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전문 분석 채널 ‘차도르’, 한인 변호사, 차도르

격투기 전문 분석 채널 ‘차도르’, 한인 변호사, 차도르

rosenz외 1명
0 개 5,22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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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전문 분석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뉴질랜드 한인 변호사가 있다. 격투기 전문 분석 채널 ‘차도르’(www.youtube.com/c/차도르)를 운영하면서 현재 구독자 70만명과 1천개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 약 8억뷰에 오른 대형 채널을 운영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격투기 유튜버, 방송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힙합 음악가의 꿈을 이루었지만 변호사로 변신 그리고 방송인으로 다시한번 변신에 성공한 뉴질랜드 동포, 차도르(김채영)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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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유튜버이자 한국에서 방송 활동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처음 시작은 뉴질랜드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격투기 관련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채널을 만들었다. 채널은 격투기나 무술 자료화면이 나오면서 나레이션을 하는 ‘리뷰’ 형식으로 처음 시작했다. 차도르의 예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격투기 선수가 효도르이고, 목소리 톤이 차분하여 ‘차분한 효도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고, 유튜브 채널은 닉네임에서 그대로 따왔다. 이후 채널의 규모가 커지자 조금 더 상업적인 각도에서 채널을 바라보게 되었고, 예명이 너무 길다고 판단하여 오랜 고민 끝에 ‘차분한 효도르’를 한 단어로 합쳐 ‘차도르’가 되었다. 현재는 격투기, 무술 분석뿐만 아니라 경기 해설, 일상 브이로그, 격투기 소식, 유명인 인터뷰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힙합 음악가의 꿈을 이루었지만 변호사로 변신

원래 고등학생때까지 힙합 음악을 했다. 한국에 자주 놀러갔고, 인터넷으로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동했다. 힙합 대회도 우승했고, 지금은 지코, 기리보이, 박경으로 활동하고 있는 랩퍼들이 무명이었을 때 같이 활동하거나 어울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힙합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던 때라 음악으로 경제활동을 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고교 마지막 학년때 음악인의 꿈을 접었다. 이때 독기가 생겨 경제적인 걱정을 다시는 안해도 되는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힙합의 특성상 내가 직접 작사도 했는데, 이 때문에 시와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내가 다니던 크라이스트처치 보이스 하이스쿨에선 문학에 재능을 보인 학생들에게 영어 수업(Cambridge)을 듣게 했다. 이때 내가 영어 전교 1등을 했다. 문학이 내 특기라고 생각하고 문과중에 가장 안정적인 직업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법을 고르게 되었다. 미디어를 통해 접한 변호사나 검사의 이미지가 멋있다고 생각한 것도 한몫 한 것 같다.



변호사에서 방송인으로 변신

격투기 유튜버를 시작하면서 알고리즘을 분석해보니 영상 업로드 횟수가 많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5년이 넘도록 매주 영상을 4~7개씩 올리고 있다. 처음 시작은 작업량이 많다 보니 혼자서 채널을 운영하기는 무리였고, 당시 토목 기사(civil engineer)로 일하고 있던 고등학교 동창을 밤새도록 설득하여 각자 직장에서 퇴사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현지 로펌(Cameron and Co)에서 상법 전문(commercial law) 변호사로 근무했었다. 꿈에 그리던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지만, 창작에 대한 욕구는 그대로 남아있어 꿈틀거리고 있어 취미삼아 종종 음악과 영상을 만들었는데, 당시 유튜브라는 플렛폼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던 시기라 유튜브에 도전하게 되었다. 변호사가 유튜브를 한다고 하면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 같아 신분을 철저하게 숨겼다. 채널에서도 얼굴이나 본명을 절대로 공개하지 않았고, 영상 조회수가 수 천만뷰가 나와도 지인들에게도 절대로 알리지 않았다. 구독자 10만이 다가오던 시기에 두 직업을 병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둘 중 하나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와이프가 “그토록 열망하는 분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이 이상 어떤 확실한 증거가 더 필요하냐”며 많은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반대가 굉장히 심해 설득하느라 무척 애를 먹었다. 어렵게 부모님을 설득하고 뉴질랜드에 미디어 회사를(C F Media Ltd) 만들었다. C F는 차분한 효도르를 영어(Calm Fedor)로 표현한 약자이다. 현재 한국에서 따로 회사를 운영 중이진 않으며, 크리에이터로서 CJ ENM에 소속되어 있다. 그리고 CJ ENM 소유의 TV 채널인 tvN 스포츠에서 UFC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격투기 단체 AFC 홍보 위원장이며, 대한 무에타이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인 학생 후배들에게

내가 유튜버나 변호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뉴질랜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가 지루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 못 된 생각이다. 지루함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행동을 못 찾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고등학생때 많은 시간을 공부와 음악을 병행할 수 있었고 이 덕분에 결과적으로 변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변호사가 된 이후에도 개인 시간이 많아 취미로 유튜브를 할 시간이 생겨 유튜버라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뉴질랜드 사회의 최대 장점은 개인 시간이 많다는 점이다. 개인 시간이 많아 지루하다는 이유로 시간을 낭비하기 보단 자신의 취미에, 혹은 사교단체에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면 시야가 넓어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축복이다. 그 지루함을 지우기 위해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길 바란다.



일에 대한 만족감과 즐거움 최대

구독자 10만이 되었을 때 이미 유튜브 수익은 변호사 연봉을 몇배로 뛰어넘었다. 다만 가장 큰 고민은 수년간 열심히 공부하여 겨우 변호사라는 꿈을 이루었는데, 이것을 내려 놓는 것은 쉽지 않았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지금이 변호사때 보다 생각할 것도 많고 스케줄도 훨씬 더 바쁘지만, 직업 만족감이나 즐거움은 비교할 수가 없다. ‘전세계 모든 직업의 수입이 동일했다면 나는 어떤 일을 했을까’라고 자문해봤는데, 그 답은 격투기 해설가, 혹은 격투기 프로모터였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출신의 격투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그리고 마크 헌트나 레이 세포도 뉴질랜드 사람인 만큼 뉴질랜드엔 유명한 격투기 선수들이 정말 많다. 격투기 많이 사랑해주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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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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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복의 뜨거운 열정! 올림픽 도전 ! 전 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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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복에 담긴 뜨거운 열정, 검은 띠에 새겨진 굳건한 의지가 보인다. 뉴질랜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를 향한 간절한 꿈을 키워가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 4월, 타우랑가에서 열린 전국대회(2025 Budo South Open Championship)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한인 선수이다. 멈추지 않는 그의 도전은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국기원 대회(TNZ Ku…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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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만나는 한인들이 있다. 선수 출신들은 아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선수들 부럽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 팀원들은 최초의 한인 축구 클럽팀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있고, 매주 행복한 축구를 하고자 모든 회원들이 진심으로 스포츠를 위해 모인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코위 한인 축구 클럽 동호회, 정 원식 골키퍼를 만나 보았다.동호회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대한민국 군대를 제대하고 부지런하게 … 더보기

<Good Physio (굿 피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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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최상의 컨디션 위해 최선.."->Good Physio (굿 피지오)는 환자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클리닉으로, 정확한 진단과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환자들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근무하고 있다.박태중(TJ Park) 물리치료사Good Physio 박… 더보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뉴질랜드 해병 전우회! 윤 근채

댓글 0 | 조회 2,202 |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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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20회 정기 공연 성료

댓글 0 | 조회 696 | 2025.03.25
< - "기타 앙상블 공연 제목은 한국(KOREA), 300여명 관객 무료 입장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20회 정기 공연이 지난 3월15일, Pinehurst School(75 Bush Road, Albany) 강단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Korea”,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들이 연주되었으며 300여명의 관람객들이 무료 입장했다.기타 앙상블 공연 주제, 한국(KOREA)이번 공연은 한국(KOREA… 더보기

웹툰 작가를 꿈꾼다! 윤 채빈

댓글 0 | 조회 1,756 |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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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한국의 부채춤! 티나 킴

댓글 0 | 조회 1,753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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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6차 응급처치 교육

댓글 0 | 조회 1,347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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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휘자, 임 종인

댓글 0 | 조회 972 | 2025.02.12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의 음악을 위해 20년을 지휘자로 지켜온 한인 음악가가 있다. 20년전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을 창단하고 오는 3월15일, 제20회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의 음악 단체와 함께한 20년의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었다. 그 시간만큼 제20회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마음은 너무나 벅차 감동, 그리고 자랑스럽다. 현재 뉴질랜드 기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휘자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