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전문 디자이너 교수, 임 수진

보석 전문 디자이너 교수, 임 수진

0 개 2,35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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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석 디자인 대회(World Jewellery Design Awards)에서 입상한 한인, 보석 전문 디자이너가 있다. 지난 11월 두바이에서 열린 결선(Finale),  뉴질랜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총 13개국에서 참가한 결선 참가자들과 경합해서 Formal ring부문3등, Men’s formal ring부문 3등, Wedding ring부문에서 5등상을 수상 했다. 현재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보석 디자인 학과(Whitecliffe)  임 수진 교수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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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회에 결선 진출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정말 기쁘다. 두바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토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결선에 오르기까지 많은 도전과 노력이 있었는데 아낌없이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출품은 대학교 리서치( Research)의 일환으로 작품을 창작하여 2022-2023  World Jewellery Design Awards(WADA Awards)에 출품하여 수상을 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입상으로 출품 작품이  실제로 만들어지면서 제조를 후원해준 해외의 회사들이 있는데 앞으로의 협업을  통해 본인의 디자인들이 세계에 소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총 30개국 출품, 결선 작품 실제 제작 

WADA Awards 대회는  1년 동안 진행되었다. 진행 과정은  총 3개의 단계 과정으로 가장 먼저는 디자인 스테이지로 핸드 드로잉이나 캐드 렌더링이 30개국에서 접수되었다. 그 다음 단계는 출품 작품 중  선정된 디자인들은 CAD로 모델링하여 렌더링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제출하였다. 최종 단계는 결선 진출자들이 선정되었고 선정된 디자인들은 금,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등을 사용하여 실제로 제작되었다. 최종 결선은  2023년 11월 두바이에서 열렸으며 결선 진출자들은  13개국에서  모였고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보석 디자이너, 다양한 기회 전망

모든 분야의 기술 발전이 생활의 편리함과 각 분야의 발전을 가속하고 있다. 보석 분야에서도 기술의 발전으로 CAD와 3D 프린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더 어렵고 복잡한 디자인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되면서 더욱 기술의 발전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맞춤 제작 디자인이 더욱 쉬워졌으며 특히 3D 프린팅 비용의 하락으로 소비자들은 쉽게 맞춤 디자인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보석 디자이너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보석 분야는  소비자들이 남들과 다르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며, 이는 보석 디자인 분야에서도 다양한 종류와 스타일의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보석 디자이너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hitecliffe 대학교, 보석학과 교수

현재 뉴질랜드 보석관련 유일의 대학교(Whitecliffe), 보석 학과 (Bachelor of Jewellery Design + Technology)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현재 학생들에게 CAD 과목 1학년, 2학년, 3학년 모든 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Whitecliffe대학교는  오클랜드 시티(Symonds street)에 있는 가장 큰 사립 대학교 중의 하나로 Arts와 Technology에  특성화 되어있는 대학교이다. 총 5개의 학부(School of Fine arts, School of  Design Innovation, School of Fashion + Sustainability, School of Information Technology, School of Creative Arts Therapies)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학위(Certificate 부터 Master)과정까지 공부할 수 있으며 보석(Jewellery)은School of Fashion + Sustainability에 속해 있고 보석의 기초적인 세공을 배울 수 있는 6개월 과정(Certificate, Level 4)과 보석에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기술 (디자인, 세공, CAD, 세팅, 비지니스 등)을 3년에 걸쳐 배우는 과정(Bachelor, Level 7)과정이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과거 보석 관련 대학교들이 모두 통합되어 현재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보석(Jewellery)관련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교이다.



이민 1.5세대, 포기 없는 끈기와 열정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 이민을 오게 된 1.5세대이다. 학교 생활을 하던 중  책 속의 등장인물이 보석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의 직업으로 큰 동기 부여를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보석관련 대학교(Hungry creek art and craft school)로 진학했다. 푸후이(Puhoi)에 있던 작은 학교로 가족 같은 분위기에 교수들이 정말 친절하고도 혹독하게 학생들의 모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끌어내 준 학교였다. 그곳에서 4년동안 정말 즐겁고 열정적으로 공부하며 마지막 학년을 좋은 성적(Top student)으로 졸업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지만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에서 배운 CAD와 업계에 나와서 쓰게 된 프로그램이 다르고 그 당시에는 CAD가 업계에서 막 사용되기 시작하던 시점이라서 많은 정보나 교육이 없었다. 문제에 직면해도 찾아볼 수 있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몇시간 또는 몇일 동안 혼자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어서 집에 오는 버스에서 몇달동안 매일같이 울면서 왔지만 그래도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나 하나 완성할 때  뿌듯함과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 보니 동료들과 잘 지내게 되었다. 몇 번의 이직 후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귀금속 제조 업체(Regal castings)에서 메인 CAD디자이너로 6년간 근무하며 200여개가 넘는 뉴질랜드 주얼리 회사들의 맞춤제작 캐드와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였다. 2020년 부터는 모교 대학교  교수의 요청을 받아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내가 직접 현장에서 배우고 터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의 모든 커리큘럼과 튜토리얼을 직접  디자인하여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복지사, 안젤라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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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아시안들의 위해 건강과 사회복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다. 특히 한인들의 사회복지와 정신건강 등 다양한 문제들을 병원 또는 지역사회와 가족들과 협력하여 건강과 복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사회복지사(Registered Social Worker))로 일하고 있는 안젤라 림을 만나 보았다.뉴질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시안들… 더보기

Goodform Living, 버버리 하이츠, 새로운 주거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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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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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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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이 명란

댓글 0 | 조회 674 | 2024.11.06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가 있다. 글쓰기의 특별한 배움은 없었지만 평상시 취미의 독서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로 26년 동안 이어온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 한인 문학도들의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문학상 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3개 부문에서 이뤄졌고, 전 세계 51개국에서 517명이 1,317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더보기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 세미나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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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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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죠이플 오케스트라, 왕가레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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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영화제(K-Film Festival)", 무료 상영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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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의견 대변, BOT 학생대표! , 이 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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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내 삶의 끊임없는 원동력! 정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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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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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500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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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ZBC(한뉴비즈니스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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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252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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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Construction, 건설회사는 지난 2016년 법인 설립을 하고 건설시공과 부동산 개발업무, 레노베이션을 주축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오고 있는 건설 업체이다. J&K Construction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획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복원프로젝트 시공업체 참여(Excellence Award)J&K Construction는 데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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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뉴질랜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봄세… 최 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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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뉴질랜드에서 울려 퍼진다. 북,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한바탕 우리의 소리, 음악을 통해서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인들이다. 얼마전 뉴질랜드 헤럴드 미디어, 7개국 민속 문화다큐 촬영이 이루어졌고 오케스트라와 협연 제의가 들어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단원 모두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신명나눔 풍물패, 최 창동 상쇠를 만나 보았… 더보기

2024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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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유 광석

댓글 0 | 조회 1,644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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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1,265 | 2024.06.25
< - “제 12대 조경호 회장 출범" –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 더보기

실버데일 한글학교 교사(BOT 의장), 이 애련

댓글 0 | 조회 1,891 | 2024.06.11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모두들 알고 있다. 그 소중함을 위해 뉴질랜드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실버데일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글 학교에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 문화, 전통을 배우며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강화와 문화 유산 전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데일 한글학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