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Bing5
0 개 8,373 김수동기자

76a27b24e4fed6303b44bad1ddc61504_1603938900_9245.jpg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교 생활이 적응되고 있을 때  “너는 동양인의 한국사람이다. 서양사람들이 너를 어쩔 수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직업을 선택 해라”는 아버님의 충고로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오클랜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과정과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그리고 정식 전문의 과정 프로그램을 거쳐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비’과 세분 전공 트레이닝을 받고 돌아왔다. 오클랜드 병원과 오클랜드 대학교 외과 부교수(Senior Lecturer)로 근무하고 있는 김종태 의학 교수를 만나 보았다. 


76a27b24e4fed6303b44bad1ddc61504_1603938888_851.jpg
 


이민 생활은 중학교 1학년(Year 7)때 시작했고 빠르게 적응했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 부모님께서는 어떤 특정 직종, 의사관련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지만 “너가  서양 사람들과 똑같이 영어를 하고 문화적으로 아무리 여기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 하더라도, 넌 동양인 얼굴을 가진 한국사람이다. 사람들이 널 찾아오는 직업을 갖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의대 진학도 아버님의 충고가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 외과 부교수  근무

오클랜드 의대는 국립대학이고, 오클랜드 병원과는 완전히 분리가 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은 대학병원에서 전문의로 일을 하게 되면 교수가 될 수도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그렇지 않다. 종합병원 전문의가 의대 실습생들과 전공의들을 가르치는 것은 업무의 한 부분이며 대학에서 교수 직에 임용된다는 의미는 국립병원에서의 업무와 별개로 대학에서 연구하고 석사, 박사 학생 지도와 대학생 강의, 시험하는 일들까지 포함하는 것이며 현재 부교수(Senior Lecturer)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비>과 세분 전공 트레이닝 

 전문의가 된 후 펠로우쉽(Fellowship) 과정을 통해서 더 세분화된 전문 수련을 했다. 본인의 경우는 박사학위 논문이 축농증 관련 인간의 면역체제와 미생물들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했고, 이비인후과 중 내시경으로 하는 <비>과 수술들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전문의 일 중 세밀하고 복잡한 부분은 비강 안의 종양 수술, 그리고 신경외과 전문의들과 팀을 이루어 두개골을 여는 대신, 내시경으로 코를 통해 하는 뇌 수술들이다. 스탠포드에는 현재 내시경 뇌 수술 권위자인 신경외과 교수가 있어 정말 폭 넓은 수련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전문의 프로그램

뉴질랜드에서 외과 의사가 되려면 ‘호주 뉴질랜드 외과 협회’에서 수련을 한다. 이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자격증은 두 나라에서 인정된다. 한국과 다르게 호주와 뉴질랜드는 대학 병원이라는 개념이 없다. 큰 병원들은(오클랜드, 미들모어, 크라이스트쳐치 병원 등) 나라에서 관리하는 국립병원들이고, 오클랜드와 오타고 의대들은 국립대학이다. 의대생들은 졸업 후 수련 과정도 한국과 많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의대 졸업 후, 특정 병원 원하는 과에 지망을 해서 수련의 과정이 시작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는 졸업 후 바로 어떤 특정과 전문의 과정을 시작하지는 않는다. 인턴으로 취직을 하고 여러 과를 3개월씩 돌면서 일을 하게 된다. 인턴 1년차에는 일반 외과 3개월, 일반 내과 3개월은 필수로 해야 하고 2년차부터는 본인이 관심 있는 과의 인턴 일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통 2년 인턴 과정을 하는데, 어떤 과를 정하지 않은 인턴들은 바로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하지 않고 더 많은 과의 인턴 로테이션을 돈다.  특정 수련 프로그램에 얽매이지 않은 채 폭 넓게 임상과 삶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나서 전문 분야 수련이 시작되는데 그 길은 과에 따라 차이가 많다. 외과 과정을 지망하는 인턴들은, 졸업 후 3년차부터 비전공 레지던트로 일을 하고, 원하는 과를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전문의 수련 과정이 시작된 건 아니다. 앞으로 수련하고 싶은 과, 그리고 그 과와 관련된 여러 과에서 일을 배우면서 또 경험을 쌓아야 한다. 본인의 경우는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레지던트 일을 했다. 이 기간은, 인턴으로는 할 수 없었던 외래, 그리고 직접 간단한 수술도 집도하면서 정말 그 과에 대해서 심도 있게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정식 전문의 과정 프로그램에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비인후과 같은 경우 일반외과나 정형외과 보다는 훨씬 필요 수요가 적은 과이기 때문에, 매년 뉴질랜드 전체에서 1-3명 정도의 전공의 레지던트를 뽑는다. 워낙 적은 인원을 뽑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고 되지 못하는 경우, 비전공 레지던트로 일을 계속 하면서 다음 해에 또 시도를 해야 한다. 첫번째 시도에 선택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 2-3번은 시도하는 것이 보통이다. 졸업 후 인턴 2년, 비전공 레지던트는 최소 1년에서 보통 2-3년, 그 후에 비로소 5년의 전공의 레지던트 기간이 시작되니 외과 의사가 되려면 졸업 후 적어도 10년 정도가 걸린다. 


뉴질랜드, 미국과 한국 의료수준 대등

미국 스탠포드는 세계적 명문이고, 의료와 연구의 글로벌 리더이다. 미국 전체에서도 탑 클라스 대학병원이기도 하다. 미국의 대학병원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오클랜드 병원과 비교하게 되었고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 수술 수준은 대등한 동급이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시대에 많은 것들 것 오픈 되어서 평준화되듯이 세계의 의료 업계 역시 장비나 수술 등 많은 것들이 오픈 되어서 평준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돌아왔다.  물론 스탠포드의 명성에 걸맞게 함께 연구하고 싶어하는 기업체들과 제약회사 등, 기회가 더 많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과 뉴질랜드 전체적인 의료를 비교하면 물론 탑 레벨의 전문의들의 수는 미국이 훨씬 많다. 하지만 인구 비례를 한다면 결코 뉴질랜드 역시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경우 무료의 국립병원과 기다려야 한다는 장점과 단점 때문에 개인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개인 의료보험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인병원 스페셜 리스트로 근무

오클랜드 국립병원 일은 신경외과와 중환자들이 필요한 큰 수술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일반 <비 >과 진료 (비염, 축농증, 굽은 코 연골 등)는 전공의들이 본인의 지도하에 많이 하게 된다. 개인병원에서는 국립병원과 달리, 환자분들의 진료,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본인이 직접 모두를 한다. 의사와 환자 양쪽의 만족도를 최상화 할 수 있다. 본인은 개인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 중 <비 >과 위주의 진료만 한다. 개인병원은 의사에게 빨리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립병원의 무료보다 많은 비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인 의료보험을 사용한다.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밟아 온 수련의 과정, 박사학위 4년 과정, 미국 펠로우쉽(Fellowship)과정 등 많은 힘든 시간이 흘렀지만 정말 보람 있고 즐거웠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든지 긴 시간 경험을 쌓아야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다. 후배들이 그 과정을 두려워하지 말고, 넓은 세상을 보고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길 기대한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댓글 0 | 조회 1,259 | 10일전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정받는 데는 꼬박 4년의 기간이 필요했다. 먼저 뉴질랜드와 상호 인정 시스템이 있는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치과의사(Board 1 자격)까지 취득한 후에야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할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아내를 맞으면서 줄곧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노력했던 그는 지난 10월 중순 드디…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454 | 10일전
<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8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가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최인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댓글 0 | 조회 1,120 | 2025.11.11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장우진)가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클랜드(Galatos)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의 7년간 음악 여정의 결실을 총망라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수 픽보이(Peakboy)와 세지(SEZI)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로컬 랩 대회 ‘RAP1000’ 우승자인 유한(Yuha…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댓글 0 | 조회 553 | 2025.11.11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 더보기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댓글 0 | 조회 731 | 2025.10.2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교 80기 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약 4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상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은 105일간 9개국 10개 항을 항해하며 실전 훈련과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해군 장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클랜드에 입항한 한산도함, 박무송 소령을 만나 보…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댓글 0 | 조회 1,799 | 2025.10.14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댓글 0 | 조회 821 | 2025.10.14
< - " '글로벌 유학 이민 파트너, SOL 유학 이민' …"->SOL 유학 이민은 뉴질랜드와 호주 교육 기관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학, 이민,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명 SOL은 ’Seed of Life’의 약자로, “삶의 새로운 시작에 씨앗을 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OL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는 고객의 ’꿈의 씨앗’이 새로운 땅에 단단히… 더보기

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댓글 0 | 조회 1,289 | 2025.09.24
음악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한인들이 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교감하고 성장하는 왕가레이, 조이플 오케스트라다. 오는 9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민자로서 두 문화를 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음악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강지영 총무 겸 첼로… 더보기

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594 | 2025.09.24
< - " '오클랜드 한국학교 주관, 재외동포청 후원, 학생들의 기획과 운영' …"->제 11회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되면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최인수 교장)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교 3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의 기획과 운영으로 참여 높혀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드림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댓글 0 | 조회 2,292 | 2025.09.09
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전하며 민족 정체성 함양에 힘써온 한국학교의 발자취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0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동안 …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댓글 0 | 조회 1,209 | 2025.09.0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클랜드 파넬 로즈파크 호텔에서 지난 2년의 활동을 결산하는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 총영사와 한인회장 등 40여 명의 초빙인사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참전용사비 헌화 및 참배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겼다.오창민 회장, 감사와 응원 당부오창민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준 모든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2,204 | 2025.08.26
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건축가가 있다. 오클랜드 리뮤에라 고급 주택을 완벽하게 시공하며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거머쥔 한인 건축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한인 건축가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축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뉴질랜드 건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상민 프로젝트 메니저(J&K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댓글 0 | 조회 1,902 | 2025.08.26
<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0년 정도다. 그동안 한인 사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양로원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민 1세대를 위한 한인 전용 양로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댓글 0 | 조회 2,922 | 2025.08.12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손으로 직접 그리는 순수 미술의 가치를 굳게 믿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현재 순수 미술 대학 입학을 목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326 | 2025.08.12
<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연 속 휴식, 골퍼부터 비즈니스 고객까지, 맞춤형 숙박"->해우드 롯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특별한 숙소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단 7분 거리에 있는 해우드 골프 클럽(Harewood Golf Club) 내에 자리해 울창한 숲과 드넓은 골프장 전망을 자랑한다. 해우드 롯지는 골프 여행객은 물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모든 이들… 더보기

연세농구, 뉴질랜드 농구의 미래를 이끈다! 김 준하

댓글 0 | 조회 2,156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7학년부터 7년 넘게 연세농구교실에 활동했으며, 킹스 컬리지 재학 중 시니어 대표 농구선수로 2년간 발탁되는 등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세농구교실 코치직을 겸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코치로서 지도하는 동시에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로도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댓글 0 | 조회 1,069 | 2025.07.22
<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Physio Connect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법에 기반한 전문적인 근골격계 진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 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 더 효과적인 치료법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Physio Connect는 늘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2,655 | 2025.07.08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Women’s팀의 공식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부상 치료와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는 한인 물리치료사이다. 환자들에게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도수 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36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11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그림으로, 자유분방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상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복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실용적인 목적부터 해학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민화는 그 자체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그림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민화 전시를 열고 활발하게 민화 클래스를…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50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08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247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

"<한-뉴질랜드 FTA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 >"

댓글 0 | 조회 1,067 | 2025.05.27
< -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뜻깊은 행사"->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전통 문화예술을 통해 양국 우정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 서울시문화사절단,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오클랜드 분관이 공동주최하고 (사)예명원 뉴질랜드지부… 더보기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1,881 | 2025.05.13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뉴질랜드 땅에서도 평화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뜨겁게 타올랐다. 격동의 국제 정세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뉴질랜드 협의회, 78명의 위원들은 지난 2년간 뉴질랜드 동포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평화 통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설적인 정책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