔코스가 진행되며, 이 곳 뉴질랜드에서는 Edenz College와 ELA에서 공부할 수 있다. 만 18세가 넘는 학생이면 학교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학교시험은 먼저 interview를 보아야 한다. 인터뷰 후에 학교 자체내의 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일반 NZQA에 등록된 테솔이나 사설학원에서 시행되는 테솔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오래 살아 왔다고 자부하는 학생들도 인터뷰 후 자체 시험에서 불합격된 사례가 많다. Edenz의 테솔은 총 160시간이며, 약 4주동안이며,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이 테솔 과정을 훌륭히 이수하게 되면, 트리니티 대학에서 인정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10년 시작일이다.

1. 3월 8일~4월 2일
2. 6월 14일~7월 9일
3. 9월 6일~10월 1일
4. 11월 15일~12월 10일


학비는 총 $2200이며, $800의 추가 시험비용이 들어간다. Edenz의 최고 장점은 $120을 더 지불 할 경우, NZQA의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어서 졸업 후 2개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학교의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www.edenz.co.nz , 09-309-5208

CELTA (Certificate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to Adults)

셀타테솔은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승인된, 전세계적으로 역시 인정받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트리니티 테솔과 같이 높은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키위이거나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현지인이다. 또 Teaching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수료증을 위해서 코스를 등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스피킹과 문법에 아주 강하다. 약 IELTS 7.0이상의 점수를 요구하지만 이점수가 있다고 해서 코스를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자체내의 인터뷰와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CELTA는 오클랜드의 어학원 중 GEOS에서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2010년도 GEOS의 시작일이다.

1. 4월 19일~5월 14일
2. 11월 15일~12월 10일
3. 12월 13일~1월 14일


그리고 학비는 총 $3050이며, 이 가격은 교과서와 Cambridge ESOL 가격이 포함된 것이다. GEOS에서는 CELTA뿐만 아니라 NZQA에서 시행하는 테솔코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영어성적이 CELTA 코스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은 NZQA 테솔 코스를 추천한다.

http://www.geosnz.com/ 09-303-1962

한국은 아직도 영어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영어를 잘해야하고, 토익, 토플점수가 높아야 하고, 스피킹을 잘해야 한다. 어린아이들부터 대학생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어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뉴질랜드에 어학연수를 온 학생들이 처음에 계획했던 것처럼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노력해서 어학연수를 성공리에 마치길 바란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1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1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5 | 10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3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5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3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8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4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6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9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8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