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호흡의 요령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단전호흡의 요령

0 개 1,089 수선재

단전호흡 할 때의 요령은 `단전 외의 부분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직 단전만 있는데 `단전이 중심이다’라고 생각하세요.


◆ 호흡을 하면서 어떤 의념을 같이 해야 하나요? 예를 들면 우주의 기운이 들어오고 있다거나 하는 상상을 해야 하나요?


의식을 단전에 두고 숨 쉬는 일에만 열중하세요. 단전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일을 아주 정성스럽게 하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숨만 쉬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다른 것을 상상하지 마세요.


집중할 수만 있다면 참 쉬운데 호흡하다가 자꾸 생각을 놓칩니다. 생각이 다른 데로 갑니다. 그러니 다른 생각을 하지 말고, 아예 동물처럼 들이쉬고 내쉬는 데만 의식을 집중하십시오.


집중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어떤 시점에 어느 한곳에 기운을 모으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무심으로 호흡하는 것이 좋다는 말도 있는데, 초보자가 그렇게 하면 생각이 자꾸 달아나서 잡념만 하다가 호흡을 마치게 됩니다.


중급 단계에 올라가면 집중을 하기 위해 호흡과 의식을 같이 묶어 기를 보내고, 팔문원을 돌리고 하는 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초급 단계에서는 호흡과 축기만 하시면 됩니다. 


◆ 저는 경추에 통증이 있는데 경추로 기운을 보내도 됩니까?


기운을 이리저리 보내고 몸에 퍼지는 것을 즐기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내 몸에 단전만 있다 생각하면서 호흡만 하세요. 내 안에는 지금 단전만 있다, 내 안에 아주 조그마한 단전의 씨 하나가 들어 있는데 그것을 잘 키워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그것이 점점 커져서 힘이 좋아지고 기운이 몸을 돌아다니면, 뼈가 어긋난 것만 아니라면, 자연히 교정이 됩니다. 통증은 대개 뼈보다는 주변의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신경이나 근육의 병을 고치는 데는 기운 이상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 때까지 기다리면서 지금은 단전을 키우는 일에만 전념해 주세요.



◆ 호흡은 길게 해야 좋습니까? 


처음에는 호흡을 고르는 일부터 합니다. 자기 호흡량만큼 정확하고 고르게 들숨 날숨을 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들숨이 30초면 날숨도 30초를 합니다. 


호흡하는 모습을 보면 `훅’ 하고 크게 한 번 들이쉬었다가 `훅’ 하고 빠르게 내쉬는 분이 있는가 하면, 들숨은 `훅’ 하고 깊게 들이쉬는데 날숨은 끊어지거나 몇 번에 나눠서 쉬시는 분도 있습니다. 사실 들숨 날숨을 고르게 쉰다는 게 어렵지요. 


아주 천천히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것이 기본입니다. 시간 비례를 똑같이 해서 천천히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세요. 의식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호흡하는 일에만 집중하시고요. 열심히 들이쉬고 열심히 내쉬는 것이 요령입니다. 


호흡하다가 지식(止息, 들숨과 날숨 사이에 숨을 멈추는 것)을 하는 분이 가끔 계시는데 우리 명상에서는 지식을 하지 않습니다. 명상하다 보면 필요에 의해서 들이쉬는 숨을 많이 해야 할 때가 있고 내쉬는 숨을 많이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제가 따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때는 정확하게 시간 배분을 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호흡을 일정하게 하기가 어려워서 숫자를 세는데 그런 것은 어떻습니까?


숫자를 세거나 시계를 보거나 하는 머리 쓰는 일은 하지 마시고, 오로지 호흡하는 일에만 열중하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단전호흡은 처음에는 고르게 하고, 그 다음에는 집중하고, 그렇게 하면 축기가 되는 것입니다. 고르게 하고, 집중하고, 축기하면 기본이 됩니다.


◆ 저는 순환기계가 안 좋은데 어떻게 호흡을 해야 합니까?


순환기계가 불량하면 평소의 호흡보다 더 조용히 하셔야 합니다. 호흡을 조용히 함으로써 안정되는 것이지요. 안정된 상태에서 호흡을 계속하여 파장을 가라앉히세요. 평소에도 그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시고요. 순환기계는 심장이나 혈관 계통이므로 특히 조용히 하셔야 합니다.


61bd5cc7635a321b4099069853288119_1707775378_8219.png
 

◆ 단전으로 호흡을 하려고 배를 좀 부풀려서 힘을 주다 보면 명치 부위에도 힘이 전달되는데 맞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복부만 풍선처럼 내밀어야 합니다. 풍선을 어느 한 쪽을 막아놓고 다른 부분을 부풀리면 그 쪽만 크게 불어나잖아요? 이렇듯 다른 곳은 막고 복부만 내미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부풀리는 게 아니라 단전만 부풀리는 것이지요. 가능하면 단전만 내미세요.


◆ 그러면 굳이 배를 많이 부풀릴 필요가 없겠군요. 아랫배만 나오면 되니까.


그렇지요. 배 아래만 힘을 줘야지 전체적으로 힘주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떨리고 오장육부가 긴장해서 호흡을 잘 못합니다. 아랫배만 내보내면 그런 일이 없습니다. 아랫배에만 힘을 주는 연습을 하시되, 어려울 테니 처음부터 많이 부풀리려고 하지는 마세요.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682 | 17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384 | 17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07 | 17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76 | 19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16 | 19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96 | 19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1 | 20시간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91 | 1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78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39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79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8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4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7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0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7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5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8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2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4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4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릴 뿐이다.”프롤로그 - 2030년 3월 1일, 네바다 사막 ‘구(舊) 블랙사이트’모래폭풍이 지나가자 …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618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리 도입과 중간시급 완화 대환영)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해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면서 2026년 8월 시행될 SMC기술이민에 …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73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섞인 쌀 밥에찬물 말아 오이지 한 조각씩밥 숟가락에 얹어 먹을 수 있기를아내 손끝으로잘 펴서 널어놓은 청바지 걷어 입고햇볕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