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자의 꿈을 위한 도전의 시작, 서 윤성

의과학자의 꿈을 위한 도전의 시작, 서 윤성

0 개 7,138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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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한인 학생이 있다. 유학생으로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했지만, 뉴질랜드 상위 0.8% 성적으로 졸업했다. 지난 해 사단법인 글로벌 한상드림, 미래 재외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위해 전 세계에서 20명의 장학생 선발, 뉴질랜드 대표로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웨슬렉 보이즈 학교(Westlake Boys High School)를 졸업하고 오타고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서윤성 학생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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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의과학자가 되는 것이다. 캔터베리, EPS 천문연수과정 중 만난 NASA 과학자들과 대화 중 “의사도 좋지만, 의과학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질병의 치료방법을 연구한다면, 훨씬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거야” 라는 말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때부터 본인의 꿈은 의사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의과학자가 되었다. 의과학자란 의사면허를 소지했지만 진료의 비중을 줄이고 연구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일단 의과학자가 되기 위해선 의대, 치대를 졸업한 뒤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우선 의치대를 입학해 심도 깊은 공부를 하고, 그 이후에 바이오헬스 관련 연구를 이어 가고 싶다.



고등학교 1학년 유학 시작, 어려운 과정 이겨내

고등학교 1학년 때 유학을 시작했기에 사실 영어의 문제와 학과 공부를 동시에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겨 내기위해서 남들보다 두배는 더 노력을 해야 했다. 유학을 시작할 때, 제일 낮은 영어(ESOL)반으로 시작했다. 해외경험과 어학연수 경험이 전무했고 한국의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문법과 독해를 위주로 공부해왔기에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수준으로 리스닝과 스피킹에 취약했다. 하지만 다방면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고2 때 EAP(중간 영어 반)에서 1등, 고3때는 키위 학생들과 같이 높은 수준의 영어를 수강하였고 재학 1년만에 이례적으로 학생회 임원(Prefect), 국제학생 리더와 하우스 리더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언어의 장벽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고픈 마음에, 학교에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항상 원어민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였으며, 교내·외 활동들을 정말 열심히 참여하였다. 의료봉사, 모의 UN, 관악대, 합창단, 도서부, 수학동아리, 문화홍보동아리, 자선동아리, 환경동아리, 학교 보조교사, 주니어학생 지도 활동, 배드민턴, 코리안 나이트 MC(1500명 이상 관람)와 총괄 팀 등등 20가지가 넘는 많은 활동들에 참여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켰다. 방학때도 쉬지 않고 대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한 프로그램들을 이수 및 참여하여 영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였다. 집에 있을 때도 하루 종일 영어를 틀어 놓고 다녀서 부모님이 시끄럽다고, 제발 좀 소리를 낮추라고 할 정도로 영어를 들었다. 라이브아카데미와 All Ears English 팟케스트를 즐겨 들었고, 짬짬이 시간이 날 때는 어플(Cake)을 사용해 쉐도잉을 하였다.



유학 학비 마련위해 알바, 영어 관련 많은 도움

유학생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 부모님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다양한 알바도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중 영-한 번역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연히 발견한 유튜브 영-한 번역가 모집 글을 보고 데모 번역본과 함께 지원하게 되었는데 운 좋게 합격하여 구독자 2천 3백만(현재) 유튜버의 번역가로 2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번역일 뿐만 아니라 공사장 타일시공, 대형마트 트롤리 관리, 식당 서빙, 학생 개인 과외 등 다양한 일들을 하며 실전영어를 익힐 수 있었다. 최근 한상드림장학금을 받았지만 150만원이고, 유학생 학비가 너무 비싸서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EPS 천문연수과정 활동으로 새로운 꿈으로 도전

EPS 천문연수과정은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주관한 고2, 3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고3때 선발되어 텀2 방학동안 활동을 하였다. 수학과 과학 성적, 그리고 지원서에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전국에서 20명을 선발하는데 항공료와 숙식비용까지 전액 지원된 프로그램이었고, 오클랜드 지역에서 총 5명 선발되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유일한 유학생이자 한국인으로 선발되었다.  캔터베리 대학교 교수님들의 천문학, 공학, 물리학, 수학 강의 등을 수강하였고 공학 실험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공학관련 실험을 볼 기회를 가졌다. 캔터베리 대학 소유의 천문관측대에서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천체 관찰을 하기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국제 남극센터 방문이었다. 그곳에서 대한민국 극지연구소 남극탐사 차량도 타보고 남극과 관련된 천문학을 배울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남극에서 <SOFIA MISSION>을 마치고 돌아오신 NASA 과학자 분들께서 EPS 연수팀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 임무 브리핑을 해주고 대화도 잠깐 나눌 수 있었다.  잠깐의 대화였지만 내 장래의 꿈을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3년도 안되 상위 0.8%,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방법은 뉴질랜드의 교과과정인 NCEA는 한국 교과과정과는 다르게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는 것을 장려하는 자기주도학습형 교육 시스템이기에 한국에서부터 학원과 과외의 도움 없이 자기주도학습을 해온 본인은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자기주도학습이기에 학교선생님께 최대한 도움을 많이 받는 것이 항상 중요했다. 선생님의 말씀을 최대한 집중해서 듣기 위해 항상 맨 앞줄에 앉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 중 한 명이었다. 질문을 많이 한것도 있지만, 수업시간에 중요한 부분은 녹음해서 집에서 몇 번씩 돌려 들으며 공부하기도 했다.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고1 수학과 과학이 한국에서 중3때 했던 내용과 상당부분 겹쳤다. 그래서 내가 부족했던 영어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고2때부터는 과목들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갔다. 이때부터는 NCEA 시스템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노력대비 최대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 그렇게 내신시험과 연말시험의 공부법을 달리하였고, 각 시험과 과제마다 출제자가 어떻게 채점을 하는지 꼼꼼하게 분석하여 그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내려고 노력하였으며, 연말시험의 경우 문제풀이 순서를 점수산출제도에 맞춰 달리하는 등 전략적으로 공부하였다. 


 


의과학자의 꿈을 위한 오타고 대학 입학예정

오클랜드 대학과 오타고 대학의 선택에 대한 갈등은 있었지만 남섬, 오타고 대학으로 결정했다. 오타고 대학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학교이고 유일한 치과대학 소유 대학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오타고 대학의 치대가 마음에 끌렸다. 치대와 의대 둘 다 진학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고, 기회가 더 많은 오타고 대학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인생은 70부터”… 세계 챔피언’ 쾌거! 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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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세) 보디빌더가 ‘2025 ICN 월드 챔피언십(ICN World Champion)’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흔 살(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와의 싸움인 식단 관리와 힘든 훈련량을 이겨낸 최 선수는 하루에 6시간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이번 세계 챔피언 대회에서 금… 더보기

KB Chicken, 한국식 치킨 전문점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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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치킨 전문점 ‘KB Chicken(Korean Best Fried Chicken)’이 지난 11월 3일, 오클랜드 글렌필드에 문을 열었다.완벽한 ‘치맥’ 경험을 위한 최적의 입지KB Chicken의 또 다른 매력은 진정한 한국식 ‘치맥’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매장 바로 옆에 자리한 ‘POSTMAN Bar’에서 갓 튀겨진 KB Chicken을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치킨의 바삭…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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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정받는 데는 꼬박 4년의 기간이 필요했다. 먼저 뉴질랜드와 상호 인정 시스템이 있는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치과의사(Board 1 자격)까지 취득한 후에야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할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아내를 맞으면서 줄곧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노력했던 그는 지난 10월 중순 드디…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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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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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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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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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교 80기 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상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은 105일간 9개국 10개 항을 항해하며 실전 훈련과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해군 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클랜드에 입항한 한산도함, 박무송 소령을 만나 보…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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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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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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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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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클랜드 한국학교 주관, 재외동포청 후원, 학생들의 기획과 운영' …"->제 11회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되면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최인수 교장)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의 기획과 운영으로 참여 높혀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드림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댓글 0 | 조회 2,373 | 2025.09.09
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한국학교의 발자취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0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동안 …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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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클랜드 파넬 로즈파크 호텔에서 지난 2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 총영사와 한인회장 등 40여 명의 초빙인사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비 헌화 및 참배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오창민 회장, 감사와 응원 당부오창민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준 모든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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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가가 있다. 오클랜드 리뮤에라 고급 주택을 완벽하게 시공하며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거머쥔 한인 건축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한인 건축가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축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뉴질랜드 건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민 프로젝트 메니저(J&K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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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0년 정도다. 그동안 한인 사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양로원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민 1세대를 위한 한인 전용 양로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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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순수 미술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현재 순수 미술 대학 입학을 목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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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209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7학년부터 7년 넘게 연세농구교실에 활동했으며, 킹스 컬리지 재학 중 시니어 대표 농구선수로 2년간 발탁되는 등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세농구교실 코치직을 겸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지도하는 동시에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로도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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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Physio Connect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법에 기반한 전문적인 근골격계 진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 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 더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Physio Connect는 늘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2,681 | 2025.07.08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Women’s팀의 공식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부상 치료와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한인 물리치료사이다. 환자들에게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65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30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68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32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289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