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QA 장학생 시상식, 미술 부문 만점으로 최고의 상 수상, 곽예연

NZQA 장학생 시상식, 미술 부문 만점으로 최고의 상 수상, 곽예연

0 개 2,898 김수동기자

1de424d58ed89410ea9c34bd173743b4_1690272031_5605.jpg
 

2022년 NZQA 장학생(top Scholarship) 시상식, 미술(Top Scholar in Painting)부문에서 최고의 상을 받은 한인 학생이 있다. 지난 5월 웰링턴 국회 초청 시상식, NZQA 각 과목에서 국내 최고의 점수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뉴질랜드 수상(Prime Minister)을 만나고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미술 부문에 응모하여 ‘Body Image’를 주제로 한 보드와 포트폴리오, 만점(24점)을 받아 국내 최고 점수로 장학금을 획득하고 학사과정을 수료하는 3년간 매년 장학금을 받는다. 곽예연(오클랜드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을 만나 보았다. 

1de424d58ed89410ea9c34bd173743b4_1690272043_4167.jpg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웰링턴 국회 의사당에서 수상한 상은 <Top Scholar in Painting>이며  NZQA 각 과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은 학생들에게 뉴질랜드 수상(Prime Minister)이 직접 참여하여 지난 5월 10일 수여식을 진행했다. 학기 중간에 진행되어 부담이 있었지만,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였다. 장학금은 매년 NCEA Level 3 Painting을 수강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는데, 820 x 610mm 판넬 세 장짜리 folio boards와 병행할 A3 약 8장 분량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24점 만점 중 14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 중 추려내어 수여한다. 그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들(outstanding scholarship)과 그 해 최고 점수를 받은 학생(top scholarship)들에게 주어진다. 내가 재학한 고등학교의 경우 2-3학기에 페인팅을 수강하는 학생 중 장학금 응모 희망 학생들을 모아 일주일에 한 번씩 담당 선생님과 모여 수상 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포트폴리오 내용에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은 뉴질랜드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기 때문에 장학금 응모를 위해서 100달러 상당의 신청요금을 내어야 했는데, 이미 엄청난 학비를 지불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비용을 내고 건축학과 입시 준비와 병행하려니 부담이 느껴져 포기하려 했다. 그때  진심으로 격려해주신 과목 담당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이룰 수 없는 성과였음에 그 분께 감사하고 있다. 내가 받은 장학금 포트폴리오는 <Body Image>가 ‘십대 여성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라는 큰 주제와 ‘여성성은 무엇으로 정의되는가’의 질문을 탐구했다. 대부분의 여성이라면 사춘기를 마주하며 겪어보았을 스스로의 나체에 대한 혐오와 집착을 표현했다. 이러한 주제에 대한 토론과 여성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몸의 가시성을 금기시하는 풍조에 반박하고자 대놓고 육욕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통해 충격을 주기로 했다. 오래전부터 진정성을 가지고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였으나 동시에 워낙 광범위한 주제이기 때문에, 진부한 묘사를 피하기 위하여 최대한 직접 자료사진을 찍고 내 몸의 극사실주의적인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서양 예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석류와 오렌지의 성적인 상징성과 한국 TV 광고의 유명한 캐치프레이즈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를 비교하며 과일과 여성 신체의 다양한 관계성을 탐구하는 등, 현재 활동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참고하는 것뿐 아니라 예술사, 신화, 심리학, 생물학, 대중 매체를 넘나드는 주제들에서 영감을 받아 보다 더 깊이 있는 서사를 담은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현재 NZQA 웹사이트에 포트폴리오의 모든 페이지와 folio boards가 업로드되어 있다.


미술로 표현한 희망

2018년 뉴질랜드에 유학생으로 도착해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위축되어 있던 나에게 미술은 보이고 느끼는 것 만으로 스스로를 왜곡이나 부끄럼 없이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어주었다. 그림을 그릴 때에는 내 발음과 문법이 얼마나 정확한지가 아니라, 내 마음과 손이 창작해내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 새로운 문화권에서 큰 위안과 희망이 되었다. 해가 지나며 영어가 편해진 지금도 이런 기억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에 더욱 헌신하게 만들었고, 여러 매체를 다루는 비판적 사고와 기술을 갈고닦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원동력이 되었다. 취미로 시작했던 미술 덕분에 창작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발견 또 발전시킬 수 있었고, 2021년 Waikato Society of Arts’ National Youth Art Awards에 입상하며 교내와 국내에서 인정받기 시작해 2022년에는 Marte Szirmay Award, Joan Elva Scholarship for Excellence in Painting, Albert-Eden Youth Board Art Showcase (Merit), Pah Homestead (Wallace) Secondary School Art Award (Second Place Equal), 그리고 Pat Hanly Creativity Award (Highly Commended)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제는 힘들고 반복되는 작업 과정을 믿고 즐길 줄 알고, 그림을 통해 열정과 회복력을 가지게 된  자신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예술과 창의성이 늘 스스로가 쌓아올린 안전지대에서 본인을 벗어나게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예술의 완성, 건축학과 진학

건축학과에 진학하기로 결정한 것은 내가 안전지대를 벗어나기로 한 가장 큰 결심이다. 주로 캔버스와 종이 위에만 작품을 그리던 내게 땅 위에 세울 건물을 디자인하겠다는 꿈이 생긴 건 작년이었다. 오클랜드와 호주 미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A&D 스튜디오에서 포트폴리오에 도움을 받고 있던 중, 원장님께서 디테일과 구도를 중시하는 내게 건축학과 또한 적성일 것이라며 원서 지원을 추천했다. 순수미술만을 희망하던 당시에는 회의적이었는데, 도시와 건축에 대한 제 관심을 부쩍 불러일으킨 건 뜻밖에도 고등학교 예술사 수업이었다. ‘시민의 지적, 정서적 성숙은 그가 거하는 도시로 인해 완성된다‘는 르네상스 시대의 개념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예술사를 공부하고 여러 대회와 전시에 참여하며 새삼 순수미술 관람과 창작의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꼈고 전시된 작품과 관객 사이의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인터랙션에서 아쉬움을 느끼던 와중, 모든 세대, 성별, 인종, 계급의 사용자를 말 그대로 품을 수 있는 건축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되었다. 그 후 소프트웨어와 실제 재료를 사용한 모델링, 공간 드로잉과 디자인 등에 집중하여 건축적 자질들을 다듬어 나갔다. 지난 몇 년간 페인팅과 예술사를 배우며 훈련한 자료 수집 능력과 작품 분석력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


미술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미술을 공부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 야망이 있는 고등학생 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단연코 ‘과목 선생님과 많이 소통하기’ 아닐까 싶다. 선생님과의 1:1 피드백 시간이던, 반 전체 토론 시간이던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질문하고, 자신의 흥미와 작품세계에 대해 피력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뿐만이 아니라 대회나 장학금 신청 등 교외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나 대입 장학금을 신청할 계획이라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와 전시에 대해 스스로 많이 찾아보고 참여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나에게는 이런 경험들이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작품과 철학에 대한 이해도와 작품 분석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Wallace나 Pat Hanly같은 큰 대회에 입상하면 공식 웹사이트에 내 수상 경력이 기재되기 때문에 자신의 열정과 실력을 입증해주는 좋은 기록이 되기도 한다.




김수동 기자

“인생은 70부터”… 세계 챔피언’ 쾌거! 최 창호

댓글 0 | 조회 768 | 7일전
”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세) 보디빌더가 ‘2025 ICN 월드 챔피언십(ICN World Champion)’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흔 살(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와의 싸움인 식단 관리와 힘든 훈련량을 이겨낸 최 선수는 하루에 6시간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이번 세계 챔피언 대회에서 금… 더보기

KB Chicken, 한국식 치킨 전문점 개업

댓글 0 | 조회 1,180 | 7일전
한국식 치킨 전문점 ‘KB Chicken(Korean Best Fried Chicken)’이 지난 11월 3일, 오클랜드 글렌필드에 문을 열었다.완벽한 ‘치맥’ 경험을 위한 최적의 입지KB Chicken의 또 다른 매력은 진정한 한국식 ‘치맥’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매장 바로 옆에 자리한 ‘POSTMAN Bar’에서 갓 튀겨진 KB Chicken을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치킨의 바삭…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댓글 0 | 조회 1,862 | 2025.11.26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정받는 데는 꼬박 4년의 기간이 필요했다. 먼저 뉴질랜드와 상호 인정 시스템이 있는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치과의사(Board 1 자격)까지 취득한 후에야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할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아내를 맞으면서 줄곧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노력했던 그는 지난 10월 중순 드디…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589 | 2025.11.26
<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8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가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최인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댓글 0 | 조회 1,248 | 2025.11.11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댓글 0 | 조회 644 | 2025.11.11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 더보기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댓글 0 | 조회 777 | 2025.10.2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교 80기 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상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은 105일간 9개국 10개 항을 항해하며 실전 훈련과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해군 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클랜드에 입항한 한산도함, 박무송 소령을 만나 보…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댓글 0 | 조회 1,866 | 2025.10.14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댓글 0 | 조회 880 | 2025.10.14
< - " '글로벌 유학 이민 파트너, SOL 유학 이민' …"->SOL 유학 이민은 뉴질랜드와 호주 교육 기관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학, 이민,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명 SOL은 ’Seed of Life’의 약자로, “삶의 새로운 시작에 씨앗을 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OL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는 고객의 ’꿈의 씨앗’이 새로운 땅에 단단히… 더보기

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댓글 0 | 조회 1,342 | 2025.09.24
음악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한인들이 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교감하고 성장하는 왕가레이, 조이플 오케스트라다. 오는 9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민자로서 두 문화를 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음악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강지영 총무 겸 첼로… 더보기

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634 | 2025.09.24
< - " '오클랜드 한국학교 주관, 재외동포청 후원, 학생들의 기획과 운영' …"->제 11회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되면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최인수 교장)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의 기획과 운영으로 참여 높혀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드림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댓글 0 | 조회 2,379 | 2025.09.09
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한국학교의 발자취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0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동안 …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댓글 0 | 조회 1,255 | 2025.09.0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클랜드 파넬 로즈파크 호텔에서 지난 2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 총영사와 한인회장 등 40여 명의 초빙인사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비 헌화 및 참배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오창민 회장, 감사와 응원 당부오창민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준 모든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2,278 | 2025.08.26
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가가 있다. 오클랜드 리뮤에라 고급 주택을 완벽하게 시공하며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거머쥔 한인 건축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한인 건축가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축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뉴질랜드 건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민 프로젝트 메니저(J&K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댓글 0 | 조회 1,993 | 2025.08.26
<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0년 정도다. 그동안 한인 사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양로원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민 1세대를 위한 한인 전용 양로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댓글 0 | 조회 2,995 | 2025.08.12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순수 미술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현재 순수 미술 대학 입학을 목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367 | 2025.08.12
<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연 속 휴식, 골퍼부터 비즈니스 고객까지, 맞춤형 숙박"->해우드 롯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특별한 숙소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단 7분 거리에 있는 해우드 골프 클럽(Harewood Golf Club) 내에 자리해 울창한 숲과 드넓은 골프장 전망을 자랑한다. 해우드 롯지는 골프 여행객은 물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모든 이들… 더보기

연세농구, 뉴질랜드 농구의 미래를 이끈다! 김 준하

댓글 0 | 조회 2,216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7학년부터 7년 넘게 연세농구교실에 활동했으며, 킹스 컬리지 재학 중 시니어 대표 농구선수로 2년간 발탁되는 등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세농구교실 코치직을 겸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지도하는 동시에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로도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댓글 0 | 조회 1,089 | 2025.07.22
<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Physio Connect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법에 기반한 전문적인 근골격계 진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 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 더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Physio Connect는 늘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2,684 | 2025.07.08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Women’s팀의 공식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부상 치료와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한인 물리치료사이다. 환자들에게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68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34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71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34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295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