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삶의 이야기를 붓글씨로 표현하는 사람들, 이 상교

이민 삶의 이야기를 붓글씨로 표현하는 사람들, 이 상교

0 개 2,335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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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글 쓰기를 잊어버린 지금의 세대에게 붓글씨는 예술과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글씨가 곧 사람을 말해준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은 뉴질랜드 이민 생활의 지친 몸과 마음을 붓 글씨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잊혀지고 있는 소중한 한국의 멋을 후대를 위해 문화적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 삶의 이야기를 붓글씨로 표현하는 사람들, 연향회 이상교 회원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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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5일간 열린 제 16회 설맞이 서예 전시회는 연향회가 매년 설날을 전후하여 지난 한 해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정성을 작품으로 모아 서예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도 23명의 회원이 총 54점의 한문 서예, 한글 서예, 전각, 문인화의 작품을 출품했고 여기에 외부로 부터 2점의 찬초 출품이 있어 총 56점이 전시되었다. 또한 가훈쓰기와 신춘휘호, 서예와 문인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전시회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들과 함께 

서예 전시회와 직접 관련되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대부분의 작품이 족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한국에서 구입하는 이 족자에 글씨를 직접 쓰면 잘 쓰는 사람도 제 실력을 나타내기 어려운 상태이다.한국에서는 통상적으로 고급화선지에 작품을 쓴 후에 이것을 표구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붓글씨를 쓰는 사람의 실력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표구를 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어서 편법으로 올해는 족자에 직접 글을 쓰지 않고 화선지에 쓴 작품을 족자에 풀로 붙이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많은 시간과 섬세함이 필요한 방법이다. 또한 작가와 작품명만 표시하는 다른 전시회와 달리 연향회 전시회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참관 편의를 위해 작품 옆에 작품 해설표를 붙이고 있다. 여기에는 한글 및 영문해설이 표시된다. 이를 위해서는 작품에 대한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체크하고, 한문 작품의 경우 한글 해석이 뒤 따르며 모든 작품에 대한 영문해석을 첨부하고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시의 영문번역은 쉽지 않은 일중의 하나이다. 뉴질랜드에서 서예를 수련함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점은 이곳에서는 서예용품을 파는 데가 없어서 한국에서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용도 더 들고, 필요한때에 즉시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생겨 어려움이 많았지만 연향회에서는 일년에 두번 아니면 세번 회원들이 필요한 서예용품을 신청 받아 인터넷을 통해 공동구매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10년전 붓글씨 동호회 활동 시작

붓글씨를 뉴질랜드에서 시작한 것은 2009년 10월부터 연향회, 붓글씨 동호회를 시작으로 기초부터 시작했다. 당시 한 친구가 연향회에서 수련을 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그 친구 집에 갔다가 서예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나도 해 보겠다고 해서 연향회에 나오게 되었다. 이제 만 10년이 지났다. 지금은 그 당시에 동호회에 나오던 분들이 거의 없어 본의 아니게 고참이 되어버렸다. 붓글씨는 연향회에 가입해서부터 시작했다. 그 전에 붓을 잡아본 기억은 한국에서 국민학교 때 습자지에 붓글씨를 써본 것이 전부였다.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무언가 지속적으로 취미생활을 계속해야 생활이 지루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붓을 잡게 된 것 같다. 게다가 한번 시작하면 쉽게 중단하지 않는 본인의 습관이 오늘까지 수련을 계속하게 된 것 같다. 붓글씨 수준을 이야기한다면 조금 부끄럽지만 수준이라고도 하기에는 뭣하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듯이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다 보니 그저 서예가 이런 거구나 하는 서예의 입문과정을 넘었다고 하겠다. 몇 십 년씩 수련하는 전문 서예인과는 달리 취미로 하는 수련이라 수준이 높을 수 없고 서예라는 것이 쓰면 쓸수록 부족한 점이 보이는게 많아 감히 남 앞에서 서예 10년 썼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울 지경이다. 이렇게 말하면 서예를 처음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줄까 두려운데 이것은 보편적인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능력과 수련에 대한 정성의 차이니까 새롭게 붓글씨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두려움 보다는 빨리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인생, 좌우명으로 신의(信義)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특별 이벤트로 가훈 쓰기를 진행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본인의 가훈에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해서 가훈이라기 보다는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좌우명으로 신의(信義)를 생각하고 답변을 했다. 신의는 만사지대본(萬事之大本)이란 말도 있듯이 신의는 모든 일의 근본이라 살아가면서 서로를 믿고 믿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윤활유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가 남에게 신의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역으로 신의가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하고는 가까이하지 않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붓글씨 동호회, 연향회 활동으로 활력을 찾아

연향회는 2006년 10월, 한우리 교회 문화센터의 교육과정인 서예교실에 나오는 분들로 시작된 서예모임이다. 수련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한우리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출석회원은 20명 내외이다. 기천 유승재 (杞泉 兪升在)선생님께서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서예지도를 하고 있다. 일년 중 서예수련은 4 텀을 진행하는데 매 텀은 8주로 이루어져 두 달 수련하고 한 달 쉰 다음 다시 두 달 수련하는 형식이다. 그러나 희망하는 분들은 한달 쉬는 기간 중에도 금요일 수련시간에 교회에 나와서 수련을 할 수 있다. 연향회는 매년 1회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가 16회째의 회원전이었는데 이는 2008년과 2010년에 중국 서법가협회와 공동회원전을 하게 되어 한 해에 두 번 회원전을 열었기 때문이다. 2010년까지는 매년 연말경 한우리 교회내에서 전시회를 가지다가 2012년 1월 제7회 회원전부터 Mairangi Art Center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가 끝나면 출품작품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위해 전시회 도록을 만들고 있다. 경비 관계상 외부 전문가의 지원없이(사진 촬영 제외)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만들어 왔다. 이번 전시회도 물론 작품 도록을 만들 예정이다. 서예라 함은 범위가 넓어 한문, 한글 서예뿐 아니라 전각, 서각, 사군자, 문인화 등 다양한 범주를 포함하고 있다. 연향회에서는 그동안 한문 및 한글 서예 외에도 전각 및 사군자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도를 받고 있다.  

 

2020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우리 한국교민들 올해도 내내 건강하고, 무슨 일을 하던 그 일에서 많은 보람과 즐거움이 가득한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서예 발전을 위해 많은 교민들이 참여를 기대한다. 현재 대부분 서예 동호회에서 수련하는 분들의 연령층이 50대 이후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다 많은 젊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수련에 참여할 수 있으면 앞으로의 뉴질랜드 서예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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