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장, 정 클라라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장, 정 클라라

kbs1604107
0 개 1,043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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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로 구성된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원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오는 17일(토) Raye Freedman Arts Centre (Epsom Girls Grammar School) 열릴 제16회 정기공연을 위해 모든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연습에 열중이다. 이번 공연은 “Retune” 제목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선보이고 기타 합주로 팝음악, 클래식음악, 세계 민요, 우리 민요 그리고 디즈니 영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정 클라라 단장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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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단장으로서 이번 공연준비를 위한 전체적인 흐름과 대외적으로 기타앙상블을 알리고 음악단체가 일년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교민들이 공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다른 단체들과도 서로 협력하여 교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인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기타앙상블을 외부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본인은 지난 2005년 창단 맴버로서 많은 단원들의 요청으로 단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16회 공연 준비를 위해 열중

오늘 17일 열리는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6회 공연을 위해 오늘도 모든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습에 열중이다. 올해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락다운을 경험하면서 정상적인 음악 활동이 조금은 어려웠다. 온라인을 통하여 악보하고 연습자료를 서로 공유하며 공연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였다. 다행히 뉴질랜드의 방역 성공으로 연습과 연주회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하다. 매년 정기 공연은 4월 부활절 연휴 때 하던 공연이 작년에는 10월에 했고 올해도 7월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공연 곡에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을 시작으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 그림등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 그림중 “고성”은 음악 강약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고성(Old Castle)의 스산한 느낌을 준다. 후반부 합주에서는 다양한 시대 및 장르를 보여주어서 재미있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1st 단원으로 이루어진 중주팀과 4중주팀의 연주에서는 악장인 김범수 단원이 편곡한 곡을 선보이는데 기타 합주의 매력을 충분히 살린 곡이다. 또한 임종인 지휘자와 단의 초창기 맴버인 백현우군의 환상적인 이중주도 이번연주회에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최고의 연주회를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16회 정기공연은 오는 7 월 17 일 토요일 저녁(7시 30분)에 Raye Freedman Arts Centre (Epsom Girls Grammar School.Silver Road New Market)에서 열린다.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토요일밤에 교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많은 교민분들의 참석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한인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은 현재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교민자녀 및 교민으로 이루어진 클래식 기타 합주단이다. 2005년에 창단되어 오클랜드타운홀, 아오테아 센터, 교회, 양로원 및 오클랜드기타협회에서 다수의 공연을 가졌으며 오클랜드기타협회 주최 콩쿨에서 합주부문을 3회 연속 우승한 바도 있다. 1년에 1~2회 단독공연을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현재 일주일에 한번씩 연습모임을 갖고, 정기캠프를 통하여 회원간의 협동심, 서로에 대한 배려심 등을 키우며 이민생활의 힘든 청소년 사춘기를 음악을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 뉴질랜드 땅에 한국인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 다른 모든 악기들도 다 고유의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클래식 기타는 정적이며 고요한 아름다운 선율을 가지고 있다. 클래식 기타로 혼자서 하는 독주도 멋있지만 합주로 할 때 나오는 클래식 기타만의 조용하고 웅장한 아름다운 소리는 가을밤의 낙엽 떨어지는 소리 같고 겨울 밤의 눈 내리는 듯한 고요하고 정적인 느낌이 든다. 클래식 기타는 가슴에 와 닿는 평안을 주는 악기이다.



제 10회 정기 공연 가장 기억에 남아 

지난 2015년에 제10회 정기 공연을 오클랜드 걸즈 그램마스쿨에서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연주회였다. 우리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단을 졸업한 회원을 유나 회원이라고 하는데 많은 유나 회원들이 돌아와서 70명이 한 무대에서 합주를 했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그 해 공연의 제목이 “앵콜” 이었는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하고 황홀한 클래식 기타 연주였다. 가슴이 뭉쿨하고 찡해 왔으며 큰 무대를 꽉 채운 아름다운 합주소리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였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뉴질랜드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클래식 기타로 합주하는 공연은 처음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그 연주가 머리에서 맴돌아 사라지지 않고 감동이 남아 있었다. 정말 멋지고 훌륭한 무대로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연주회 였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금까지는 오클랜드에서만 공연했는데 앞으로는 뉴질랜드 여러 지역 (웰링턴, 로토루아, 해밀턴)에서도 공연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 여러 도시에 우리 한인들이 만든 기타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 보이고 싶다. 그리고 뉴질랜드에는 많은 기타 앙상블이 있지만 한국인들이 만든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의 활동이 가장 활발 하고 큰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이고  희망이다. 또한 우리 교민들이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어서 정말 행복 하다. 제 16회 공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교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과 후원과 관심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공연도 많은 참석 부탁드리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연습에 열중인 단원들에게 감사

작년과 올해초,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꾸준히, 열심히, 묵묵히 연습을 해줘서 모든 단원들에게 감사하다. 오는 17일날 있을 공연에 그동안 연습한 것을 관객들에게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껏 보여주길 바라며 멋진 공연이 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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