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우리 시대 시인들의 시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백석, 우리 시대 시인들의 시인

0 개 1,581 명사칼럼

■ 백 승종


백석은 자신이 태어난 마을의 자연과 인간을 소재로 시를 썼습니다. 마을에 전하는 민속 또는 민간신앙 등을 고향의 구수한 사투리 즉, 토착어(土着語)를 사용해 시로 표현했죠. 식민지 조선 사람들의 소박한 생활과 철학을 시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왜 그는 하필 사투리를 사용한 것일까요? 백석은 1930년대의 특수상황을 시단의 입장에서든, 자신의 개인적인 사정에서든 또는 당대의 정치적 현실로 보든, 문화적 정체성이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그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될 의무감을 느꼈다고 생각됩니다. 그의 모더니즘 선배들보다는 상황이 훨씬 절박했던 것입니다.


백석이 들고 나온 무기는 사투리였어요. 표준적이고 세련된 한국어가 아니라 자기에게 아주 밀착되어 있는 평안도 정주의 방언이었어요. 평안도 정주의 방언이라는 것이 정주 사람이 아닌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에게는 어떤 것이었겠습니까. 매우 낯설고 기괴하고 거칠고, 그런 것들이죠.


그 사투리를 그는 한국 전통문화의 원초적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백석의 평안도 사투리 사랑은, 한국문화의 원초 나아가 한국인의 원초적 생명에 대한 탐구였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백석이라고 하는 탁월한 지식인의 내적 불안감이 그렇게 표출되었다는 점입니다. 식민지가 그에게 선사한 불안이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전시총동원체제’라는 말도 있듯, 조선의 문화라는 것이 만약 하나의 등불이라면, 그 등불이 하루하루 꺼져가는 것을 체험하면서 백석은 불안에 빠져 들었지요. 일본유학을 마치고 온 백석이라서, 서양말도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이해할 수 있는 백석이라서, 사라져 가고 있는 한국의 문화적 전통과 정체성의 말살을 더욱 심각하게 고민했을 것입니다.


백석의 문화적 위기감은 1930년대 문단의 공통된 현안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했기에 백석의 사슴이라는 시집이 나왔을 적에 많은 시단의 선배들이 한마디씩 평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소설가 이효석은 “잃었던 고향을 다시 찾았다”, 이 시집을 통해 조선의 목가적인 아름다움이 되살아났다고 칭찬했습니다. (이효석,「영서의 기억」, 조광, 1936. 11; 조영복, 1920년대 초기 시의 이념과 미학, 소명출판, 2004, 333쪽.)


또 박용철이라는 탁월한 시인은, “야생적이고 초생적인” “모어의 위대한 힘을 느끼게” 하는 시집이라고 찬사를 바쳤어요. (박용철,「시집 사슴평」, 조광, 1936. 4; 조영복 같은 책, 334쪽.) 마찬가지로 모더니스트 김기림도 백석의 시집을 매우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아주 혹독하게 백석을 비판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장환이었습니다. 그는 백석의 시는 단순한 기교 혹은 변형된 모더니티의 하나로서 삶의 진실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비판하였습니다.(오장환,「백석론」,『풍림』, 1937년 4월; 조용복, 같은 책, 333쪽.)


카프 계열의 시인 임화도 강도 높게 비판했어요. 그 이유는 정주의 말인 “야릇한 방언” (임화,「문학상의 지방주의」, 조광, 1936, 10; 조영복, 같은 책, 334쪽.)의 사용은 지방주의로 흐른 것이고, 백석의 이러한 지방주의는 결국 조선 문화의 식민지성을 드러냄으로써 예술적 보편성을 포기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임화는 칭찬도 빠뜨리지 않았어요. 백석이 방언을 통해 민족적 과거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 것은 평가할 만하다고 하였습니다.


백석의 시에 관해서는 훗날에도 여러 가지 평가들이 나왔어요. 유종호는 백석의 시가 한국적 정감을 표현한 점에서는 좋지만 비관주의에 휩싸였다고 봤고요.


또 김현은 백석이 너무 식생활에만 관심을 쏟은 것 같다고 애기했어요. 과연 백석의 시에는 냉면도 등장하고 돼지고기도 등장하고 아무튼 먹을 것이 많이 나오니까요.



김종철은 백석의 눈높이가 어린아이의 것이며 그것은 결국 존재의 근원을 탐구해 가는 과정이라고 평했죠.(지금까지 소개한 이러한 평가는 1960-70년대 평론가들의 논저에서 발췌한 것이지요. 이러한 연구결과는 이숭원의『백석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2006, 90쪽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조영복은 백석 등이 보여준 지방어, 토속어는 소재의 차원이 아니라 “조선적인 것을 제거하고자 하는 ‘현실’이라는 씨니피앙에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현실’이라는 권력적 속성들을 탈주해 버리는 정치적인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조영복, 같은 책, 337쪽.)


여기서 일일이 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백석의 시에 대해서는 참 여러 가지 평가가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요약하면,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한편으로는 그것이 민족적 정서를 되살리는 아름다운 시라고 하는 칭찬이 있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조금 기괴하다, 또는 너무 지방주의로 흘러서 한국적 정체성을 분해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었지요.


역사가로서 저는 백석의 시가 식민지적 불안을 표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문화적 정체성의 위기를 철저히 인식하고 그것을 어떻게든 지키려한 시인의 애절한 노력이었거든요. 안타깝게도, 문학평론 하시는 분들은 저와 의견이 많이 다른 듯합니다. 그들은 대체로 백석의 문화의식 또는 역사의식이 생각보다는 별로 투철하지 않다는 지적을 많이 합니다. 그 시기는 한국문화 전반이 위기에 휩싸였던 시기고 총독부의 탄압이 매우 심했던 시기라서 시인이 설사 민족의 비극을 노래했다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자신의 역사의식, 또는 문화의식을 철저하게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는 없었던 것 아니냐, 하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제 부족한 생각입니다만, 문학연구자들이 시대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 같아요.


백석이 설사 민족의 문제, 한국문화의 문제를 심층적, 체계적으로 묘사할 수는 없었다 하더라도, 한글 자체가 탄압의 대상이 되고, 징용이 일상의 풍경이던 참담했던 시기였거든요. 그때 백석만큼 진한 토속적 표현을 시도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용기였다고 평가해야 마땅합니다.


그가 입 냄새 나는 토속어를 통해 자랑스럽고 훈훈한 과거를 읊었다는 사실은 뭐겠습니까. 이것을 두고 시인의 무력감이라고 비난할 일이 아니죠. 그가 시로 문자화한 것은 그의 의식에 비하면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었을 텐데요.


실은 백석이 문화적, 역사적 의식이 매우 강한 사람이었다는 점을 입증하는 글귀들이 많습니다. 「목구(木具)」라는 시 한편을 예로 들어 보죠. 그 일부를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 손자의 손자와 손자와 나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수원백씨(水原白氏) 정주백촌(定州白村) 의 힘세고 꿋꿋하나 어질고 정 많은 호랑이 같은 곰 같은 소 같은 피의 비 같은 밤 같은 달 같은 슬픔을 담는 것 아 슬픔을 담는 것(....)” (「목구(木具)」에서)


이 시의 후반부에 보면 그 모든 것들이 결국 마지막에는 ‘아 슬픔을 담는 것’이라고 말한 점에서, 말하자면 극단적인 위기감을 보여준 것 아니겠어요. 소멸의 위기에 빠진 유구한 전통을 목구는 담고 있죠.



그런데 그가 의식하고 있는 전통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지 않았던가 싶어요. “힘세고 꿋꿋하고 어질고 정 많고 곰 같고 소 같고 피의 비 같고 밤 같고 달 같고” 여기에 또 무슨 말을 보태겠습니까. 이 시는 그런 총체적인 전통을 상실하는 슬픔을 노래한 시입니다.


그러면 그 전통의 주체는 누구일까요. 유구한 역사를 이어욘 백석의 가문이겠습니까. 시인은 인용한 시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수원 백씨’, ‘정주 백촌’이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인위적인 표현이고, 사실상은 정주 사람 모두가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습니까. 시에서 열거하고 있는 사람들의 범위를 보세요. “내 손자의 손자와 손자와 또 나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이렇게 멀리 나가고 있거든요. 피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면 그것은 정주 사람만이 아니라 이 시를 만나게 될 모든 한국 사람들을 다 일컫는 것이죠. 시인은 깊은 슬픔 속에서 우리민족 전체의 위대한 전통을 뚜렷하게 기억하고, 그 회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시를 썼던 것입니다.


백석에게는 이런 종류의 시가 많은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백석의 역사인식, 즉 한국의 역사적 전통과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강렬했다고 보고 싶습니다. 일부 문학평론가들이 말하는 것보다는 백석의 시에 실제로 드러난 역사의식이 몇 배나 투철했다고 생각합니다. 1939년경 백석의 시에서 “민족시인으로 부를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된”고 하면서도 강압적 시대의 탓으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였다는 주장이 있습니다.(이승원의 백석 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2006, 142쪽을 참조할 것) 하지만 이것은 너무 현상을 피상적으로만 관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백석은 과거로, 고향으로, 지방적인 것으로, 한국적인 것으로 자꾸 되돌아갔던가요. 그의 시는 왜, 근대적인 것, 현대적인 것, 미래적인 것, 과학적인 것, 합리적인 것을 향해서 나아가지 않는가요. 이 부분도 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백석의 시를 연구한 어느 분은 시「목구(木具)」 에 “식민지 시대의 경성의 사이비 근대성에 대한 거부감이 포함” 되어 있다고 추론합니다. (이승원, 백석 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2006, 84쪽.)


그런 판단에 동의하면서도 저는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어요. 즉, 백석은 자신이 처한 식민지 근대라는 것을 뭉뚱그려 한 마디로, ‘사이비 근대’로 인식했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자력으로 개척한 근대의 길이었으면 백석의 판단이 아마 달라졌을 지도 모르겠지만, 식민지의 근대성은 강요된 근대는요, 남에 의해서 이끌린 근대였다는 점에서 백석은 거부감을 가졌어요. 우리의 공감을 살만한 주장입니다.


76e5d5048e9b2be7fed3d8a7b7ebfac6_1641858650_2902.png
 

*출처: 백승종, <<금서, 시대를 읽다. 문화투쟁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산처럼, 2012; 한국출판평론상)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637 | 11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359 | 11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00 | 11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73 | 14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15 | 14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94 | 14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0 | 14시간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87 | 19시간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76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36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78 | 8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7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6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69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1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6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1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2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6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0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3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3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릴 뿐이다.”프롤로그 - 2030년 3월 1일, 네바다 사막 ‘구(舊) 블랙사이트’모래폭풍이 지나가자 …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617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리 도입과 중간시급 완화 대환영)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해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면서 2026년 8월 시행될 SMC기술이민에 …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72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섞인 쌀 밥에찬물 말아 오이지 한 조각씩밥 숟가락에 얹어 먹을 수 있기를아내 손끝으로잘 펴서 널어놓은 청바지 걷어 입고햇볕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